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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좀 부탁드려요..

취업준비생 조회수 : 465
작성일 : 2007-08-01 23:45:48
도대체 한 번에 착착 다 되는 사람들은 뭘까요??
많이 준비하고 노력한 사람들도
서류도 면접도 몇번씩 떨어지고 그러는데..
물론 그 사람들도 열심히 했겠지만
너무 잘 되는 거 보고 있으면 옆에있는 사람 참 진빠져요..

저도 자신감 가지면서 준비하고 있는데
나보다 좋은 학교, 높은 토익점수에 나는 경험하지 못한 연수와 인턴경험 모두를 갖고 있는 그녀는
심지어 저보다 나이도 어리며..

비교하면 나만 괴롭다는 거 매번 느끼고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맥이 다 빠지네요..


다들 저런 막강한 사람들일텐데..
내가 거기에 들어갈 수나 있을까.. 너무 욕심부리는 거 아닐까..이런 생각 또 들어요
부족한 거.없는 거 너무 많지만
그걸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되겠죠??될 수 있겠죠??

이런 사실들이 어떻게 보면 자극이 될 수 있기도 한데
내 현실이 보이는 것 같아 받아들이기가 힘이 들어요..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데
왜 자꾸 남들을 보며 내 행복을 잃어가는지 정말..

IP : 58.76.xxx.1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팅
    '07.8.2 12:58 AM (121.131.xxx.121)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그냥 자신만 보세요.
    다 자기가 갈 직장이 있고, 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여기 저기 떨어지다가 어느 순간 취직되더라구요.
    계속 노력하시다보면 좋은 날이 있을거예요. 힘내셔요.

  • 2. ...
    '07.8.2 1:20 AM (122.16.xxx.98)

    비교하면 정말 끝이 없죠.
    열심히 하다보면 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스펙보다 면접보면 사람 됨됨이를 보게 되거든요. 어차피 스펙 아무리 화려해봤자 회사 들어오면 처음부터 다 배워야하는 건 똑같거든요. 일 잘배울 것 같은 사람이 좋지 지 잘났다고 자기 주장만 쎈 신입사원 싫어해요. 요즘 뭐 개성가지고 뽑는다는 둥, 그냥 회사 이미지 차원에서 하는 얘기구요, 열심히 노력하시면 될꺼에요. 가는 길이 조금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입니다!

  • 3. 비교
    '07.8.2 1:41 AM (18.97.xxx.100)

    세상에서 힘든것은 어쩌면 "비교" 하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해요..

    전 대학원때 사귀던 친구는 군대를 가고.. 저 혼자 남아서 대학원에서 고분고투 하면서.. 느꼈던건데요..

    군대 생활.. 힘들잖아요?

    그런데도 그들이 그렇게 버틸수 있는것은 그나마 비교가 덜되는.. 모두가 같은 생활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사회에 나와서 점점 더 힘든건.. 바로 비교 하고.. 비교 당하기 때문이죠.

    비교하시지 마세요.. 정말 한도 끝도 없어요.

    그리고 세상은 공평해요. 모두가 주어진 시간이 똑같고 한정되어 있는데..
    누군가 나보다 이런저런면이 뛰어나고 잘랐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사람들은 님께서 쓰쎴던 시간만큼의
    부분에 대해선 모자를꺼에요.

    너무 속상해 하시지 마시구요.. 그냥 님께서 최선을 다하고, 님 스스로 만족할수 있는 삶을 사세요..

    암튼.. 저의 요지는 ^^;; 남 바라보고.. 비교하면 행복은 존재할수 없어요..... ^^;;

  • 4. 대기만성
    '07.8.2 12:03 PM (222.109.xxx.35)

    꼭 기회가 올 거예요.
    계속 노력 하시고 열심히 준비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원글님 꼭 취직 하시고 여기에다 자랑 하세요.
    힘 내세요. 원글님이 능력이 부족 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취업 시장이 안 좋아서 그런거예요.
    자책 하거나 우울해 하지 마세요.
    좋은 결과 기다릴게요.

  • 5. 원글.
    '07.8.2 6:05 PM (58.76.xxx.116)

    우아...
    정말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 번도 뵙지 못한 분들인데 다들 정말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잘되길 바래주시는 게
    너무 힘이 됩니다.
    잘되면 정말 다시 꼭 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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