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떤차 소유하고 계세요??

8년된 엑센트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07-08-17 00:47:39
저 아래글에..
자산 12억에 부부 월수입이 1300만원이란 글에 입이 떡 벌어져서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분이 사신다는 차종은 전 듣도보도 못해봐서 그글 한번본후 지금은 기억도 못하겠네요.

여하간..
울부부 월 수입 550만원에 자산은 7억 정도입니다.
8년된 액센트(주행거리 12만)가 얼마전 고장나서 수리비 50만원 주고 고쳤고요. 그리고도 한번 더 손봐줬습니다.
남편은 무슨차를 살까 고민하는데 전 주행거리 20만 킬로까지 채우고 살거라고 주장합니다.
그래도 거리의 차들을 유심히 보긴 합니다. 다음번엔 무슨차를 사야할까.
디젤 아반테가 나왔다는데 유지비 저렴하겠지란 생각이 맘이 기울지만, 애들도 커가는데 소나타정도 굴릴까??라고 고민도 해보고요.
하지만 속내는 소나타급이상은 유지비 비쌀까봐 안돼,안돼를 쇠네이고 있습니다.
제가 언제까지 직장생활 가능할지도 모르고, 애들은 점점 커서 교육비 더 들어갈테고, 아파트 평수도 늘려야하고, 노후자금도 준비해야하고 등등..

지금 액센트(오토)로는 한달 기름값 16만원정도 쓰는데 소나타급으로 바꾸면 기름값이 얼마나 추가 될까요??
어떤차를 소유하고 계세요?? 그리고 기름값이나 유지비는 어느정도 쓰세요??
알뜰한 지혜를 나눠주소서~~~
IP : 220.75.xxx.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에스
    '07.8.17 1:13 AM (211.209.xxx.180)

    가입하고 첨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월 수 550 / 자산 7억에 엑센트라...

    너무 아끼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식 오래되어 수리비, 연비등도 고려하세요.

    디젤 승용차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8년에 12만이면 주행도 많이 하시질 않는 편이시네요.

    연비는 좋으나 초기 구입 비용이 많습니다. 엔진이 비싸요 디젤엔진이... 그래서 차값 또한 비싸죠. 갈갈 거리는 소리 들어보시면 정 떨어질겁니다.

    전 엔에프 소나타 2.4S를 몰고 있습니다. 준중형이랑 연비 차이 크게 안납니다. 세금은 두 배 정도 비싸겠네요. 1.6과 2.4이니

    세븐 2.3이나 티지 2.4 정도는 괜찮을 듯 보입니다.

  • 2. 우와~~+
    '07.8.17 1:17 AM (219.254.xxx.11)

    저는 자산 12억에 부부 월수입이 1300만원이란 글은 아직 못봤는데
    울부부 월 수입 550만원에 자산은 7억 정도입니다--이 글에 입이 딱 벌어지네요,,
    게다가 너무도 알뜰하게 8년된 엑센트라..

    저희도 10년 된거 18만 뛰고 바꿨는데요
    차 오래타는 것만이 절약이 아닌 것같아요..
    수리비 50만원든데다가 한번 더 손봐줬다면
    지금부터 서서히 돈달라하기 시작할텐데..
    아무래도 승용은 기름값이 많이 든다네요..
    저희는 유지비 적게들일라고 쏘렌토로 했는데(부끄럽습니다.님 가진 것반도 못가졋는데..)
    경유값이 원캉 올라서..

  • 3. 제이에스
    '07.8.17 1:18 AM (211.209.xxx.180)

    후반기에 페이스리프트 될 엔에프도 고려해보세요.

    이미 F/L된 에셈5 보단 성능과 정숙성, 실내 공간 면에선 소나타가 낳아요.

    헌데 이미 일본에서 굴러먹은 차를 르삼에서 마케팅을 그럴싸하게 해놔서 원 레벨 보다 고급차로 생각하죠 사람들이...

  • 4. 자산이란?
    '07.8.17 1:21 AM (219.251.xxx.16)

    집값+ 인가요,아님 현금만?

