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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정도 해외에 나가는데 아이를 위해 무슨 책을 준비해야 하는지...
돌아올때 쯤이면 초등 1학년 2학기나 2학년 정도 될텐데 1,2학년 국어, 수학 참고서와 교과서를 구입해 가면 되나요? 참고서는 기탄시리즈 정도 생각하는데 해법전과나 동아 전과 같은 것도 필요한가요? - 어떤 것이 더 나은지...
전집류의 책은 위인전이나 원리과학(두산동아),세계 전래(교원)(-한국 전래는 있구요) 정도 구입해 갈려고 하는데, 역사나 문화에 관한 책도 초등 저학년에 필요할까요?
초등학교 부모님들이나 해외에 나가셨던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7.7.26 12:54 AM (220.127.xxx.233)에고.. 경험자로 말씀드리면 안 가지고 가셔도 됩니다.
2년이면 그리 길지 않은 체류기간이고
아이가 아직 어려서 초등 2학년이면 돌아 와서 한글 금방 따라합니다.
어린이들은
어디든 가면 금방 배우고 대신 금방 까먹는다잖아요.
독서야 많이 시키면 좋겠지만
교과서에 참고서까지는 필요없습니다.
(교과서나 참고서 아니라도 거기가면 읽어야 할 더 좋은 영어책 많이 있어요)
아이가 고학년이고 귀국하자마자 입시에 바로 뛰어 들어야 할 나이라면
한글 감각이나 한국입시에 뒤처지지 않을려고 참고서까지 준비해 가야겠습니다만.
차라리..
영어 더 많이 흡수할 수 있게
다양한 방면에 차고 넘치게 잘 나와 있는 영어책
되도록 많이 많이 읽히세요.
2년 이면 결코 충분한 시간은 아닙니다.
거기서 영어를 즐기고 영어로 생각하는 능력을 최대치로 확장시켜 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언어를 제일 받아 들이기 좋은 나이에 나가는군요.
조금 더 있다가 5학년 정도에 돌아오면
영어는 아무 걱정 없는 단계가 될텐데.
나가는 시기는 참 좋아요.
귀국하면 한글 금방 늘고 한국 역사나 문화 얼마든지 배울 시간 많을 시기네요.
단, 수학은 챙기셔야 할거예요.
제 생각입니다만
수학참고서 챙겨가시면 좋을듯하고
2년이면.. 영어 공부하기에도 넉넉한 기간은 아닌것 같습니다.2. 저도
'07.7.26 1:34 AM (83.31.xxx.111)윗님과 같은 의견이구요. 만약 학교를 영국계 학교로 보내시면 수학도 진도가 비슷해서(교과서 진도) 수학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8살에 곱셈도 시작하니까요. 읽던거 가지고 가시고 넘 욕심낼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기탄한글 같은 정도만 챙겨서 시키기도 사실 시간이 없답니다.
3. 저도2
'07.7.26 9:34 AM (218.50.xxx.236)같은 생각입니다. 혹시 모르니 한글로 된 만화 세계사 같은거 가져가시던가요. 영어만 확실히 따라가게 하세요.
4. 저도3
'07.7.26 11:52 PM (218.51.xxx.132)저도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