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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에서 아기낳음 어떤가요?
거기서 큰애낳고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좀 안좋은 일이 생겨 삼성의료원으로 옮겼거든요.
전 종합병원은 이상있을때만 가는 줄 알았더니 ^^;; 그냥 삼성병원 다니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긴 하네요.
궁금해서요.
삼성의료원에서 아기 낳음 뭐 주는지..
그리고 1인실 넘 비싸서 6인실 있으려고 하는데 깔끔한지 어떤지 궁금하네요.
간호사들도 전문병원처럼 친절한지... 왠지 병원 가면 궁금한거 이런거 잘 못물어보겠어요. ^^
밥이 맛있나 하는것도 궁금하고 ..(저 애낳았던 병원은 밥이 진짜 맛있었거든요 ㅋ)
1. 럭키걸
'07.8.13 6:54 PM (222.111.xxx.10)삼성제일병원에서 애기 낳았는데요.. 거기는 암것도 안줬어요..
병실은 3인실 썼는데.. 신생아실하고 좀 멀어서 힘들었어요..2. 글쎄
'07.8.13 7:13 PM (121.157.xxx.164)제가 첫애를 제일병원에서 낳았고, 만일 또 아기를 낳는다 해도 거기를 가긴 하겠지만,
뭘 준다던가 그런것은 없었어요. 산후 식사는 괜찮긴 했는데 다른데가 어떤지 몰라서 ...
의사선생님당 산모수가 굉장히 많아서인지 잘 해 준다 그런 느낌도 거의 없었고,
모유수유 관련 정책과 교육과정등등이 맘에 들어서 간거라서요 ...
그리고 전 모자동실을 썼어서 다인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3. 저는
'07.8.13 7:54 PM (211.219.xxx.102)큰애는 삼성의료원, 둘째는 청담마리에서 낳았는데요..
삼성에서는 분유랑 좌욕기(변기에 걸쳐서 대야 대신 사용하는 것)정도 받았네요. 참 신생아
기저귀는 달라고 하니 꽤 많이 주셨던 걸로 기억해요. (일인실이었어요)
둘째를 삼성에서 안낳은 이유는, 새벽에 분만시 레지던트가 아이를 받기 때문이었어요.
담당의사는 낮에만 있으니까요.. 여자 레지던트였는데 분만시 어찌나 신경질을 부리던지...
새벽에 자다가 나온게 엄청 억울했나보더라구요.. 허허..
게다가 회음부를 어찌나 얼기설기 꼬매놓았던지... 지금 생각해도 기가 막히네요.
대신 간호사분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의지가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기억은 있어요.
참, 남편은 라마즈인가 같이 교육 받아야지 가족분만 가능했구요.
식사는 그냥 무난한 수준이예요. 산부인과 전문병원과 비교하시면 안될껄요?4. ,,,
'07.8.13 7:57 PM (58.120.xxx.187)저도 지금 임신중인데,
첫애라 일원동 삼성의료원 다녀요..
레지던트가 받는 다는 얘기 들어서
벌써부터 "애기야, 주중 오전에 나와라.."
기도하고 있어요;;5. ^^
'07.8.13 10:00 PM (211.175.xxx.128)전 삼성제일서 두아이 낳어요.
만족했고요..둘째때문 견습온 간호사들이 많아서...옆에서 게속 손잡고 있어주고..이게 큰 위안이 됬어요..
뭐 받은건 없어요.6. 쩝.
'07.8.13 10:22 PM (125.187.xxx.126)청담마리에서 낳았는데요, 전날 당직하고 퇴근하셨던 담당선생님이 집에가셨다가 저 때문에 다시 오셔서 아기받아주셨어요. 삼성제일은 저 아는 두사람이 거기서 애기 낳으셨는데, 첫번째 사람경우엔 두 애다 제왕절개. 두번째 사람인경우엔 레지던트 들어왔다가 사고나서 애기가 아파요. 아는 분이 삼성에 있는데도 절대 비추네요.
7. 청담마리도
'07.8.14 2:12 AM (58.141.xxx.212)담당의가 다 받아주진 않아요
삼성은 이용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저 일요일날 애기 낳았는데 저 담당 의사 선생님은 어디 가셨나요? 담당의사분이 출산 도와주시는거 아닌가요? (진통초기때)했더니 일요일이라 당직 선생님께서 받아주세요 하던걸요
첨 보는 선생님이 받아주셨어요 담당의가 다 받아주지는 않는듯...ㅡ.ㅡ8. 원글
'07.8.14 8:34 AM (122.35.xxx.215)레지던트라 흠.. 저도 첫애를 전문병원에서 새벽 출산했는데...역시나 당직의가 받더라구요.
더구나..암말도 없이 회음부만 꿰매고 나갔다해도과언이 아닐만큼 -_-
그나마 회음부도 정말 엉망진창으로 꿰매진거 같아 ㅠ.ㅠ (단추로 치자면 1번-1번 2번-2번.. 이렇게 맞아들어가야하는데 2번-5번쯤) 꽤 오랜시간 아파 죽는줄 알았다는 --
그런데 주중 낮이면 근무날짜 아니라도 의사가 올지 모르겠네요 ㅋ 진료일도 정해져있던데ㅋ
태아가 좀 아픈케이스라 ㅠ.ㅠ 의사가 새벽이라도 와주길 바래야겠네요9. 삼성
'07.8.14 9:27 AM (124.56.xxx.166)저도 삼성에서 출산했는데, 밤에 (새벽 1시)에 제 담당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받아주셨어요.
사실 더 일찍 나올 수도 있었는데, 선생님 오신다고 당직의들이 참으라고 하더군요.10. 초코쉬폰
'07.8.14 11:48 AM (218.39.xxx.121)원글님! 아기가 아프면 메이져 병원으로 가야하는게 맞아요.
저도 예전에 그런적이 있어서 의사친구한테 수소문 해서 서울대 병원 갔었어요.
자연분만으로 밤에 낳으면 당직샘이 받는게 당연하구요.
전 그게 싫어서 한밤중에도 자기 환자 아기 낳는다고 하면 달려오는걸로 유명한 샘한테 찾아 갔었어요. 설대 전종관샘! 운이 좋으시길 바래요~11. 삼성맘
'07.8.14 12:59 PM (121.88.xxx.221)저도 거기에서 애낳았는데 좌욕용 대야 받았던거 같고...신생아용 기저귀도 많이 주셨어요...
전 5시쯤 낳아서 담당의가 받아주었구요...낳기전 처치..낳기후 처치는 치프라고 해야하나 남자분이 하셨는데 회음부가 오래동안 아팠던거 기억나요....간호사샘들은 모두 너무 친절하구요...
6인실도 깨끗하고....음식은 미역국 정말 맛있어요...정기검사때마다 미역국 사먹고 왔을정도..12. 삼성제일짱!
'07.8.16 12:18 AM (220.90.xxx.63)밥은 정말정말 맛있답니다.. 항상 밥시간을 기다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