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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가씨들요~~~~
그래서 가끔씩 갈 때가 있는데,근처 음식점이나 까페같은 곳엘 가보다보면 외국인과 같이 커플로 온 한국인 아가씨들의 모습이 종종 눈에 띄더군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자꾸 볼수록 점점 희한한 느낌하나...
어쩜 다들 그렇게 영어를 잘 할까요~~~??ㅡㅡ;;;
신랑말로는 대부분이 미군과 같이 살거나 사귀는 아가씨들이라는데 그 뛰어난(?) 인물들에 그렇게 유창한 영어구사실력에...애고~~제가 그 아가씨들의 속사정들을 하나하나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가끔씩 씁쓸한 생각이 들때도 좀 있더군요(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어쨌든 전 대학졸업후 영어를 놓은지가 어언 강산이 한번 반 정도 바뀐지가 옛날입니다.
다시금 영어공부를 하고도싶은데 너무 늦었단 생각이 들때도 있고,점점 자신감 상실입니당...ㅠㅠ
도대체 그 젊으디 젊은??아니~~~어리디 어린 그 아가씨들은 대체 어떻게 영어를 배운건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발음도 엄청 좋고,언뜻 들으면 외국인같더군요~~~*.&
애효~~~
전 독어독문학과 전공했는데도 머리가 점점 돌이 되어가는지 독어도 몰라~~,남들 쬐금씩 다하는 영어도 몰라~~~~
영어회화 잘 하는 방법있는 분들 계시면 좀 같이 정보 나누어주세요...=^^=
(꾸준한 반복과 인내...이런 말씀 말구요...ㅋㅋㅋ;;;;)
1. //
'07.8.1 11:56 PM (122.16.xxx.98)이태원에 외국인과 다니는 아가씨 대부분이 미군과 살거나 사귀는 아가씨라구요-.-
잘 보면 미군이랑 다니는 사람은 동남아쪽 아가씨가 더 많아요.
미군 사병은 정말 별볼일 없다는 거 다 알거든요-.-
영어강사 사귀는 아가씨들은 은근 많은 듯도 하지만 이쪽은 홍대쪽에 더 많은 듯.
지금은 외국에 나와있지만 서울에 있을 때 이태원에서 외국인 친구들 만나면 지나가면서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 꽤 있더군요.
일로 만난 회사 사람도 있고, 그냥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말이죠.
데이트를 한다고 해도 뭐 그리들 색안경을 끼고 보는지..
이태원에서 만나는 건 맛집이 많고 아무래도 외국인이 많은 동네라 편합니다.
영어 잘하는 건 짧게라도 외국생활한 사람들이 많고 공부 열심히 한 사람도 많고 한 이유겠지요.
아예 영어권에서 태어나지 않은 이상 다들 언어때문에 맘 고생 한번쯤은 했겠지요.
나이 들어 시작하면 좀 더 고생스럽지만(제가 요즘 다른 언어 배우느라 그렇네요)
일단 부딛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한마디 입에서 떼기 어렵지만 그렇게 좀 엉터리라도 하기 시작해야 말을 배우게 되는 거 같아요.2. 요즘같은
'07.8.2 12:23 AM (124.49.xxx.138)시대에 이태원에서 외국인과 이야기 하는것이 그렇다니요...
원글님.. 그렇게 생각하시면, 평생 영어 안 늡니다.
글구 요즘에는 외국남자들이 오히려, 한국여자와 사귀고 싶어 안달입니다.(주위에서 볼때)
왜~ 남의 속사정을 하나하나 알아야하는거지요? 이해안됨3. 원글님
'07.8.2 1:06 AM (71.91.xxx.14)글을 읽어 보니
노력은 안하시고 열매만 쉽게 얻고자 하시는 분 같네요.ㅎㅎ
(방법을 모르시는게 아니라, 힘든 과정은 안하고 싶어 하시는거 같아요.)
