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로랜드와 토마스 체험전 어떨까요?

[문의드려요]

지방에 사는 아이 엄마입니다.
친정/시집은 서울이고 남편 직장관계로 멀리 떨어져 살아요.
방학때되면 할머니댁가려고 서울갑니다. ^^ 외가에 가서 시골체험하는 아이들과 완전 반대죠.
이번 방학전부터 투니버스에서 케로로랜드/토마스 체험전 광고를 열심히 보더니 꼭 가겠대요.
그런데 입장료가 제 생각보다 비싸네요.
둘중 한곳만 갈까...하다가
그래도 아직 어린애가 가고 싶다는데 둘 다 갈까...하다가
아직 잘 모르겠어요.
2학년 남자애가 갈만한 곳인지, 다녀오신 분들께 여쭈어보고 싶어요.
좋아할까요? ^^

[토마스는]

몰라도 케로로는 갠적으로 캐릭터 자체가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미화라.. 차라리 토마스에 한표^^;

그런데 토마스 체험전 초기에 너무 어설프고 잘 망가지게 설치해놨다고 후기들이 많이 올라왔었어요.
돈이 아깝다고 그러던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토마스]

직접 다녀오신 분들은 다 비추하십니다...
진짜 입장료의 가치를 못한다고 어른의 관점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5세 여아는 그래도 좋아하더라구요...아마 2학년이라면 좀 유치할 수 있을것 같아요..
요즘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내실이 없어보여요..

[문의드려요]

그렇군요...
두 분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조카가 서울에 놀러와서 며칠전에 고속터미널에 있는 씽크아트홀에 공연보러 다녀왔는데요.
사고뭉치 뉴튼? 뉴튼의 3가지 운동법칙을 뮤지컬에 가까운 연극으로 하던데
33살 먹은 제가 봐도 ㅋㅋ 재미있었어요 ^^
직접 무대에 올라가서 2명 주인공이랑 같이 실험하고 게임할 기회가 있는데 그날 조카가 맨 앞줄에
앉았는데 (어른들은 3번째 부터 앉으라고 하더라구요) 공연 전에는 부끄럽다고 하더니
무대로 올라올 친구 손들어 보세요 이러니까 벌떡 일어나서 손 막 들고 ㅋㅋㅋ
무대올라가서 실험도 하고 유리벽 타고 올라가는 로봇 장난감도 선물 받아서 완전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ktf카드로 할인받아서 1명에 만원씩 줬는데 아마 지금도 할인 될거 같아요.
참고로 조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 2~3학년까지는 아주 잼있게 볼 것 같아요.

[영이]

그렇지않아도 저도 아까 캐로로랜드에 아이들데려가볼려고 검색해 봤다가 아주 실망만했답니다..
입장료는 비싸면서 너무 허접해 보이던데..

[국립과학관]

동숭동 국립과학관 추천합니다.
좀 수준들이 있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좋구요...옆에 바로 창경궁이 있어서 바람쐬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