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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갈수록 생리양이 줍니다. 아기도 가질 예정인데...

조기폐경?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07-07-31 23:28:20
일주일 꼬박 하던 생리를 귀찮아하곤 했는데 작년 유산후 갈수록 생리양이 줄어들어 걱정입니다.
요번달은 한3일도 꾸역꾸역하는데 하루에 생리대 하나 쓸정도로 양이 너무 적었네요.
몇년째 아이 가질려고 노력중인데 자궁 상태가 갈수록 안좋아지는것 같아 걱정 걱정입니다.
이러다 조기 폐경이라도 되면 어쩌나 싶습니다
친정어머니도 자궁근종으로 30대 후반에 수술 하셨거든요..

임신때문에 호르몬 검사도 몇달전 해봤는데 큰 이상은 없었는데요.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될까요?
어떤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IP : 211.186.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 7:19 AM (124.49.xxx.143)

    35세 넘어가니 확실히 생리양이 줄더군요. 자궁에 좋은 음식으로는 전복/해삼/잣/두유를 꼽죠. 제가 시험관을 했기 때문에..압니다. 시험관시술병원 게시판에 조기폐경 판정받은 후 시험관임신에 성공한 분의 수기가 있는데 정말 눈물겨운 투쟁이더군요.

    젤 중요한건..인스턴트나 밀가루 음식등..보통 몸에 좋지않다는 음식을 끊거나 줄이세요. 커피나 술 담배도요. 그리고 시골밥..말하자면 몸에 좋다는 평범한 음식을 드시구요.

    전복이나 해삼이 좋다고 하지만 워낙 비싸서 달고 살 수도 없고..저도 꼭 추천하고 싶지는 않구요.

    시골처럼 청국장 된장 미역국 등등에 생선이나 야채..살코기 등으로 식사 잘하시구요.
    빨리 걷는 운동을 매일 1시간 정도나 그 이상으로 꼭 하세요. 운동을 다들 강조합니다. 저도 시험관 실패후 매일 뒷산을 1시간 가까이 걸었습니다. mp3까지 일부러 샀네요.

    잘 먹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게 최고입니다. 한약은 워낙 리스크가 큽니다. 근종 생길수도 있구요. 그리고 생활을 즐겁게하시고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구요. 밝고 즐거운 기분...아시지요?

  • 2. 조기폐경
    '07.8.1 8:29 AM (218.147.xxx.205)

    ..님 고맙습니다. 저도 제 나이를 잊고 사는데 제 나이 한번 되뇌이고 몸의 변화를 보면 순간 순간 놀랍니다.
    조언해주신것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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