요즘은 외국에서 공부,살다 온 사람들도 많고
영어에 미쳤구나...싶을 정도로 공부하는 친구들도 주위에 많은 거 같아요.
그 친구들 공부 하는 거 보면
영어 못하는 친구들이 보는 교재,방법이랑 많이 차이 나지 않아요,다만
그 친구들은 중간에 포기 하지 않고
몇년을 "꾸준히" 공부 하더군요.
끈기가 약한 저는 지금도 부러워하고만 있지만...(의지가 3개월을 넘기지 못합니다.ㅠㅜ)
성격이나 언어 감각이 외국어를 빨리 익히는데 도움은 줄 수 있으나
그래도 제일 기본은 "끈기"인거 같아요.(한 단어라도 손에서 놓지 않는)4. **
'07.8.2 1:07 AM (211.175.xxx.128)제가 10여년전 방송국서 통역 알바를 할때...안 사실인데요..
이태원 미국은 사무직이 많아요. 장교도 많아서 다른쪽과는 좀 다르다 하고요..
이쪽에서 노는 한국인 여자들은..미국에 맛이 가서..이쪽에서 노는 친구들과..돈을 받고 미군 친구들과 놀아 주는 친구들도 있어요.
10여년전에도 홍대나 신촌의 술집에서 미군은 출입금지인곳이 꽤 있어서...이태원 미군도 한국인 여자를 만나기가 쉽지가 않테요.
홍대, 신촌, 강남역에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술집이 몇 있어요..이쪽은 대학생 한국인 여자들과 외국인 남자만 즐기는곳도 몇군데 있고요...
웃기죠..글구 영어는 많이 사용하면 하게 됩니다.
외국인과 대화 한다고 영어를 다 잘하는게 아닙니다. 일반 생활영어는 500단어 안에서 충분 합니다.5. 원글맘
'07.8.2 1:33 PM (211.178.xxx.178)애고~~~
제가 너무 노력은 않고 결과만 바라는 사람으로 비춰지게 글을 쓴 것 같아서 좀 속이 상하네요.
사실,개인적인 사정으로 좀 일도 있었고 또 늦은결혼에 아이도 늦게 낳아 지금껏 키우다보니 뭐든지 열정만큼 하고싶은걸 노력하며 많이 하질 못했어요.(이것도 핑계라면 핑계...맞겠지요...??ㅡㅡ;)
그리고 요즘같은님...
남의 속사정을 하나하나 왜 알아야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그 생각과 같아요.
저도 남의 사정을 하나하나 알고싶다고는 하지않았어요.
그저 남의 속사정을 하나하나 자세히는 모르겠지만,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게끔 보였던 아가씨들이 있었다는 말씀이에요.겉모습이 다는 아니지만 거의 다 벗다시피하는 옷차림에 그렇게 다니는 아가씨들을 볼 때 제 느낌이 좀 그랬었거든요...
신랑이 컨설팅쪽 일을 하기때문에 미군장교와 결혼을 해서 사는 한국인 여성들도 꽤 보게됩니다.
이런 경우는 가정을 이뤄서 같이 사는거니까 영어가 그래도 수월하게 늘겠거려니 생각하지만, 위에 말씀드렸던 아가씨들의 경우 어떻게 저렇게 회화를 잘하나~~볼 때마다 사실 많이 궁금하고 그랬었거든요^^;;
맞아요~~~
제가 딱 작심삼일 스타일 사람입니다.
노력보다는 늘 열정만 앞서고...(반성해야하는 부분이에요..ㅡㅡ;;;)
결혼전 학원에서 중학생 교과영어를 만8년을 가르쳐본 강사출신인데도 솔직히 전 회화부분은 지금도 영~~~~~~그래요.외국인만 봐도 가슴이 쿵쾅쿵쾅 뛰거든요.
이번엔 한번 목표를 잡고서 열심히 해보면 극복 해 볼 수 있을까요...???
한번 열심히 노력해 볼께요...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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