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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산후조리에 정말 선풍기도 쐬면안되나요?

산모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07-08-01 21:28:31
며칠전 애기낳고 집에서 산후조리중이에요..
더워도 참는건 하겠는데 임신하면서 생긴 피부염(아토피?)가 목쪽에 심한데
땀이차니깐 이게 덧나서 괴롭거든요..
에어컨은 직접 쐬진 말라하고 그래서 집전체에 에어컨키고 살았더니(저는 안방에 있구요...)
큰아이가 목감기가 왔네요..
그래서 맘대로 에어컨도 못켜고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오늘은 선풍기 약하게 틀어놓고 선풍기바람 쐬며 지냈는데
나중에 고생할까요?
IP : 116.33.xxx.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8.1 9:36 PM (123.215.xxx.228)

    저 간호사이구요.애기둘 나으면서 샤워하고 별행동 다했어요,물론 산부인과 선생님들이 괞찬다고하셨구요.근데 제친구들 (다간호사임)삼복더위에 애낳고 선풍기바람 쐰 친구 ,지금 다리에 한여름에도 선풍기바람 쐬면 시리데요.저도 둘째낳고 조리원에서 목욕 하지말라고했는데 하고나서 바로 않좋더라구요,제가 얼마전까지 산후관리 일을 하며 안거인데요.나이가 많고 특히 뼈나 관절이 약한분은 전통방식을 지키시고요.젊고 기골이 장대한분은 서양처럼 산후조리하셔도 별 탈이 없더라구요.또 산후 후유증은 좀 지나야 나타납니다.

  • 2. ...
    '07.8.1 9:37 PM (122.43.xxx.75)

    네.. 고생 합니다. 엄청요.
    산후풍의 원천 입니다.
    정말 안되는 일이에요.
    이제라도 몸 따듯이 하시고 녹차물 우려서
    환부를 자주 닦아 내세요.

  • 3. 조리원에서
    '07.8.1 9:42 PM (116.46.xxx.215)

    조리 했는데요.
    2002년 6월달이였는데 축구때문인지 날씨 때문인지 조리원에서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주더군요.신생아 실에도..
    2007년 지금..
    울딸...... 조금만 관리 못하면 감기 (기관지가 약하대요)
    저...... 에어컨 이나 선풍기 조금만 쐬어도 뼈에 바람이 들어 오는거 느껴요...시려요~~
    찬 바닥에 발이 오래 닿여 있어도 발이 시리답니다.

  • 4. ....
    '07.8.1 9:48 PM (125.178.xxx.154)

    사람마다 다 다른거같아요.
    시누는 2주차때 에어콘 바람 쐬고 산후풍 왔는데 정말 고생했어요.
    아무것도 못했어요. 걸어다니는것도 힘들어할 정도로..
    산후풍이 저렇게 무서운거구나 싶어요.

    전 몸조리때 꼭 발끝만 내놓고 잤는데요
    그 이후 좀만 차가운데 있거나 추워지면 발가락만 시려워요..밑에서 냉기 올라오는거같아요.

  • 5. 작년 7/22
    '07.8.1 9:52 PM (122.46.xxx.73)

    출산했습니다. 긴팔에 팔부바지 입고 발목양말 신고 에컨바람 쐬었지요. 지금 발목 바로위에서부터 바지 아래단 딱 맨살이 나왔던 고만큼만 에컨이나 선풍기 바람 쐬면 시립니다. 지금도 그 부분만 시려서 그 부분에 수건 둘둘말고 아래위 거의 다 벗고 에컨 돌리고 있습니다.

  • 6. 조심
    '07.8.1 10:04 PM (211.33.xxx.242)

    친지중에 8월에 출산하고 2주지나 머리감고 선풍기바람에 머리를 말렸는데
    그날밤 발작(자간)이 나고 병원에 입원했지요.. 너무 놀라고 고생헀던 기억이...
    힘들어도 조심하세요.

