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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안 멎어서 죽고 싶네요
의사들의 진단은 (현재) 후두가 약간 부어있고 코 점막이 부풀어서 비염끼가 있다는 것 말곤
별다른 게 없다는데 기침때문에 말도 제대로 못해서 일상생활이 엉망입니다.
3주 넘었는데...이젠 정신적으로 피곤해서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네요..... 어엉....^^;
도라지 엑기스까지 물에 타서 먹는데 아직 그냥 그래요.
의사가 하두 이상하다면서 청진까지 해봤는데 폐소리도 문제 없다네요.
입원 시에 폐는 엑스레이로 확인했었구요...이거 언제 나을가요? 원래 여름 기침은 오래 가나요?
어떤 거라도 좋으니까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주세요...제발...플리즈...
1. 저도
'07.7.26 1:39 AM (125.186.xxx.186)1월부터 7월까지 간헐적인 기침이 끊이질 않아서 별별거 다 검사해보고 폐렴 테스트도 해봤는데 알러지 내과에서 알러지 테스트 했더니 난데없이 돼지고기, 게, 새우, 랍스터-_-;; 고양이, 강아지 알러지가 나왔어요.
6개월간의 기침의 원인이 딱히 저 알러지 원인물질 때문은 아닐텐데, 그렇게 알러지 있다 판정받고 알러지 약을 처방받아 먹었더니 신기하게도 기침이 멈추더라구요.
혹시~ 갑자기 새로운 알러지 원인물질이 생겨서 그런걸지도 모르니 한번 검사 생각해보세요ㅣㅣㅣ2. ^^
'07.7.26 1:54 AM (58.149.xxx.200)지역이 일산이시라면 한의원은 어떨까요?
용하게 기침이 낫던데..031-915-1476
힘들다고 하시니 추천합니다.^^3. 지나가다..
'07.7.26 2:11 AM (222.233.xxx.97)저두 4년전에 한달간 멎질 않고 계속되는 기침으로 나중에 숨까지 쉬기 어려워
아산병원 응급실까지 가서 누워있었는데 거기서 주는 약....코데인으로 멎었어요...
코데인은 마약으로 저처럼 호흡이 곤란할 정도의 기침에 처방된다고 하더군요..
그 뒤로는 마늘환을 3개월간 꾸준히 먹었는데 지금까지 기침 한번 한적이 없습니다...
원래 제가 1년 365일을 콜록 거리면서 민폐끼치고 다니다 결국 폐가 안좋아서 회사도 그만뒀거든요..
하여간 코데인때문인지 마늘환때문이지 뭔지 알 수없지만...기침안해서 너무 좋아요...4. ....
'07.7.26 7:42 AM (121.136.xxx.50)저도 감기 뒷끝에 나오는 기침 때문에 무지 고생했어요.
다른 데는 이상이 없는데 기침만 나오는 거예요.
프로폴리스 물에 타서 몇번 먹으니까 거짓말처럼 쏙 나았어요.
여기서 시댁욕...
큰 시누이도 저처럼 기침을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시댁에 은행즙(?) 뭐 그런게 있었어요.
똥냄새가 나더군요. 진짜루요.
근데 그게 기침에 좋다는 겁니다.
시어머니.... 그걸 큰시누이에게만 먹이더라구요.
저 얼마나 서러웠는지... 연신 기침해대는 저에게는 어쩌니... 하는 말만 하지
제게는 먹어보라는 말도 안합니다.
그 서운함을 프로폴리스가 달래주었습니다.
큰시누이, 시어머니한테는 절대 얘기안해줍니다.5. ㅇㅇ
'07.7.26 8:03 AM (218.147.xxx.211)병원 가셨다니...혹시 결핵 검사 한번 해 보셨나요??
주위에 아는 사람..
몸이좀 약하긴 하지만 깔끔한 사람인데
기침 을 심하게 하더니 ....
결핵 왔더군요....혹시나 싶어서 ....한마디 거들어 봅니다.6. 에구..
'07.7.26 8:17 AM (222.239.xxx.116)남일 같지가 않네요...저도 작년에 그랬어요...감기끝에 기침이 멈추질 않고 가래도 계속 나오고 숨쉬기가 힘들었어요....약을 한달정도 먹어도 낫질않고 사진까지 찍어봤는데 폐렴은 아니고.....급성축농증이랑 비염이랑 뭐 그런거 였더군요...근데 이비인후과 약을 먹을땐 괜찮다가 안먹으면 또 기침이 심하게 나오고....
내가 너무 약해져서 그런가보다 싶어서 운동하면서 프로폴리스 먹었어요....그러니 정말 싹 나았어요....님도 체력이 너무 약해서 아니면 갑자기 살이 쪄서 그럴수도 있으니 운동 한번 해보세요....아침저녁으로 걸었어요....살도 빠지고 몸도 좋아지고....7. ~~
'07.7.26 9:05 AM (219.248.xxx.54)위에 계신 점 네개님...귀여우세요^^ 정말 속상하고 서러우셨겠어요.
저도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지라....이해가 되네요8. ....
'07.7.26 9:10 AM (58.233.xxx.85)배즙이나 도라지즙 은행구운거 하루 일곱알 미만 꾸준히 드셔 보셔요
하루 이틀이 아닌 밥처럼요 .오빠가 감기후면 기침을 그리 오래 달고 고생해서 제가 저렇게 다~~챙겨줬거든요 .선인장열매까지 사이다에 담궈서 ...어느게 덕을 본건지 가라앉았다고 언니가 고모마음 절대 안잊거라고 울더라구요9. 꼭 호흡기내과에
'07.7.26 10:29 AM (211.215.xxx.140)가보세요. 저도 기침쯤 가볍게 생각하고 동네 내과, 이비인후과에서 알러지 진단받고 고생만 하다 종합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코데인"처방받고 나았습니다. 천식 검사도 해보시구요 오래두시면 너무 고생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