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산부인데 자꾸 엽기적인 꿈을 꿔요
전에 제 경우 비슷한 글을 보긴 한 것 같은데 그땐 흘려 봤거든요.
요즘 꿈을 자주 꾸는데 내용이란게 전부
목 베는 꿈, 팔 잘리는 꿈, 몸 찔러서 피바다 되는 꿈, 등등 하여간 온갖 엽기적인 것들이 다 꿈에 나옵니다.;;;
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임신한 후로 그런 꿈을 유난히 자주 꾸거든요.
자면서도 너무 잔혹하다는 느낌이 들어용.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자는 도중에 깨기라도 하면
막 몸서리가 쳐집니다....... ㅜㅜ
예쁜 생각만 하고 예쁜 꿈만 꾸고 살아도 모자랄 판에 저는 왜 그런 걸까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1. ...
'07.7.30 9:31 PM (121.134.xxx.104)저 그랬어요. 제 주위친구들도요...하도 엽기적인것들이라 나중엔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웃음만났더랍니다. 걱정마세요~^^2. 임신3개월
'07.7.30 9:38 PM (125.176.xxx.139)저도 임신3개월인데요. 요즘 악몽을 참 많이 꾸거든요. 자다가 머리카락이 쭈삣서게 퍼득 놀래서 애기도 놀래는거 아닌싶을 정도로 요즘 꿈이 험해요.
어디 임산부카페에서 봤는데 꿈자리가 험해지는 원인이 호르몬이 갑자기 바뀌어서 그런거래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태하세요. 차차 나아지실거예요.3. 맞아요..
'07.7.30 10:24 PM (211.219.xxx.182)저도 정말 임신했을때 꿈자리가 사나웠어요..
지금은 기억도 안 나지만..
심지어 둘째를 가졌을때는 잠자리가 하도 어지러워 임신인가 확신했어요..(임신인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을때)4. 꿈
'07.7.30 10:25 PM (125.177.xxx.100)글쿤요. 정말 이상한 현상이에요 ㄷㄷㄷ
원래 글타고 해도 넘 이상하네요 팔다리 목 잘리는 엽기적 꿈이라니..;;
정말 임신해서 좋은 건 생리안하는 거 하나라는 말이 맞나봐요 ㅎㅎ5. 저도
'07.7.31 12:47 AM (221.140.xxx.118)저도 첫애때 하도 그래서 목사님과 상담까지 했거든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아주 많대요. 자세한건 뭐 종교적인 부분이라 말씀드리기 뭣하고..자연스러운 현상인것 같아요. 그냥 맘 편히 가지세요.
6. 저는요...
'07.7.31 9:24 AM (211.59.xxx.192)저두 3개월인데 제가 요새 꿈자리가 그렇게 사나워요.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나오고, 엄마도 나오고...
신랑도 돌아가신 조상님들이 나오구요.
돌아가신분들이 나오면 유산기가 있다고 해서
불안해서 병원가봐야 하는거 아닌가 하던중이였어요.
어제는 자기전에 아메리칸탑모델을봐서 그런지
타이라뱅크스랑 사귀고 키스하는 꿈까지 꿨어요...
아침에 기분 진짜 드러웠어요...ㅠ.ㅠ7. 몸이
'07.7.31 9:40 AM (211.216.xxx.17)힘들어서 그럴거예요.
저도 힘든날은 더 요란하더군요.
엄마한테 물어보니 ,,,엄마도 그랬다고.임신하면 그렇다고..
엄마도 평생 험한꿈 많이 꿨다고..그래도 괜찮더라고....
하시더군요..,.(저에게 엄마는 제 기준(??)이니,...뭐 그렇구나 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