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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떻게 사시나요?

궁금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07-07-28 23:11:05
우리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에 외벌이 입니다.
아이는 없구요.
나름 연봉이 높다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그 월급으로 1달 생활하는게 만만하지가 않네요.
나름 저금도 하긴하지만 만약 아이라도 있다 생각하면 저금은 어림도 없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아기 엄마들의 돈 씀씀이에 놀랄때가 많습니다.
먼 돈이 저리도 많을까? 싶을 정도로 자기 치장도 장난아니고, 아이 교육열도 엄청나고...
내 코도 석자이면서 그들의 노후까지 궁금해집니다.

정말 우리나라에 젊은 부자가 많은건지 아님 부모님들의 도움으로 그리 사는지...

그냥 궁금스러워서 올립니다.    
  
IP : 221.168.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8 11:16 PM (222.103.xxx.15)

    그러게요..
    그런데.. 다들 한곳에 많이 쓰면 다른곳을 보통 줄이시더라구요..
    아이들한테 많이 투자하면.. 본인한테 투자를 덜한다거나 식비를 줄인다거나 말이죠.
    보통의 가정일때 그런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 2. 아직
    '07.7.28 11:26 PM (58.76.xxx.86)

    아이가 없음에도... 남편 연봉이 상당히 높은편임에도 불구하고...
    늘 허덕입니다..제가 악덕 마누라라서 그런걸까요? T.T
    분명 통장에 입금된 돈은 아싸~할 정도로 많은데... 그리고나서.. 이틀도 안지나서..허걱~한답니다.
    누군가가 내 통장에 손을 댄것임에 틀림없어~라는 마음으로.. 찬찬히..내역을 살펴보면...
    시부모님 용돈, 대출금 이자, 보험료(이게 좀 많죠..알리바이 관리에 자신이 없어서..딴주머니 찰 자신이 없어서..제 변액보험 추가로 더 들었거든요..)그리고..관리비,각종 공과금, 카드값...등등등.

    누군가가 손을 댄건 아닌데..꼭 강탈당한 느낌이 들 정도로..휑..해지는 잔고에..
    아찔합니다..이번달은...재산세까지 나와서... 아주..바닥을 치다못해서 하루도 안되어서 땅팠습니다..
    남편한테 아쉬운소리 했다가...어떻게 살림하길래 그돈이 하루만에 다 바닥나냐고 한소리 들었더니..어찌나 서러운지... 그러면서 또 곰곰히 생각해봤죠.. 내가 좀 막살기는 하나보다... 그래서.. 몇년동안 머리아파서 안쓰던 가계부 다시 펼쳤습니다. 나도..알뜰살뜰 모드로 다시 돌아가보자..^^

  • 3. @@
    '07.7.28 11:40 PM (222.113.xxx.15)

    그러게요,, 산다는게 참,힘들다..라고 느낄때가 있죠..;;

  • 4. ```
    '07.7.29 12:53 AM (221.153.xxx.132)

    외벌이 남편 열심히 일하고 돈 많이 벌어와도 고등, 대학생 아이 뒷바라지 쉽지 않네요.
    요즘 아이들은 학비, 학원비 뿐만 아니라 옷값, 용돈도 웬만큼 주어야 하구요.
    저랑 남편, 옷과 신발 산 지 참 오래된 거 같네요.
    그리고 전 요즘 밖에 잘 안나가요.
    나가면 아무래도 돈 쓰게 되니까요.

    주위에선 그렇게 살지마라, 자신에게 투자도 하면서 살라 말들 많지만, 저도 정말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반문도 해보지만 대출금과 마이너스 통장 앞에선 어쩔 수 없지요 .

  • 5. 음..
    '07.7.29 3:19 AM (218.238.xxx.100)

    저희집도 남편 외벌이고, 두돌 안된 아기 있지만.. 허덕일 정도는 아니던데..
    저 치장은 거의 없고, 아이 좋은 거 먹이고 좋은 거 입히려고 애는 쓰지만
    가계부 보면 가끔 한숨 나와서 그것도 포기할 때가 많긴하네요..
    하지만 그래도 몇개월에 한번은 좋은 옷 하나 사주고, 꼭 필요한 아기용품 사고...
    그렇게 살아집디다. 적금 넣고, 보험금넣고, 공과금 내고 하면 정말 남는게 없긴하지만...
    허덕일 정도는 아니고, 살아지네요.. 단, 외식은 일주일에 한번 할까말까..
    울 남편 연봉 3천에 보너스 없는 직장인 입니다..

  • 6. ...
    '07.7.29 3:58 AM (222.233.xxx.62)

    양가 부모님 도움없이 맨손으로 시작해서 은행지분 반반인 내집 15년 만에 장만했습니다..
    연봉 4천 외벌이고..초등 딸 둘키우고 있습니다..제 치장은 고사하고..
    애들 뒷바라지 못할까봐 젤 걱정입니다..
    다행이 아직 초딩이라 사교육 지출이 작기도 하고 비용대비 효과가 별로라 예체능외에
    아직은 엄마표 공부를 고수하고 있지만..곧 늘어날 사교육비는 어찌 해야할지..머리 아프네요..
    나름 짠순이 소리 들어가며 생활해도..늘어가는 대출금에 공과금..생활비..
    마이너스 통장 안쓰는것만으로 스스로 대견타 여기며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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