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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위암
1. 위암은
'07.8.1 11:36 PM (211.192.xxx.82)요새는 잘 치료되요,너무 걱정마시구요,마음굳게 먹고 밝게 행동하세요,음식은 본인이 통증없으시면 순하게 드시면 되구요,수술과 입원비도 생황에 따라 다릅니다,수술은 들어가봐야 아는거고 입원실은 부담스러우시면 6인실을 강력히 요구하시구요(병원에서 6인실잡기가 쉽지 않습니다)지금 원글에서 암의 진행정도가 안 나와있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그런데요,검진중 발견되셨으면 조기에 진단받으셨을것 같은데 예후도 좋습니다,대체의학에 현혹되지마시고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치료하시기 권해드립니다.
2. 울아빠
'07.8.1 11:39 PM (218.236.xxx.52)가 그러니까 7년전쯤 위암초기셨어요.. 근데 고대안암병원에 위암권위자가 계세요. 그래서 울아빠 완치하시고 지금 너무너무 건강하세요... 말기만 아니면 고칠수있으니 걱정마세요.. 갑자기 그 의사분 성함이 생각이 안나네..인물도 너무 잘생기신분인데.. 고대안암병원 가보세요.. 그분은 내시경으로만 수술하시는 분이세요.. 힘 내시구요~
3. ..
'07.8.1 11:43 PM (211.218.xxx.94)지인이 이번에 위암발견하여 수술하셨습니다.
3기라고 하셨는데 임파선에까지 번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신촌 세브란스에 수술 하셨는데 엊그저께 가보니 혈색은 좋으시더라구요.
중앙병원에 제일 유명한 교수가 있다고 그러긴 하더라구요..
수술은 2시간여 걸렸다 하시고 앞으로 술담배 다 안된다고 하시네요.
수술후 3개월인가(정확하지 않음) 유동식만 드셔야한다하구요...4. 위에분
'07.8.2 5:43 AM (210.113.xxx.170)고대 안암병원 내시경 권위자 라는 분 '현진해'선생님 아닌가요?
제가 얼마전에 내시경을 해서...
현진해 선생님은 지금은 서초동에 계십니다.
혹시라도 참고 되시라고 올려봅니다...5. @@@@
'07.8.2 11:51 AM (125.185.xxx.137)원인없는 결과는 없다지만 어려움은 한꺼번에 오는것인지 가만있어도 울고 싶은데... 위로의 말씀들 감사합니다 답답하여 임금님의귀가 당나귀라고 외친것처럼 위로를 받았습니다, 저보다 더 기가막힐 남편을 생각해서라도 울지않고 출가하지않은 장성한딸들을 위해서도 용기를 내고 씩씩하게 대처해야겠지요, 6인실 고집하라고해주신 분 참고하겠습니다 남편은 오늘도 그동안 소흘했던 지인들에게 안부전화도 하고 잠간씩 만나기도 하는군요 병명은 숨긴체 꼭알려야 하는사람에겐 다른사람통해 소식듣고 서운해 할까봐 알리기도하고, 남편을 마주볼수가 없어요 어머님도 함께 살아요 내일 다시 벙원에 특진을 신청한상태입니다
6. 꼭...
'07.8.2 12:02 PM (211.245.xxx.150)쾌차하시길 빕니다.
저희 시외삼촌도 위암수술하시지 3년정도 되었는데 지금 매우 건강하세요... 넘 걱정마시고 의술의 힘을
믿어보세요..7. 요즘은..
'07.8.2 3:34 PM (124.53.xxx.78)티비나 여러 방송에서도 나오지만 요즘 암이라고 해도 다죽는다 그런병 아니라잔아요
거의 완치율이 높고...의학적으로도 많이 발전되어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본인과 주위의 인식이더라구요..
난 무슨일이 있어도 병과 싸워 이기리란 마음 가짐 중요하니깐
부인께서 옆에서 많은 위로와 격려해주세요.
꼭 완쾌 되시길 빕니다..8. 힘들지만
'07.8.5 4:10 PM (211.201.xxx.236)힘내세요 대구의 50대 중반이라니.. 꼭 제얘기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남편도 5월말경 영대병원서 위전절제술하고 요양중입니다 잃는게 있으면 얻는것도 당연히 있습니다
아직 수술전이니 평소 즐기시던 음식 무엇이던 잘 잡수시고 체력을 키우셔야 수술후에 잘 버틸수 있습니다.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나머지는 병원에서 시키는데로 하세요. 글로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용기 잃지마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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