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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나 오메가 같은 시계는 얼마정도 할까요?

...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07-07-31 15:25:38
결혼하면서 예물로 사려고 했었으나
언제 결혼할지 기약도 없는 사람이라서요.
시계 너무 갖고 싶어요.
개인적인 취향은 까르띠에가 이뻐보이는데
나이 먹을수록 오메가가 더 어울릴것 같기도 하고.
친구들은 결혼 예물로 거의 오메가를 많이 했는데
보통 200좀 넘게 주고 산것 같더라구요.
가격대나 좀 알아서 열심히 모아서 살까 싶어요.
보통 평범한 디자인의 가격대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오메가랑 까르띠에 중 어떤게 더 나을지..

근데 명품시계 정말 몇십년씩 하고 다닐 수 있을까요?
간혹 명품가방 하나사서 몇십년 들거라는 분 계시는데..
가방같은거 아무리 조심히 들어도 20년씩은 너덜해져서 못들것 같아서요.
시계는 좀 다를까요?
IP : 211.174.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
    '07.7.31 4:10 PM (122.37.xxx.175)

    저희는 오메가 예물로 170짜리 사서 교환했습니다.
    씨마스터였구요..
    다이아 그런거 박힌 아이들은 좀 더 비쌉니다.

    저도 까르띠에 원했지만.. 까르띠에는 탱크 그런것도 400씩 가니까..
    형편이 안되 못샀지요.
    까르띠에 보다는 오메가가 훨씬 저렴합니다.

    저야 그냥 차고 다니는데..
    남편은 회사생활하는데 아무래도 오메가 정도까지는
    알아주는 모양이에요...
    대단하지는 않아도 그래도 나쁜거 차고다니지는 않는다는 이미지..

    시계도 너무 오래차면 기스나고 낡지요...
    캐쥬얼 시계나 세컨브랜드 정도 준비하셔서 돌아가면서 차면 오래 사용하실 수 있구요..
    가방도 마찬가지에요.. 한가지만 들기엔 질리기도 하니까..
    기회 될때 한두개 더 장만하셔서 의상이나 자리에 따라 돌아가면서 드시면
    오래오래 드실 수 있어요..

  • 2. 몇십년씩
    '07.7.31 4:11 PM (210.123.xxx.200)

    못합니다. 스크래치도 다 나구요. 젊을 때는 은색이 좋지만 나이 들면 금색이 좋아보여서 한 번 바꾸게도 되고.

    오메가는 정통 시계 브랜드고 까르띠에는 보석 브랜드이니, 취향대로 골라야지 뭐가 좋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오메가는 200정도부터 시작이고 까르띠에는 350선 정도부터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오메가도 비싼 것은 비싸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이 몇 있어요.

  • 3. plumtea
    '07.7.31 5:19 PM (221.143.xxx.143)

    저도 오메가 했는데 정식 수입매장에서 구입했는데 디자인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애 둘 낳고 나니 가물가물...
    제 껀 줄이랑 시계 숫자 있는 둥근 부분이 금이구요, 시계판은 자개입니다. 지금은 같은 디자인의 자개판은 수입이 안 되서 희소가치가 좀 있다고 해요. 5년 전에 할인받아 25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정식매장도 조금 에누리는 해 주시데요. 현금으로 구입하니...
    꼼꼼히 안 봐서 그런가 흠집 잘 모르겠고(사실 흠이 잘 안 생겨요), 나름대로 만족하며 하고 다녀요. 5살인 딸애가 나중에 자기 달랍니다. 잘 하고 있다고 물려줄거요^^(울 딸래미는 청소할 때 입는 제 헐랭이 바지도 예쁘다고 달라는 애니깐^^;)

  • 4. 오메가
    '07.7.31 5:35 PM (211.37.xxx.100)

    저기 혹시 윗님들중에 오메가 줄 여분있으신분들 안계신가요?
    제가 결혼할땐 워낙 말라서 시계줄을 팔목에 맞춰 줄였는데,,애낳고 세월이 흘러 시계가 손목에 꽉 끼네요.
    한,두칸 정도 시계줄 여유있으신분 제게 주실 분 안계실까요?

    원글님께는 도움 못 드려 죄송하구면요!!!!

  • 5. 저도
    '07.7.31 5:35 PM (59.8.xxx.226)

    3년전 오메가 콘스탈레이션인가? 콤비 샀는데 사고는 조금후회했어요 2백50줬는데,,
    조금더주고 까르띠에 나 로렉스까지 생각했는데 차면 찰수록 멋이느껴지는것이 오메가인듯합니다
    유행도없고 그래서 다음번엔 오메가 다른모델생각중입니다

  • 6. metoo
    '07.7.31 6:45 PM (222.119.xxx.239)

    저도 오메가 콘스탈레이션 풀바 콤비 한 200 주고 샀는데 보면 볼수록 싫증안나고 예뻐요.
    다음에도 같은 모델로 빙 둘러 다이아 박혀있는것 하나 더 사고 싶어요.

  • 7. 한의견
    '07.7.31 10:21 PM (121.138.xxx.61)

    오메가와 까르띠에 모두 좋은 시계예요.

    오메가는 차분하면서 성실한 이미지라면
    까르띠에는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감각이 있어요.
    특히 까르띠에는 팔찌부분의 착용감이 좋아요.
    가격은 보석이 안들어간 것으로 예물로 많이들 하는 가격대
    오메가는 170만원~350정도 (콘스텔레이션,시마스터)
    까르띠에는 350만원~ 570만원정도(산토스,탱크프랑소아즈)

    둘 중에 사시려고 마음먹으신거라면 전 개인적으로 까르띠에 추천합니다.
    가능하시면 결혼예물시계로 구입하시면 좋을텐데.....
    좋은 짝 얼릉 만나세요.

    배터리 시계보다 기계식(오토매틱)이 50만원정도 비싸요.
    시계매니아들은 기계식을 사죠.
    (시계는 배터릴 교체할 때마다 수명이 준다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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