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오후6시경..
마트 주차장출입구 통로에서 전 3층에서 내려가는중...내려가는차량많아서 정차중..
상대차량 카니발은 3층으로 올라가다가 코너에서 돌다가 제차를 긁었습니다
제차는 오른쪽 뒷문이 좀 긁혔더군요
제가 내려서 차량상태확인하니 경미해서 그냥 사과만받고 보내야지..란 맘으로...일단 차를 뺐습니다
그래서 전 상대운전자인적사항뭐..그런거 알려구하지않았구요..
뒷차가 워낙 많이 밀려있어서..제가 출구쪽으로 먼저 나가서 기다렸습니다...따라나올줄알구요
근데 안나오더군요..
순간 화가 치밀어서...마트 씨씨티브이 확인해보니..상대차량은 그냥 절 안따라나오고
바로 3층에 주차하고 장보러가고 없더라구요...
벌써1시간이나 더운데 이리저리 뛰어다닌데다가...(제가 또 임신8개월입니다)
핸펀전화해도 받지도 않고...방송하고 계속 더운데 왔다갔다......;;;;;;;;;;
암튼 넘넘 화가나더라구요..사과도 안하고 그냥 가버린게 말이죠
........결국 1시간반뒤에 만나서 화가나서 보험처리한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순순히 하길래
그냥..이름하고 차량번호하고 연락처만받고 헤어졌습니다
금욜...토욜..이틀이 지났네요..
저희 남편이 제얘기 듣고 흥분상태로 전화해서 따졌나봅니다..
그랬더니..이운전자는 우리가 완전히 뒤집어 씌울줄알고 그러는지...흥분해서 막 딴소리하고
옆좌석에있던 여친은..저한테..'그런식으로 살지마라...니들이 뒤집어씌울라 그러는모양인데
우리도 가만안있는다..나도 병원가서 드러눕는다..등등등 제게 엄청 난리를치더군요
암튼..싸울필요없고...그쪽잘못인정하라니까..첨엔 그냥 보험회사에서 알아서할거다..그러더니
좀전.....연락도 없길래 몇차래나 전화해서 겨우연락되어서 또 어찌됐나 물어보니
완전 딴소리.(제딴에 어디다 좀 물어봤나봅니다..)
난 가만있는데 아줌마차가 움직이다가 내차 범버 긁었자나!!!! 결론을 이렇게 내더군요
옆에서 그여친인듯한 사람이 막 쌍욕을 해대더군요..'법대로 하라는둥..'오만 쌍욕을....
어이가 없습니다.
둘다 사진도 안찍었고 증인확보도 없어요 사고장소만 씨씨티비가 없더라구요
근데 상식적으로...내가 자기차 박았다면..자기가 날먼저 찾아야지요..그운전자는아마 제 이름도
아직 모를겁니다..차량번호도 당근 모르겠죠...
보상이고 돈이고 다필요없고...
너무 스트레스 받았고..또 너무 괘씸합니다.
그저 미안하다고 그럼 끝날일이었는데............
월욜에 뺑소니로 신고할까 하는데...
어찌해야할지 아직 고민입니다.............
며칠째..스트레스로 밥도 잘못먹고....애기땜에 참자참자 하는데도...열불이나서 미치겠어요
신고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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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주차장에서 접촉사고..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교통사고 조회수 : 847
작성일 : 2007-07-29 04:26:25
IP : 211.243.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뺑소니
'07.7.29 10:40 AM (59.7.xxx.45)신고하세요.
님이 열받아 뛰시기 억울합니다.
긁어놓고 그대로 가버리면 뺑소니 성립 가능할 것 같네요.2. ..
'07.7.29 10:47 AM (121.141.xxx.42)도로가 아닌데 뺑소니는 아닐듯하네요.
3. 동심초
'07.7.29 12:27 PM (220.119.xxx.150)얼마전에 저와 유사한 상황이네요
아무리 복잡해도 바퀴라인 그려두고 사진찍고 차를 뺐어야 되는데...
저도 경험이 부족해서 님처럼 대처했다가 완전히 다 덮어 썼네요.
분해서 몇날 며칠 잠을 못잤습니다.
모든게 내 마음 같지 않다는것 절실히 깨닿았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목격자나 증거가 될만한 뭔가가 있다면 몰라도 원글님이 100% 유리하진 않습니다.4. 면허~
'07.7.29 3:19 PM (59.11.xxx.15)이런 상황 너무 싫어서 주말에는 남편보고 하라고 하지 아예 운전대 잡을 엄두도 안나요 전~
항상 제가 하는 말이..운전면서도 인성검사를 좀 해야 한다고 ..ㅎㅎ 정말이지 생명달리니 운
전대 잡고 무식하게 경우없게 하는 인간들 보면 욕이 저절로 나오고 면허는 개나소나 다준다
는 생각밖에 안듭니다~5. plumtea
'07.7.29 3:42 PM (221.143.xxx.143)뺑소니 맞는 거 같은데요. 경찰서에 문의하세요.
6. plumtea
'07.7.29 3:43 PM (221.143.xxx.143)참...경찰서보단 보험사두요. 오히려 보험사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7. 그러게요.
'07.7.29 4:22 PM (59.7.xxx.45)뺑소니 맞지 않나요?
그러면 마트에서 사람 치고 달아나도 뺑소니 성립이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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