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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부탁하는 친구...ㅠㅠ

어쩜좋아 조회수 : 4,216
작성일 : 2007-08-01 01:24:13
제가 8월에 외국으로 휴가를 간다고 하니 친한친구한테 오늘 전화가 왔네요.
여행가는길에 면세점에서 루이뷔통 (멀티컬러)핸드백 사다달라구....ㅠㅠ
나도 무서워서 400불이상 넘게 못산다고하니 부득부득 백같은건 안걸린다네요.
만약 걸리더라도 자기가 벌금 문다면서....
계속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하니,다시 생각해보고 전화 달라면서 삐쳐서 전화를 끊어버리는데,,,,
끊고나서도 영 찝찝합니다.
이런부탁 아무리 친해도 하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제가 잘못된건 아니죠????
IP : 203.170.xxx.16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 1:27 AM (221.140.xxx.132)

    저라도 단호하게 no합니다...
    그리고 그런 친구 조금 멀리합니다...

    친하다면서 불법행위를 하라고 사주하다니요...

  • 2. 글쎄요
    '07.8.1 1:28 AM (218.238.xxx.154)

    그런부탁을 서로 서로 하는 사이가 아니라면...그러니까 그 부탁을 님이 불편해하신다면 하지 말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부탁은 어디까지나 부탁인데....강요가 아니라요. 친구가 삐쳐도 님이 미안해할 상황은 아닌데요.

  • 3. -.-
    '07.8.1 1:31 AM (125.186.xxx.168)

    걸려서 세금물린거 친구가 낸다 칩시다..
    님은 그 뒤로 리스트에 올라가서 해외 나갔다 올때마다 검문 대상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물론! 불법인것도 아시죠??

  • 4. //
    '07.8.1 1:38 AM (122.16.xxx.98)

    가족여행이면 남편이 절대 안된다고 했다 하세요.
    이럴때 남편 파는 겁니다~

    그런 걸로 삐지다니 친구분 쫌 그렇네요;

  • 5. 참나
    '07.8.1 1:52 AM (219.241.xxx.195)

    그렇게 사고싶음
    부산와서 7만원주고 대마도 한번 나갔다 오라고해요.
    왜 엄한 친구를 판데요..

  • 6. --
    '07.8.1 1:55 AM (122.35.xxx.215)

    님이 괜히 미안해하지 말고 .. 무식하다고 버럭해주세요.
    너도 진짜 매너없다.. 화장품정도도 아니고 무슨 루이비통가방 같은걸 시키냐고...

  • 7. 어쩜좋아
    '07.8.1 1:56 AM (203.170.xxx.169)

    아이고...늦은밤에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찝찝함이 좀 가십니다...^^
    내일 용기내서(제가 좀 소심합니다..ㅠㅠ)전화하렵니다. 싫다구요...
    더위 조심하세요~~

  • 8. 전에
    '07.8.1 2:15 AM (211.192.xxx.15)

    글보니 아라잔 사달라는 분도 계시고,정말 쇼핑하러 나가는것도 아니고 시간이 돈인 해외여행에 뭐 그런걸 부탁하는지...

  • 9. .
    '07.8.1 7:18 AM (222.106.xxx.66)

    정말 개념없는 사람 많아요..입장바꿔생각좀 해보지.전화 절대하지마세요.

  • 10. ..
    '07.8.1 10:05 AM (125.178.xxx.154)

    걸려요,. 제 친구 그렇게 해서 걸려서 세금 몽땅 물었어요.

  • 11. ...
    '07.8.1 10:06 AM (210.94.xxx.51)

    사주는게 고마운거지
    안사주는게 삐질일은 아니구요
    먼저 연락하지 마세요..

  • 12.
    '07.8.1 10:07 AM (222.119.xxx.239)

    세금만 나중에 물면 다행이게요?
    리스트에 오르는 것도 전과자 취급당하기 때문에 기분 나쁜데 세금에다가 벌금까지 내야할 수도 있단 말이에요.

    꼭.. 친구에게 싫은 소리 하세요.