  • 7. 독일에서
    '07.8.1 10:11 PM (58.148.xxx.86)

    독일 산모들은 자연분만하고 나서 바로 샤워를 한답니다.
    그래서 한국 산모가 나도 할수 있다고 샤워하다가 쓰러졌다고 합니다.
    말씀해주신 분이 독일 살다 오신 분인데 서양인과 동양인은 체질이 다른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 8. 임신기간중
    '07.8.1 11:33 PM (211.192.xxx.82)

    머리손질못해서 길어진 머리 틀어올리고 산후 2달정도 있다가 나갔는데 지금도 찬바람불면 귀만 시려워요,시리다못해 아픕니다,사다코처럼 풀고 나갈걸 후회가 막급이에요...

  • 9. ㅎㅎ
    '07.8.1 11:34 PM (220.75.xxx.15)

    저도 한여름에 골프양말 신고 잡니다.
    당근 쫄바지는 가을부터 필수제품....
    남들 하지말라는거 하지마세요~~

    정말 온갖 약먹어도 안됩니다.ㅠㅠ

  • 10. ^^
    '07.8.1 11:52 PM (211.215.xxx.194)

    샤워는 괜찮았는데 찬바람 닿는건 정말 아닌가봐요
    애기낳고 7부바지 입고 돌아다녔는데 지하철타면 유난히 춥더라구요
    그러더니만 애낳는지 몇년이 지났는데 노출되었던 곳 팔은 또 괜찮건만
    종아리 바깥쪽으로 차게도 못하고 찬기운 닿거나 몸 안좋을땐 얼음이 살을 파고 드는 것 같아요
    이 더위에 핫팩으로 데고 있어요 ㅠ ㅠ

  • 11. 다들
    '07.8.2 12:13 AM (211.201.xxx.180)

    찬바람 쐬면 안 된다고 하시네요...
    전 8월말에 아기낳아서 2주간 산후조리원에 있었는데 방에서 에어컨 약하게 틀어놓고 있었어요.
    시부모님은 전기장판 키고 있으시라고 하셨지만 워낙 뜨끈뜨끈한 거 싫어해서 오히려 에어컨 좀 틀고 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 애기 낳고 다음날인가 다다음날 머리도 감고 샤워도 했는데 멀쩡하네요.

  • 12. 샤워는
    '07.8.2 2:46 AM (58.141.xxx.212)

    간단한 샤워는 해도 되요 근데 바람은 안되요
    산후풍 시달려보질 않아서 그렇지 함 당해보면 이게 산후풍이구나 싶을정도로 힘들어요
    본인은 애기도 낳고 몸이 가뿐해졌으니 괜찮겠지..싶겠지만 뼈가 제자리로 다시 돌아오려면 2년정도 걸린대요

    애기 낳으면 일주일정도후에 무슨 검사하러 오라고 하거든요(산모만)
    저는 4월에 첫애낳았는데 4월이면 요즘 초여름날씨라 얇은 티셔츠입고 얇은 바지입고 운동화 질질 끌고 걸어서 산책겸 가자(병원까지 걸어서 10분거리)했는데 웬걸...그 걸어서 10분 가는데 너무 힘들고 산들산들 부는 바람이 굉장히 으스스하더라구요
    집에 와서 다리는 퉁퉁 붓고 얼굴은 호빵맨에 몸은 으슬으슬..이게 산후풍이구나 했어요

    절대 바람은 안되구요..정히 더우면 거실에 에어컨 틀고 방에서 얇은 긴팔입고 애기랑 같이 계세요
    둘째 그렇게 산후조리했더니 괜찮더라구요
    참 양말도 신으셔야 하고 바지는 당근 긴바지여야 해요

  • 13. 어깨..
    '07.8.2 4:02 AM (221.138.xxx.4)

    조리원에서 조리 할때 야참 먹고 나면 쟁반을 밖에 내놔야 하는데 가운만 걸친채
    내놓는데 어깨에 바람이 차더니 그후로 몸이 좀 춥다 싶은 어깨부터 시려요..
    아무리 따뜻하게 입어도 소용없어요..진짜 윗분 말씀처럼 핫팩이라도 얹어야 괜찮아요..
    정말 조심하셔야구요..오늘 박철쇼에 보니 같은 온도를 유지함 괜찮대요..
    머리 감고 샤워 하시더라도 차다 느껴지심 절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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