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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에게 드리는 말씀
읽어주시길 바래서 그대로 여기다가 새로 씁니다.
우선 님께서 말씀하시는 지혜로운선교가 무엇일까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 역시도 신자로서 세간의 무서울정도의 질타어린 시선들과 인터넷상의
여론들 솔직히 부담스럽고 곤혹스럽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크리스챤들만은 그들을 비난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무분별한 동정과는 다릅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영달을 위해서 간게 아니라는거 다 알고있는 사실이 아닙니까?
혹자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위험한 땅에까지 갈게아니고 내 주변에 있는
불우이웃에게도 그런 봉사는 할 수 있었을텐데...
네. 물론 그렇습니다.
그러나 역으로 말하면, 그런곳에는 나 아니라도 갈만한 사람이 있기에 굳이 남들이
가기 꺼려하는 위험한 지역에 가는 것입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보죠.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무었이었습니까. 잘 모르신다면 마태복음 28장19,20절을 읽어보시죠.
바로 땅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제자화시켜서 또다른 제자그룹을
만들라는게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가지 변수와 위험수가 있음에도 아프간에 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교의 방법.... 특히 모슬람권에대한 선교의 방법에 관해서는 향후 계속해서
논의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건 선교전문가들께서 누구보다도 염려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보죠.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파하실 때 늘 분란이 있었습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파인들 율법학자들 모두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파할 때 어땠는지요.
그가 가는곳마다 바울을 죽이려고 결사대까지 조직한 사실이 성경에
써 있지 않습니까.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늘 분란이 따릅니다.
다른 세계관이 부딪히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방법으로 치닫기를 원한다는 건 아닙니다.
세상에 있는 종교가 다른 모든 사람들 역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으며 사랑받아야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도 똑같이 하나님은 사랑하십니다.
이슬람권에 대한 선교의 방법.... 많은 숙제들을 남기고 있습니다만,
이 글을 쓰는건 자칫하면 이번 사건이 크리스챤들을 비굴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국민여러분의 염려와 질타, 또 정부의 성의어린 태도... 이런것들에
감사하지만 잊어서는 안 될 사실이 있다는겁니다.
위에도 썻지만, 사도바울과 예수님. 그리고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삶이 바로 그것입니다.
1. 그들이
'07.7.23 8:33 PM (58.76.xxx.98)한 행동을 보고도 그런말이 나오십니까?
왜 민심이 이렇게 싸늘한지.. 아직 본질을 파악을 잘 못하시는건지... 너무나 확고한 종교관으로 인하여.. 일반인들과의 생각이 평행선을 달리는건지 모르겠지만...
저도 하느님을 믿습니다. 그러나...그들의 행동은 정말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무사귀환은 빌지만...어쩌자고 일을 이지경으로 해놨는지...그래서 정부를 이렇게 곤혹스럽고 비굴하게 만들어 놨는지... 기가찹니다. 어이없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그들이 인천공항에서... 아프가니스탄 위험지역이니 가지말라는 경고판..에서 브이질 해대면서 사진 찍어놓은거 보셨습니까? 선교인지 봉사인지...암튼..그들이 가고싶어서 간게 아니라고 하는 그 땅에... 고귀한 큰 뜻을 품고 갔다는 그 땅에서 그들이 하고 돌아다닌 짓.거.리. 보셨습니까? 무슬림들이 종교의 이름으로 죽어간다는 그 땅에서.. 그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그 무슬림의 사원에서..어쩌자고 찬송가를 부르는 무개념이 어딨습니까? 아..거깄더군요. 아주 미니홈피에다가 자랑스레 사진들을 올리셨더군요...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삶이라구요? 어디다가 그들의 철딱서니없는 행동들을 그 분들의 행동에 비추어 생각해봅니까? 아..진짜.. 그들을 정말..말그대로 인간적으로 안쓰러워서... 무사히 귀국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그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어떤식으로 생각해도...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왜..타종교..그리고 타문화를 포용하고 존중하고 그렇게 그들을 바라볼 수 없나요. 과연 세상에 있는 종교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의 현재 모습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방식으로 하느님을 알려드려야 하나요? 이젠 아프가니스탄글에 대한 댓글 안달려고 작심을 했습니다만...또 이렇게 로그인해버렸네요..T.T2. 잘썼어요
'07.7.23 8:33 PM (219.252.xxx.244)바로 그거에요
억류되있는 지금 그 탈.레.반들 선교시켜야지요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삶이 바로 그것이지요.