  • 13. 그럼..
    '07.8.1 10:27 AM (58.76.xxx.5)

    아예 세관에서 정식신고하고 세금 내고 들어오겠다고 하세요.
    어차피 그래도 약간은 싸니깐요.
    하지만 가방은 세금도 세금이지만 들고 다니는 것도 일 아닌가요?
    진짜 개념없네요.

  • 14. ..
    '07.8.1 10:30 AM (203.229.xxx.225)

    사주고 세금내세요. 그래도 친구분 아무말 못할 거 같아요.

  • 15. 절대 반대!!
    '07.8.1 11:06 AM (220.85.xxx.238)

    절대로 절대로 사주지 마세요.
    벌금 내면 그만인거 아니냐구요?????
    저~~~얼때 아닙니다.

    저 처음에 해외여행 갈 때..
    뭣모르고 옆에 사람이 산 술 들어줬다가
    (1리터 1병까지가 제한인데, 500미리 2병 들어줬다가 걸림..)
    세관에 딱걸려서 여권 들고가서 뭔가 컴퓨터에 기록하고 세금내고....
    다 제 여권으로 했더니만...

    두둥~~ 두둥~~~
    이제는 여행 갔다 올 때마다 세관에서 저만 잡습니다.
    리스트에 제 이름 오른거죠.
    아주 제대로 환장하게 미치겠습니다.

    여러사람 함께 가도 저만 잡구요.
    짐검사도 꽤 여러번 당했습니다.
    전 아예 해외에서 비싼거 사올 생각도 안합니다.
    저같이 되시지 마시고 거절할건 제대로 거절하세요.

  • 16. oo
    '07.8.1 11:37 AM (61.98.xxx.150)

    이번달 발리갈때 어떤 아가씨가 그 멀티컬러 루비통 사가는 거 봤습니다. 입국도 같이 했는데 세관에서 귀신같이 알고 붙잡던데요. 남편이랑 뒤에서 '어떻게 알았지 신기하다~~'했답니다

  • 17. 달기
    '07.8.1 2:11 PM (203.255.xxx.57)

    -.-;; 안걸릴수도 있지만 재수없으면 걸려요. 그때 벌금만 뭅니까~? 외국 나갈때마다 리스트에 올라서 다른 사람들은 편하게 나가는데 님만 가방 검색 당하는 불편 겪을 수도..ㅎㅎ

  • 18. ....
    '07.8.1 3:30 PM (203.249.xxx.156)

    400불 넘는다고 무조건 불법이 아니라, 400불 넘느데도 신고 안하는게 불법입니다.
    그니까.... 사셔서 자진 신고를 하세요.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것에 적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관세 그만큼 내시면 됩니다.

  • 19. ....
    '07.8.1 3:31 PM (203.249.xxx.156)

    그렇게 관세를 내면 걸려서 내는것보다 낮은 금액으로 세금 내면 됩니다.

  • 20. .
    '07.8.1 7:25 PM (125.132.xxx.143)

    님 그런식의 전화를 받으셨다면 굳이 다시 전화를 님이 먼저하시지 마세요.
    여해을 다녀오기 전에 그쪽에서 먼저 연락을 한다면 거절을 확실히 하시는건 맞는데요.
    굳이 전화하셔서 미안하다고 하시거나 님이 거절의 말을 하실필요가 없답니다.
    그냥 여행가실 준비나 하시면 되는 일이네요.

  • 21. 삐치게
    '07.8.1 7:34 PM (121.146.xxx.182)

    놔두세요..
    그리고 정 말씀하시기 뭐하시면 남편 파세요..
    우리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정색을 하더라..하면서요..
    그런 가방 남편몰래 살 수도 없으니까..남편 팔아도 될거예요..
    아무리 친구라도 먼저 뭐 필요한거 없어..사다줄께..하는것도 아닌데..어디다 부탁을 하는지원..

  • 22. 핸드백
    '07.8.1 10:57 PM (219.252.xxx.153)

    걸립니다.. 왜냐면 그런 비싼거 사면 세관으로 자동 기록이 넘어가기때문입니다.
    친구가 그거 알면 무리한 부탁 안하겠죠.
    그런부탁 받지도, 하지도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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