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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당 이마트의 한심한 인간 누구였는지.....
2층에 아이들옷이랑 장난감 코너쪽에서 한참을 머물렀는데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리고
이어서 저희애가 아주 황당한 표정으로 다가오더군요.
코너를 돌면서 장난감을 구경하다가 똥을 밟았다는거예요.
전 순간 제 귀를 의심했지요.
마트 그것도 아이들 장난감코너쪽에서 똥을 밟을수가 있나 싶어서요.
신발을 보니 정말 똥인거예요.
다른 아이들도 모르고 지나다 밟아서 이곳저곳이 엉망이면서 냄새가 막 풍겨나구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직원들에게 대체 이게 가능한거냐고 했더니 직원들도 어이가 없는지 웅성웅성....
설마 아이를 그곳에서 똥 누일리는 없을테고 개똥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놓고는 살그머니 모른척하고 가버려서 벌어진 일 같아요.
분명 거긴 장난감코너였으니 아이도 데려왔을텐데 그아이는 무얼 배우고 갔을까요.
그날 그곳에 있던분들 아실테죠.
아이 신발에 묻은 똥때문에 더이상 다닐수도 없어서 화장실에서 대충 신발을 털어내고는 볼일 못보고 그냥 왔어요.
그신발로 매장을 다니라고 할수가 없으니 나가자고 하고 오면서 정말 화가나더군요.
정말 그인간이 누구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래 살긴할꺼예요.
그따위로 개념없이 욕먹을 짓을 하고다니는데 얼마나 욕을 많이 먹겠어요.
욕먹으면 오래산다는데 본인이 똥발를때까지 살겠죠.
날더운데 개념없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공공장소도 이젠 무서워서 함부로 다니지도 못하겠어요.
갈수록 공중도덕이란게 뭔지 모르는 인간들이 넘쳐나네요.
1. 근데..
'07.7.30 9:49 PM (222.237.xxx.196)개데리고 입장이 되긴하는건가요?
2. 마트에
'07.7.30 10:22 PM (124.61.xxx.89)개 데리고 입장 안되는데요 ...
아마 어린아이가 실수한듯 하네요
분명 부모가 함께 있었을텐데 그냥 두고 간 그 부모 참 매너 없네요
예전에 백화점 갔었을때 어떤 할머니께서
손자를 데리고 왔다가 백화점 안내데스크에서
그와 비슷한일이 있었는데 저역시 그와 비슷한 또래의
큰 아이를 데리고 있었지만 그 상황이 전혀 납득이 안되고 눈살 찌푸려졌어요
아이가 배변훈련 중이라면 외출시엔 당연히 기저귀를 하던가
그렇지 못할경우 뒷처리할수 있는 용품(비닐봉투와 휴지같은것)을
챙겨서 다녀야 할텐데 당황해 하면서 어쩔줄 모르고 있더라구요 ..3. 오늘
'07.7.30 10:33 PM (211.214.xxx.200)장보러갔다가 신발가게 아주머니가 자기 애를 가게 멀찌기 거의 도로에 나와서
애을 떡하니 세워놓고 음경을 자기 손가락으로 쥐고
쉬야를 멀리 날려버리더군요..나참...
가면서 '어찌 길에다 쉬야를 누이냐?' 들리란듯 한 소리 했지만,,
정말 한심스런 사람입디다..
이런 한심스런 사람위를 날으는 사람이네요..
마트에 똥 떨어뜨린 사람...4. ,,
'07.7.30 10:34 PM (220.117.xxx.165)사람 똥일 수도 있어요.. 설마 아이를 똥 누일리도 없다고 하셨죠..? ㅎㅎ
그 설마 하시는 사태가 실제로 있었답니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는 사람들 많아요.
물론 마트에 님 말씀마따나 실수로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5. 사람의 것...
'07.7.30 10:56 PM (222.233.xxx.100)개는 입장이 안되니 분명 사람의 것 일거예요..
애견인들을 너무 미워하지 마시길...^^6. 님글읽고
'07.7.30 11:09 PM (220.118.xxx.74)정말 떨떠름합니다. 누가 개똥같다고합디까? 직원이요? 똥밟아서 기분이야 나쁘시겠지만 아무데나 죄없는 아이들 누명씌우지 맙시다. 개 입장되는 곳이라면 영락없이 봉변당할 뻔 했군요. 그리고 누구인진 몰라도 부모가 알면서 그냥 두고 갔을까요? ?? 차라리전 코스트코 과일코너에서 포장된것들 크고 좋은것으로 바꿔치기하는 사람들이나 체리 뚜껑열어 넘 편하게 한줌꺼내 먹는 인간들이 정말 한심해 보이던데... 그건 정말 인간성 보이는 거아닙니까?