할렐루야~!!!!!3. 우리나라
'07.7.23 8:39 PM (211.187.xxx.183)기독교 정신차리려면 한참 멀었군요.
기독교적 논리대로라면 그들에게 최대의 영과은 순교겠죠.
세속의 삶이 아니라 하늘의 영광을 위해
그들이 순교하길 바라세요?4. 참으로,..
'07.7.23 8:41 PM (121.144.xxx.235)답답합니다.
물론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 귀국을 바랍니다..만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정부를 곤란 ..아주 곤혹스러운 지경에까지 이르게하고 ..
아까 뉴-스엔 저번주엔가 잡힌 텔레반 중요 죄수를 풀어달라는 요구가 덧붙여졌다는 얘기가 있네요.
힘 없는 정부다 ~소리나 질러대고...안풀리면 정부욕이나 할거고..국민들 힘빠지고 잠 못이루게 만들고
말도 지독히 안듣는 분들 참..황당합니다.5. 맞아요
'07.7.23 8:43 PM (121.134.xxx.91)다른나라의 문화, 종교를 인정해주는게 우선이 되어야지요 배고파죽어가는 사람들에게 빵을주는건 좋지만 그걸대가로 내종교를 믿어라하는 선교방식이 일단 너무 치사하고요 이번에 간 선교단들, 여럿이 친구들이랑 놀러가니 얼마나 신났겟습니까? 그 즐거운 브이질한 사진은 얼마나 개념없이 우리나라 교인들이 전도랍시고 몰려다니는지 잘 보여주는것 같더군요. 세상에 무슬림에서 찬송가를 부르다니요. 정말 황당하네요. 문화유산인 절에다 불지르고 불상망가뜨리고 무슬림가서 찬송가부르고 그렇게 몰려다니고싶으면 자기네 회안에서 노래부르고 춤추지 왠 딴나라까지가서 추태일까요
6. 원글
'07.7.23 8:45 PM (121.115.xxx.87)그들이님.
저도 그 사진 봤습니다.
굳이 거기서 찍을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본질을 기억했으면 하는 겁니다.
그들이 굳이 거기까지 가야 했던 본질을요.
제가 말한 믿음의 선진들의 삶이라는건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나
이런것들을 보며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선교에는 늘 고난이 따른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던거에요.
저 역시 님처럼 다시는 아프간에 관한 글 안 쓸려고
했지만 과연 크리스챤들은 이 사건을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 많이 염려가 되어서 마지막으로 썼습니다.7. 밑에 글 쓴이
'07.7.23 8:46 PM (203.170.xxx.60)그렇죠..
선교는 우리 기독교인의 의무이며 예수님의 지상명령입니다
선교를 게을리 한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불복종 하는 것이죠.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번 아프간 사건을 떠나서
일반적인 전도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길에서 가두선교...가가호호 방문 선교...를 보며
같은 크리스챤으로서 그 동기에는 존경심이 가되,, 안타까운 맘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억압적이고, 일방적인 방법으로 전도받길 원하지 않는다는 거죠.
10명이 길에서 큰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들을 때
정말 그 복음에 귀가 뚫리는 사람은 1명도 없다는 거죠..
100명의 1명이나 될까요.
효과적이지 않고..오히려 역효과라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전도여행을 떠나 보았던 사람으로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지혜로운 방법이 필요하다는 거죠.
복음이라는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그 전략은 시대에 따라 개인에 따라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인본주의로 가야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원주의로 가야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과 타협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 복음은 너무 소중한 건데
그걸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우리 크리스챤들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겁니다.
예수님 이라면 어떠셨을까...하고요.
이번 아프간 사건을 보며
그것을 비난해 본 적 없습니다.
비난하는 사람에 동의하지도 않고요.
다만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우리 기독교인들이 뭔가 잘못하고 있구나..하는 것을 알게해 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8. 원글을 읽으니
'07.7.23 8:48 PM (222.97.xxx.98)숨이 콱 막히는 기분이 듭니다...
9. 그들이
'07.7.23 8:52 PM (220.95.xxx.153)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본질이나 알고 거기 갔을까요??