  • 5. ㅎㅎ
    '07.8.17 1:25 AM (61.77.xxx.147)

    제가 처녀시절 엑센트 끌때 정말 기름값 생각 안 하고 끌었는데
    결혼하면서 소나타 2,0으로 바꿨더니...기름값 꽤 오르더군요.
    두 배에서 좀 빠지는 것 같았어요.7~80% 정도는 더 들어요... 물론 세금도 늘지요.
    저희 얼마 전 쏘나타에서 suv차로 바꿨는데
    소음도 있고 승차감도 별로고 좀 후회돼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담에 바꿀 땐 휘발유차로 마음 정했습니다.

    님의 경우 자산 규모나 수입으로 볼 때 지금 바꾸셔도 될 거 같은데요.
    차가 낡으면서 드는 돈이 더 낭비일 수 있어요.
    저라면 지금 바꿀 것 같아요.

  • 6. 우리집은
    '07.8.17 2:14 AM (58.120.xxx.140)

    결혼하고 3년만에 차를 처음 샀는데요.(지금 결혼 18년차)
    프라이드를 12년 타다가 폐차했고(더 이상 운행이 안되서)
    지금은 마티즈 3년째 접어들어요.
    (위는 제 차 이야기)

    남편은 무쏘, 코란도.. 또 뭐였더라..하여간 그런 종류..
    집값포함 재산은 10억정도.. 월수입 내가 200만원~300만원,
    남편은 500은 넘는거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구요..^^

    남들이 차 좀 바꾸라는 말 지겹게 합니다.

  • 7.
    '07.8.17 3:10 AM (211.207.xxx.151)

    차는 1-2년탈게 아니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능력보다 조금 무리해서 구입하라고 하네요...
    현재 액센트는 앞으로 돈들어갈 날만 남았습니다..
    보수 수리등등....
    수입이나자산규모비해 알뜰하게 운용하시네요.

  • 8. 잉?
    '07.8.17 6:15 AM (211.33.xxx.195)

    원글님께 딴지 절대 아니고요.
    현금 자산 7억이면 몰라도 부동산 포함 자산 7억이면, 아직도 한참 허리띠 졸라매셔야 하지 않나요?
    서울 집값이 좀 비싸야죠.

    물론, 오래된 차에 돈 더 들어가는 부분에선 일부 동의하지만...
    십년 된 저희 차(12만) 외견이나 성능면에서 아직 괜찮은 편이거든요.
    절대 바꿀 생각 없고, 또 여력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저흰 아주 쬐끔 더 형편이 낫지만, 중형차 굴리기 힘에 부치거든요.
    사고 경험한 남편이 우겨서 샀지만,당장 경차로 바꾸고 싶은 마음입니다.

  • 9. 집값포함
    '07.8.17 6:37 AM (219.251.xxx.16)

    이시라면.....
    조금 더 경차 모시다가 사셔요.
    1300의 수입이시라면 몇년만 참으시구요.
    왜냐면 젊어서 돈도 저축하지 아이들이 크면
    목돈저축 1000만원 벌어도 힘들어요.버는 만큼 지출도
    많습니다. 남의눈때문에 버거운일 할 필요있나요.

  • 10. 늘 궁금했던거
    '07.8.17 7:30 AM (125.178.xxx.10)

    건데.. 마땅히 주위에 물어 보기가 그랬는데 말 나온김에 여기에 물어봐야 겠네요.
    저희 맞벌이로 아이하나에 월 천이삼백 벌때도 저축하고 아이키우고 하면 그다지 여유가 많지
    않았어요. 마트에서 물건살때 쫌 덜 고민스럽거나 외식할때 메뉴선택에서 자유로운 정도...
    지금은 아이둘에 외벌이 남편 월급 적은편은 아니지만 아직 아이들어려서 앞으로 교육비등
    많이 들거고 정년은 짧아지는데 남편 나이는 먹어가고...
    자동차라는 소모품에 몇천씩들이는건 아직도 이해 불가에 엄청난 휘발유값은 길에다 뿌리는
    돈인데란 생각에 저희도 7년차 카렌스 아직도 타고 있는데...
    월수 550이면 솔직히 말해서 큰차는 무리아니가요?
    하여간 다른집의 마르지 않는 경제력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 11. 오메
    '07.8.17 9:11 AM (211.216.xxx.253)