7. 마트에서
'07.7.30 11:20 PM (211.176.xxx.7)애 앉혀놓고 똥누이는 사람 제가 직접 봤습니다.
그것도 식품부에서요.
엄마와 친정엄마까지 쌍으로 바로 10미터만 가도 있는 화장실 놔두고 애 거기다 똥 뉘더군요.8. 글쎄요
'07.7.30 11:20 PM (221.140.xxx.175)개 일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저 그저께 마트 카트에 태워서 장보는 분 봤어요...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결국 직원이 뭐라 하니까 애들도 신발 신고 태우는데 유난이라고 하면서 화내더라구요
헐~9. 마트에서
'07.7.30 11:21 PM (211.176.xxx.7)참 제가 본곳도 코스트코였습니다. 코스트코엔 정말 예의없는 인간들이 많아요.
10. ...
'07.7.30 11:43 PM (222.233.xxx.100)혹,,개 데리고 들어갈 수는 있겠지만 금방 들통나서 쫒겨나요..
하물며 똥을 거기서 뉘울순 더 없을걸요..
이마트는 직원들이 안에 많이 있잖아요,,
코스트코는 텅텅 비어서 헐....11. 원글인데요
'07.7.30 11:45 PM (125.132.xxx.143)윗글에서 개문제로 열받아 하시는분 계시네요.
저 가끔 그 출입안되는 그곳에서 개 품에 안고서 들락거리는 사람봅니다.
분명 개보관함도 갖춰놓고 있다는걸 저도 알고 있는데도 개를 안고서 돌아다니더군요.
그러니 저나 그곳의 직원이 그런말을 한다고 억울한 누명을 씌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사람이 있으니 직원도 그런말을 한것 아니겠어요....
님이 화내시는것 저도 이해할수도 있지만 님이 제글의 본질을 이해못하셨어요.
전 그 벌어진 상황에 대한 문제보다는 일단 일어난 일에대한 처리가 문제라는 취지로 쓴글입니다.
아이가 그랬건 개가 그랬건 그건 해서는 안될 일어나서는 안될일이었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뒷처리를 나몰라라 하고는 도망을 갔다는게 문제란거죠.
최소한 본인이 처리가 힘들겠으면 직원에게라도 양해를 구해서 치울수 있게 했어야 하는 문제아닌가요?
그게 문제라는 취지의 글이었는데 괜한 글을 올렸나봅니다.
전 제가 본게 정말 일어날수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해서 올린글이었는데 댓글을 읽다보니 정말 기가막힌 사람들이 많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됐어요.
각장의 입장에서 받아들이는 부분이 다르다는걸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괜한 글 올렸나싶어서 삭제할려다가 그러면 또다른 글이 올라올듯 싶어서 그냥 댓글로 적습니다.12. 제가보기에도..
'07.7.31 12:11 AM (125.187.xxx.61)개똥으로 몰고 가는 듯한 뉘앙스를 충분히 주는 글인데요?
개똥인지, 사람똥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개똥으로
오해할만한 글 올리시면,, 애견인들 마음 좋지 않죠..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억울한 경우 종종 있거든요..
어쨌든,, 공공장소에서... 그것도 마트에서
그런 일이있었다니... 충격적이네요...
사람똥이든, 개똥이든간에... 사람잘못인건 분명한거니까요..13. ..
'07.7.31 1:37 AM (222.237.xxx.210)코스트코나 마트서 과일빼먹는사람들도 양심없기는하지만 어디 이경우와 비교를 하시나요...
사람꺼건 개꺼건간에 이런경우는 정말 충격입니다..14. 잠오나공주
'07.7.31 4:26 AM (125.180.xxx.149)그게 개똥이면 애견인 얼굴에 먹칠인가요??
그럼 사람똥이면 엄마들 얼굴에 먹칠인가요??
암튼.. 똥을 두고 가는 사람 대단합니다..15. 참나
'07.7.31 7:36 AM (218.238.xxx.100)개를 욕하지 말라는 덧글 어이가 없습니다.