그리고 대체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본질은 무엇인가요??
그들로 인해 앞으로 고통받아야 할 수많은 사람들은 안보이십니까??10. 휴...
'07.7.23 8:57 PM (124.111.xxx.233)종교 이야기는 이제 그만 두었으면 해요
82쿡 오랜만에 왔는데 분위기가 정말 별로네요
종교를 떠나 '인간들'로서 그들을 바라보고 기다렸으면 합니다.11. 다시금
'07.7.23 9:08 PM (125.129.xxx.173)개신교에 대한 불신이 생기네요
개신교님들의 억척스럽고 고집불통이고 무조건 우기는 전도 들을 보면 정말
눈을 흘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타 종교(불교,천주교,원불고등)그들은 조용히 저도들을 하는데 말이죠 ...12. 아무렴..
'07.7.23 9:08 PM (222.121.xxx.180)어떻습니까?
그들의 무사 귀환 하기를 바랍시다...
제2,3,김선일 이 있어선 결코 안되는 일 아닙니까...
똑같은 인간이기에.....생명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13. --
'07.7.23 9:18 PM (222.237.xxx.215)원글님 글을 읽으니 그나마 없던 정도 떨어집니다.
징글징글하네요14. 흠...
'07.7.23 9:22 PM (122.40.xxx.49)저도 그들이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본질이나 알고 거기 갔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생각도 해 봅니다.
사람 마음이 육안으로 보여지는 것에 더 기울어 진다고 썬글라스 끼고 입술 이쁘게 칠하고 셀카 찍으며 뒤에 무리지어 희안하게 쳐다보고 있는 그 곳 사람들의 무리들을 보며 내가 이쁘다 생각해서 일까 등등의 글들을 홈피에 올리는 대신.
아픈 사람 치료해주고 어려워 보이는 이웃들에게 환한 웃음 전해주는 사진들이 올라갔더라면 어땠을까..
그들이 지금 그렇게 강조하는 진정한 봉사를 하러갔다면 말입니다.
저는 선교니 뭐니 그것보다는 혈기 왕성한 젊은 피에 본인 스스로 나는 그 머나먼 나라로 주님을 전하러 간다는 스스로들을 칭송하는 자기 만족과 대외 유세용 목적을 걸고 정작 새로운 스릴과 경험 그리고 관광을 위해 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교에는 고난이 따르고 또 땅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한다....
저는 이번 사건은 그런 차원이 아니라고 봅니다.
무사귀환? 당연히 바랍니다.
그러나 바라는 한편의 마음속에서 자업자득이라는 글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15. ..
'07.7.23 9:23 PM (58.141.xxx.109)이게 바로 기독교인들의 사고방식이군요
윗님말처럼 정말 그나마 있던 정도 떨어집니다
지금 국민대다수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십니까?
지금 납치된 사람들 더 욕먹이기 싫으면 가만히나 계세요 그게 도와주시는 겁니다16. 그냥......
'07.7.23 9:33 PM (59.9.xxx.159)사람은 손 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해 주시는지 모두 맡기면 좋겠습니다.17. ...
'07.7.23 9:46 PM (122.32.xxx.15)지발..
본질이고 뭣이고 간에..
정말 간단합니다..
이렇게 생각 하세요..
아직까지 한국에서 개신교는 보통의 한국 사람들한테 이렇게 밖에 대접(?)을 못 받는구나 하구요..
그리고 이렇게 까지 대접을 못 받는데에는 개신교도들의 역활이 컸겠지요..
요즘같이 먹고 살기 힘든 시기에 이렇게 까지 많은 사람들이 거품물고 성토를 하는거 보면 모르십니까?
전부 밥 먹고 할일 없어서 사람들이 손가락으로 자판 두둘겨 가면서 개신교및 해외 선교에 대해서 욕한다고 생각 하십니까?
비싼 밥 먹구요...
그만큼 지금까지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개신교의 역활이 너무나도 잘못되었고 이번 사건이 정확한 예입니다..
이렇게 된것에는...