    지방 중소기업에 다니는 맞벌이부부로서..윗글들 보니 입이 딱 벌어지네요~
    지방에서 그정도 자산에 수입이라면 "부자"소리 들어요~ㅎㅎㅎ

  • 12. 다들..
    '07.8.17 9:29 AM (122.40.xxx.49)

    어찌 그리 돈을 버셨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직장 생활 뼈빠지게 해서 몇년간 모은 돈으로 혼수하고 전세 6천으로 시작해서 열심히 힘들게 살았는데도 7억.. 택도 없네요.. 12억은 더더구나..
    연배가 다들 높은신 분들 같지고 않은데.. 저희가 능력이 딸리는 거네요.. 헹.. ㅜㅜ

  • 13. 저희는...
    '07.8.17 11:04 AM (211.178.xxx.152)

    5년전에 꼭지라 생각하고 목동아파트를 팔아버리고 지금까지 전세로 있는데요...지금 마흔입니다..
    그때는 나름 중산층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택도 없네요..
    자산이 5억도 채 되지 않으니...아무튼 남편 외벌이에 연봉8500에 차는 sm5입니다..
    그때 한순간의 실수로...7억,12억이 제게는 꿈같은 얘기네요...부러울 따름입니다...

  • 14. ...
    '07.8.17 11:14 AM (218.144.xxx.172)

    우와.. 자산 내세울 것도 별로 없는 우리집은 뭔지.. ㅠㅠ
    남편은 그랜져tg, 나는 소나타 몰고 다니는데.
    웬지 우리가 아무 생각도 없이 사는 것 같아 부끄럽네요. ㅠㅠ

  • 15. 저두궁금
    '07.8.17 12:47 PM (58.227.xxx.78)

    저희 30대부부 현금부동산 자산 30억인대요 연봉은 1억 약간 안되내요..3개월전까지 제가 맞벌이 할때는 저도 남편 급여의 60-70% 받았는데 그만두고 나니까 수입이 확줄어서 허리띠 졸라메고 살고 있어요..차는 크레도스 12년되었습니다.. (자랑은 아니구요 유산 좀 받을것도 있구요..아직 먼일이지만..) 그런데 울신랑 차를 렉셔스 6천만원짜리 사자구 해서 제가 반대했는데 그담에 오피러스나 베라쿠르즈 말했는데..제가 과소비하지말라고 울 신랑한테 말했는데 이글 보니까 제가 너무 궁상맞게 사는건가라는 회의도 드네요..

  • 16. ㅎㅎ
    '07.8.17 12:59 PM (210.108.xxx.145)

    아이고 윗 분 부럽습니다. 자산도 부럽고 알뜰살뜰 마음도 부럽네요. ㅎㅎ 베라크루즈 타도 되실걸 같은데 말이지요. 저희는 39세 부모님 도움 하나 안받고 시작..이제 집포함 겨우 7억 좀 넘었네요. 둘이 합해 세후 월 6-700? 저희도 7년된 아반테 XD입니다. 물론 차바꿀생각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저희 팀에서 제가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인데 다른 사람들 차들은 다 소나타 이상이랍니다.

  • 17. 옴마..
    '07.8.17 1:09 PM (61.74.xxx.159)

    부끄럽네용.. 아직 결혼 안했구요..(아직 20대에용..)

    월수..200... 자산? 모.. 회사 다니면서 모아둔돈...쪼꼼...^^;;; 한..5천?

    차는..SM5 ..( 3년전 구입..)

    기름값은 부모님이 주신 카드로... 기타 보험료와 세금은 제가...

    별로 기름값 걱정 안하고 살아서.. 한달에 기름값 40만원? ㅡㅡ;;;

    곧있으면 결혼하는데... 갑자기 정신이 버뜩 드네요...