개똥이든 애똥이든 그 사람많은 마트에서 똥을 밟은 거 자체가 황당한 것 이거늘...
아 진짜 위에 두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시는 분들이네요.16. 이래서
'07.7.31 10:59 AM (210.115.xxx.210)애견인들이 싫은거에요...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해서..
17. 음식물
'07.7.31 11:30 AM (125.178.xxx.131)파는 마트, 식당에 제발 개좀 데려오지마세요. 털이 입에 들어가는것 같아요...후후.
그러고 보니 애견이 갈곳이 없네요....18. ...
'07.7.31 12:14 PM (211.224.xxx.108)저는 지하철역사내에서 *을 본적이 있네요. 여러사람이 모르고 밞는 바람에
난리가 났더군요, 근처에 있는 백화점에서 볼일보구 오면서 보니까
다 치워났더군요,19. 씁쓸
'07.7.31 2:49 PM (125.187.xxx.61)요즘 리플들 달리는거 보면...
겁나네요...
왜그렇게 말들을 함부로 하시는지...
개가 그랬든,, 사람이 그랬든..
결국 사람의 부주의아닌가요...
여기서 왜,, 애견인이 싫다는 둥,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한다는 등의
표현은 너무, 지나친거 같네요...
82쿡 예전엔 안그랬던거같은데,
요즘은 당장, 싸움이라도
붙을듯한 말투들이 많이 보여서 씁쓸합니다..-.-;;
공공장소에서의 기본 에티켓문제가
왜..또 애견인, 비애견인 문제로 감정적으로
넘어가는지 안타깝네요...20. 대중목욕탕
'07.7.31 3:09 PM (211.177.xxx.204)내에 있는 커다란 탕에 들어갈때도 한번씩 살펴보시지요.
저는 *이 둥둥떠다니는걸 두번이나 봤습니다.
정말 개념없는 더러운 인간들 많아요.
알면 알수록 충격이네요21. 나참...
'07.7.31 3:33 PM (210.121.xxx.240)개x이든 사람x이든지 어쨌든 그 뒤처리를 안하고간 인간이 문제란겁니다...
누구x이 뭔 상관입니까? x은 같은 x이지...
별걸가지고 다 싸우네요들...
나라도 뒤숭숭하고 날도 더운데 여유롭게들 지내세요...아셨죠?22. 씁쓸님
'07.7.31 3:56 PM (211.52.xxx.231)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개똥이든 사람똥이든 결국은 사람 잘못인데 왜 애견인 비애견인 이야기가 나오는 건지.
비애견인인 제가 보기에
이기적인 애견인도 많지만 개 기른다면 무조건 나쁘게 보는 비애견인은 더 많은 거 같아 안타깝네요.23. 우리
'07.7.31 5:45 PM (123.248.xxx.132)친정집이 그냥 건물 3층이거든요.
1,2층에 가게가 있는데 1층에 큰 문이 오래되어 고장나고 부서지고...싹 치워서 셔터밖에 없어요.
낮에 올렸다가 밤에 셔터를 닫지 않으면 노숙자도 계단에 들어와 자고 그래서 꼭 셔터내립니다.
그런데 하루는 2층 중간계단까지 올라와서 누가 똥을 누었더라구요.(한밤중에...아침에 발견했죠)
길가던 사람이 마려웠나봐요. 양도 많고 냄새...으으...
그때 제가 결혼전이라 우욱~ 토할뻔하면서 치웠는데....참 신기했습니다.
우리 건물 2층엔 공동화장실이 있고 뻔히 화장실 문으로 보이거든요. 가끔 거기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2층 한참위까지 와서 눈 건 참... 혹시 저한테 딱지맞은 남자 아니었나 몰라요 ^^;;; (복수로)24. 참 어이없었겠습니다
'07.7.31 8:24 PM (59.6.xxx.244)얼마전에 지하철 한귀퉁이에 똥있는 것 보고 놀라웠는데
마트안에 똥이 있고 그 똥이 치워지지 않아 밟아버렸으니...
생각만해도 황당한 일입니다.
그것이 누구의 똥이었든 사람들이 많은 실내공간에서 벌어진 일인데
그냥 두고 가버렸다니.. 참 ..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이가 없습니다.
어떤 피치못할 사정으로 그자리를 떠났더라도 직원에게 부탁해서라도 치웠어야했을것을..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