개신교회및 개신교도들의 역활이 크구요...18. ^^;;;
'07.7.23 10:17 PM (59.9.xxx.159)어쩌자고 말씀은 드려가지고
그냥 가만 계시지.19. mrc
'07.7.23 10:34 PM (219.248.xxx.54)더워죽겠는데 짜증나~
20. 남이
'07.7.23 10:48 PM (116.120.xxx.6)싫다고 하면 그게 정말 본질적으로 싫다는걸 알아야 되는데
전도나...선교나...그본질을 무시하고 자기네 하나님만을 위한 전도나 선교를 하는데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누구를 위한 종교입니까...
누구를 위한 선교인가요?
정말 학년초만 되면 꼭 반에 한명씩 전도못해서 환장한 교인아이들 꼭 한명씩 있죠
넌덜머리가 다 납니다
당신네들은 기분 아시나요?
싫다고 아니라고 말해도 별소리를 다 해가면서 교회에 한번만 나가자고 조르고 사정하고
못이겨서 한번 가본후 싫다고 해도 또 한번 가보자고 조르기
이번 사건역시 당신들의 그 하나님이 또 역경과 시련을 주시어 여러분을 시험에 들게하는것이겠죠
그러니..여러분끼리 풀어가세요
우리는 시험에 들고 싶지 않습니다
참...맘속으로는 욕지거리가 나오려 하는데 다듬어 쓰려하니 너무 힘이드네요
이러지 마세요
상황만 더 나빠집니다21. 예수님
'07.7.24 12:05 AM (210.123.xxx.159)께서 복음 전파를 하라고 한건 사실이지만 나참~누가 그런식의 선교로 복음을 전파해라 하셨습니까? 인간들의 제멋대로의 해석이란것이 바로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이로군요 그들이 무슨 복음을 전파하러 간겁니까?억지 선교를 하러 간거지 진정한 복음이란게 저런거라면 정말 할말이 없네요 하긴 말씀하시는 원글님조차 복음의 뜻을 모르니 이사태가 일어난거지요 복음이란 강요와 억지가 아니고 말로만 전하는것도 아닙니다 직접 스스로 실천해나가면서 묵묵히 살아가면 그것을 보고서 깨닫는 사람들이 생기는게 복음 아닌가요? 조용히 스며들듯이요 ~ 저들 뜻대로 유서까지 쓰고간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한국인들 모두의 생명이 위험해져도 아무 상관이 없는건지
22. 원글님
'07.7.24 12:07 AM (211.178.xxx.5)같은 사태의 본질을 아직도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크리스찬이 싫습니다.
본인이 얼마나 아집에 사로잡혀 있는줄 모르기 때문이죠.
게시판에 90%의 네티즌들이 그들을 책망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교하라고 까지
합니다 . 지각있는 크리스찬들도 그들의 무모한 행동을 책망합니다.
대부분의 크리스찬들 조용합니다.
그러나 원글님 같은 아집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이 이런 글을 올려
개신교 전체를 욕먹입니다.
저도 이렇게 사태 파악 못하는 크리스찬 때문에
그나마 있던 동정심도 거둡니다.
차라리 이런 글 올려 비난 받기 보다
그들을 살려 달라고 당신들의 하나님께 철야기도나 하세요.23. 좋은..
'07.7.24 12:34 AM (58.230.xxx.76)님 사막같은 82쿡에서 좋은 말씀 봤습니다.
먼저,다른 댓글에 상처받으시지 않기를 바래요.
댓글을 안달아도 님의 말씀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기억하시고요.
같은 크리스천끼리 비방하는 일또한 마땅히 온전한 뜻이 아닐 것입니다.
아무리 그들이 잘 못했다고 해도 함께 비방에 동참하는 일은 마땅하지 않다고 봅니다.
교회에 다니신다면 성경책을 무수히도 보셨을 것입니다. 해답은 성경책안에 있고요.
브이를 그리며 사진찍은 일. 성전에서 찬송가부른 일.. 그런 단편적인 걸로 그 선교집단을 싸잡아
비방한다는 것 자체가 참 단순하다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국민들이 언제부터 우리세금에 그리들 아까운 세 축나는 것을 걱정하셨는지..
이번 일보고 참 많이 놀랐습니다. 사람앞에 돈이더군요.
그리고 이 순간에도 벌벌 떨고 있을 그 인질 23명들인데.. 종교고 뭐고를 떠나서 어쩜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런 생각들만 할 수 있는지 이번 일로 사람들이 무섭게 느껴지네요.