    이런 된장녀 생활 마감하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아끼며살아야겠어요//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ㅠㅠ

  • 18. 원글이
    '07.8.17 1:46 PM (220.75.xxx.140)

    리플 감사드립니다.
    저두궁금..그정도면 부자소리 들으실텐데 참 검소하시네요.
    이글 쓸때까지 베라쿠르즈라는 차 이름이 기억안났는데, 그게 베라쿠르주군요..

    여하간 많은분들의 리플 감사드립니다.
    위의 어느분 말대로 아직은 절대 아끼고 절약모드로 살아가야되는 형편이 맞습니다.
    어찌하다보니 서울 강남에서 살게되었고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육아비가 많이드는 형편입니다.
    전 집은 좀 크게 차는 좀 작게 갖고 살라고 들었는데, 차도 크게 갖으라고 말씀하시는분들도 있네요??
    여하간 차가 또 한번 말썽부리면 폐차해야겠습니다. 이번에야 이왕 고쳤으니 써먹어야겠죠.
    디젤은 썩 내키지 않지만 연비때문에 고려해봤는데 맘 접어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983 정수기 관련 문의(에바퓨어 정수기 아세요?) 1 물~ 2007/08/17 146
137982 사제 가구값 왜케 싸요? 사자마자 망가지진 않을런지... 8 침대 2007/08/17 880
137981 미숫가루 비행기탈때 들도가도 될까요?? 2 한해본거하려.. 2007/08/17 664
137980 다툼 이후로 이상해졌어요.. 14 남자친구가 2007/08/17 1,365
137979 휴가도 못가고 8월을 보내게 생겼네 1 .. 2007/08/17 209
137978 배란다 창문 밖에 벌집을 짓고 있어요.. 9 황당 2007/08/17 981
137977 피임약 ... 2007/08/17 186
137976 집안 어르신중에 혈압이 있으신데 백내장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 5 혹시 2007/08/17 234
137975 그림일기 쓰는데 없던 얘기를 만들어서 써요. 9 초1아이 2007/08/17 710
137974 82쿡, 이제 그만 탈출 합니다. 25 자유 2007/08/17 5,320
137973 계약금!! 3 이럴땐..... 2007/08/17 244
137972 아버님이 돌아가실 것 같은데요. 9 슬픔 2007/08/17 1,458
137971 인생이란..... *** 2007/08/17 285
137970 제주도여행 2 엄마 2007/08/17 326
137969 여대논란에 대해 7 편견자유 2007/08/17 952
137968 대출금을 갚으려는데 질문할께요.. 6 호박지 2007/08/17 632
137967 술먹은 사람이.. 1 놀란가슴 2007/08/17 377
137966 생리가 끊겼어요 6 어쩌죠 2007/08/17 1,366
137965 선보고 왔는데....부모님때문에 못살겠어요 -_- 17 -_- 2007/08/17 2,456
137964 추석때 친정 가는 것 좀 여쭐께요. 14 예비신부 2007/08/17 721
137963 생리를 미루거나 당길수 있을까요? 6 생리 2007/08/17 278
137962 마음이 답답해요...글이 기네요 ㅠㅠ 12 아랫동서 2007/08/17 1,308
137961 넋두리에요... 20 슬픔이 2007/08/17 1,792
137960 미국타이레놀과 우리나라타이레놀 뭐가 다른가요? 8 타이레놀 2007/08/17 1,985
137959 조개잡이 가고 싶어요. 2 휴가 못간이.. 2007/08/17 323
137958 어떤차 소유하고 계세요?? 18 8년된 엑센.. 2007/08/17 1,787
137957 저 아무래도 어디가 좀 모자른가봐요~~~~*.&;; 4 꼬리뼈 수난.. 2007/08/17 741
137956 그 옛날 게스 천가방 기억하세요? ^^ 15 2007/08/17 2,123
137955 들깻잎이 좋아요. 근데요.... 1 pyppp 2007/08/17 564
137954 아기 태어난 후 어떤 보험?? 루비 2007/08/17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