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은 다행히 친정엄마가 와계셔서 마음놓고 맡기고 사무실에 있습니다.
울 회사는 잔업 기본 15시간이 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한 금액은 나오구요..
7월초에 잔업을 안했더니 밀린 잔업한다고 이렇게 남아있습니다.
근데, 이 잔업이라는거 너무 비효율적이에요. 아침 업무 시작할때부터 오늘은 잔업을 할거다고 하면 시간중에 집중도가 떨어져요. 그래서 아프칸 피랍소식은 실시간으로 다 보고 이렇게 82도 들어왔다가 하면서 널널하게 보내는 거에요. 만약 업무 목표가 정해져있는데 잔업금지라면 진짜 *나게 일하겠죠^^
울 신랑도 친정엄마 와있다고 호강합니다.
평소 저는 아침에 미숫가루 한컵 타주거나 어제 저녁 식은밥에 있는반찬 대충, 여름이라고 덥다고 국도 없는데 엄마는 시시때때 방금한 뜨신(뜨거운)밥에 새로 끓인 국에 이것저것 밑반찬해서 주시더라구요.
참, 고맙다고 생각됩니다.
딸자식 그저 한푼이라도 더 벌라고 애쓰시고, 근데 어차피 며칠뒤 가실때 용돈이라도 드려야되서 남는 장사는 아니지만요. 좌우지간 나이 들수록 친정 부모님 새삼스레 고맙다는 생각 너무 너무 듭니다.
저두 딸 있는데 그리 해줄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냥 밤에 늦게까지 남아있는 김에 글 올려봤어요.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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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 아직도 사무실...
euju 조회수 : 278
작성일 : 2007-07-30 21:17:28
IP : 211.45.xxx.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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