자신의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한다더니..
그리고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다고하시는데. 또 지각있는 크리스찬은 책망한다고 하시는데요.
또 그런 식의 선교전파가 옳은지 아닌지.. 그렇게 생각하는 본인들 생각이 정답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안해보시는지요.
이번일로 몇몇분의 크리스천의 글로 기독교를 판단하시는 경솔함을 범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너무나도 짧고 속없이 스피드한 판단력을 가지고 계시는 듯 합니다.
믿음없는 땅에서 선교한다고 뭐라시는 분들.. 그러면 많은 기독교들 욕되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진정 존중받을 자격이 있으신지 의문입니다.
저또한 반성하고 이번 일로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24. ...
'07.7.24 12:51 AM (211.104.xxx.82)같은 크리스천끼리 비방하는 일또한 마땅히 온전한 뜻이 아닐 것입니다.
아무리 그들이 잘 못했다고 해도 함께 비방에 동참하는 일은 마땅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 말이 크리스천을 욕먹게 하는 것 아시나요?
그 어떤 집단도 내부 정화를 하지 않으면 깨끗해질 수 없습니다.
내부비판을 통해 그 조직은 비로소 성장하게 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다 옳다고 감싸주는 것이 당신이 배운 '사랑'인가요?
카톨릭에서 왜 'Devil's advocate'이란 말이 나왔는지 아시나요?
내부 비판을 허용하지 않으면 그 집단의 응집력은 매우 커지죠.
그리하여 '집단사고'를 하게 됩니다.
이게 시작되면, 자기 집단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고, 자기 스스로도 이 집단 외의 모든 것은 적이라 생각하고 폄하하게 되지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이 나오면 스파이 취급을 하니 더더욱 입단속을 하게되고 결국 동조과잉으로 이어지지요.
그리고 사람은 단순합니다.
여행금지국 팻말 앞에서 브이 하며 사진 찍고, 이슬람 성전에서 예배드리고 찬송가 부른다고 하면 당연히 비방할 수 밖에 없지요.
그 단편적인 것들이 모여서 그들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 아닌가요?
그럼 그 단편적인 것들은 다 그들의 모습이 아니면, 대체 어떤 것들이 그들의 본모습인가요?
그리고 그런 식의 선교가 실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 옳다고 볼 수 없지 않나요?
'예수천국 불신지옥' 팻말 들고 시끄럽게 외쳐대면 그게 민폐 아니고 과연 뭔가요?
그 사람이 얼마나 좋은 의도로 시작했든 간에, 그것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소음으로 느껴진다면 당연히 피해를 준 것이죠.
과연 님께서 하시는 그 반성은 무엇이며 깨달은 것 무엇인지 참 궁금하군요.25. .....
'07.7.24 12:53 AM (124.53.xxx.88)원글님 글을 읽고..무사히.. 조용히 돌아오기만 바랬던 그들에 대한 저의 바램을 바꿉니다..
..... ....
잡혀있는 그 매 순간순간 그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만들기 위한 선교를 멈추지 마시기를...
눈앞에 총부리가 겨누어지더라도 용기 잃지말고 끝까지 주님의 뜻을 전하시길...
그리하여 좀 더 빨리 주님의 곁에 가는 일이 있더라도 영광으로 여기고 멈추지 마시길..
아멘26. ..
'07.7.24 12:56 AM (169.226.xxx.175)윗분, 그럼 뭘보고 판단해야 합니까?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사람들이예요.
말을 섞지 말아야지..
단 한마디 해주고 싶은 말은 말하지 말고 가만 있으라 는 겁니다.
그 머리엔 도대체 뭐가 들었는지. 혀차는 소리가 전세계에서 들리지 않습니까?27. 위에점두개분
'07.7.24 1:22 AM (124.53.xxx.88)왠분개?
이해불가~~~
하려고했던 거 하고 오라는데~~~ 왠 분개????28. 점세개님~~
'07.7.24 1:27 AM (58.230.xxx.76)앞페이지에 사이비크리스챤이라고 쓰신 분글에 궁금증을 써두었습니다. 죄의 심판은 우리가 하는게 아니라 하늘이 하는 것기에 저도 입다물고 싶습니다.
29. 원글
'07.7.24 2:43 AM (121.115.xxx.87)좋은..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넌크리스쳔의 댓글들에는 전혀 상처받지 않지만
크리스쳔들의 냉소적인 시각에는 마음이 아프군요.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 하면 상대방은 어 할거라는거.
제가 어 하면 상대방은 아 할거라는거.
말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코 끝이 보이지 않을겁니다.
그런 말들에 제가 알고 있는 범위안에서 변증을 할 수 도 있을것입니다.
논리싸움?에서 이길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가장 많이 생각나는건, 어떤 신학자의 한마딥니다.
논리싸움에선 이길 수 있을지 몰라도 상대방의 마음은 살 수 없다.....
그래서 더 이상은 말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이 글을 쓰고 나서 그래도 아직 한국교계에는 건전한 복음주의
신앙을 가진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확신이 들어서 다행입니다.30. ㅎㅎ
'07.7.24 7:45 AM (222.98.xxx.175)푸히~ 스스로 참 고결하시군요. 너무 고결 하셔서 듣고 싶은 말씀만 듣고 듣기 싫은 소리는 안들리는 자동귀를 가지셨나봐요.ㅎㅎ
31. 세금
'07.7.24 9:13 AM (71.91.xxx.14)낭비하고 안하고의 문제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어찌됐든 텔레반으로 돈이 들어가고
그게 그들을 더 지속시키는 자금력으로 쓰이게되면
도와주러 갔던 일이 오히려...
그 국민들을, 텔레반의 역경밑에
더 오래 가두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니
선교 방법으로서도 아주 잘못된 것이지요.
이번 일에 처음 참견해봅니다만...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같은 종교인일지라도 목소리 높여 지적해 줄 줄 아는
몇몇 사람들이라도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32. hh
'07.7.24 11:30 AM (59.23.xxx.223)인질,목숨,봉사--기독교인들 징그러워요 이젠.
33. 좋은
'07.7.24 12:15 PM (210.123.xxx.159)님 정말 사상이 이해불가네요 브이를 그리며 사진찍은 일. 성전에서 찬송가부른 일.. 그런 단편적인 것들 이라고요?? 그럼 교회에 다른 종교사람들이 가서 큰소리로 그들의 찬양을 부르고 기도를 하고 교회를 비판해도 아무상관이 없겠네요 우와 아직도 저렇게 자기만의 종교가 중요한 사람들이 있네요 자기종교만 중요하고 남의 종교는 길에 떨어진 쓰레기 만도 못한 취급 ~ 그리고 국민들이 돈이먼저라고요?천만의 말씀입니다 그럼 저들의 생명만 중요하고 다른 외국에서생활하시는 수많은 그 근로자분들이랑 교포분들 유학가있는 또는 여행을 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목숨은 하나도 안중요 한가요? 자신들만의 아집때문에 수천만의 목숨이 위험하게 생겼습니다.정작 눈의 들보를 보지못하는 것은 누구인지 생각해 보시길
34. 아~ 진짜
'07.7.24 1:27 PM (218.239.xxx.42)답글 달려고 로그했네요
제가 아는 기독교인들은 정말 100% 자신들만 아는 집단 이기주의자들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핑계로 다른 사람들의 기분이나 생각들은 모두 무시하고 오로지 전도전도 전도가 목적이죠
사람들과의 교류란 건 없고 그저 전도되나 안되나 전도안되면 넌 이젠 아는체할 필요없다는 식
제가 아는 목사사모가 되기 바란다는 사람도 그러더이다
아주 웃기는 집단에다가 사람들이 왜이렇게 분개하는지 한번쯤은 자신들을 반성해 보시죠
모든 게 하나니말씀이면 다 용서되고 그런가요?
먼저 자신을 돌아보세요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믿음이 없어서 그렇다고 오히려 불쌍히 여기고...
정말 교회에가면 다들 그렇게 세뇌가 되나보죠
어쨌든 전 다른 사람들을 근본적으로 좋게보려고하지만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더군요
네버~35. 동감동감
'07.7.24 8:20 PM (211.171.xxx.233)원글님, 글 정말 동감합니다. 이번 아프간사건으로 쉬지 않고 올라오는 비난의 글들을 보면서
화도 나면서 또 성찰해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크리스챤들은 그들을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심판하는 건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