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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와 잘 맞지 않는 아이와 공부하기
울딸이 공부방에 다니는데 같은 반 친구 엄마가 공부방
연락처 좀 달라고 자기 아이가 다른 학원 안 다니고 우리
아이가 다니는 곳에 가고 싶어 한다면서 연락처를 알려 달라는데
저나 제 딸은 썩 탐탁치 않아요..그엄마 예전 같은 아파트에 살때 저 친구엄마라고
편의 많이 봐주고 아이 봐 주기도 하고 심지어 세째 낳으러 갈땐 제가 그집 두 애들 재우고
학교 보내주고 그랬어요..근데 가만 보니 항상 그엄마만 제게 신세를 지더라구요..제가 뭘 남한테 폐를
끼치는 걸 싫어해서도이지만 제가 부탁할땐 안면을 바꾸고 항상 자기 필요할때만 저를 찾더라구요..
결정적으로 건너편 아파트로 이사가기 며칠전까지 제게 말을 안해서 저 무지 서운했거든요
그러고 이사 가고 나서도 놀러오란 소리 안하더니 이번에 울딸이랑 같은 반 되고 나니 커피 마시러
온다면서 학원 ㅁ물어보고 그집딸도 울딸한테 숙제나 어려운 일 있을때만 전화하는게 지엄마랑 똑같아요
이번에 울딸이 기말고사에서 반에서 일등햇더니 또 며칠 전화 열나게 하더니 이번엔 공부방을 같이 다니
고 싶다면서 저리 전화하길래 아이들 많으면 산만하고 수업분위기 안좋아서 안받을거라 슬쩍 얘기했더니
전번을 알려달라고 그러네요..지금 모르니 나중에 알려준다 그러고 끊었는데 정말 싫은데 어쩌죠/
결정적으로 그집딸이 놀기 좋아하고 샘이 많아서 항상 울딸을 시기하나봐요..그집 엄마가 항상 울딸이랑
걔랑 비교를 많이 한데요..그래서 은연중에 그러는지 울딸의 친구도 가로채기도 하고 친한척하면서
상처를 많이줘서 울딸이 걔랑 같이 공부하기 싫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뭐라 말해야 그엄마가 제 뜻을
알아차리고 포기할까요? 정말 이기적이고 자기 실속만 챙기려는 친구 엄마 정말 싫어요ㅜㅜ
1. .
'07.7.23 5:37 PM (220.118.xxx.88)공부방 선생님과 상의해서 그 아이가 오더라도 다른 반으로 배정해 달라고 하세요.
서로 안 맞는 아이들이 있으면 수업 분위기도 안 좋고 하기 때문에 선생님께 솔직히 이야기하면 배려해 주시리라 믿어요.
선생님으로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가 있다면 공부방 선전도 되기 때문에 따님을 놓치고 싶지 않을 거에요.2. .
'07.7.23 5:44 PM (220.118.xxx.88)그리고 선생님은 여러 아이와 부모들을 겪어보았기 때문에 솔직히 이야기하면 다 이해해 주실 거에요.
3. 절대
'07.7.23 10:08 PM (218.52.xxx.222)하지마세요..
저 지금 그문제때문에..이사까지 결심했어요..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면서 자기아들 친구 별로 없으니까..
친구많은 우리아들하고 친구해주자고 피아노에 태권도까지 다 우리아이 다니는 학원으로 옮기고
학교도 같이 보내자고 그냥 가라는데도 그 엄마가 아침마다 기다려서 자기가 가방들어다주고 하더니..
지금 우리아이만 고생 있는데로 하고 넘 힘들어하게되었어요..
그애랑 우리애가 정말 안맞아서..우리애가 너무 힘들다고 울기도 하고 하소연도 하는걸..
그 애랑 엄마가 빙 돌려서 말해도 영 못알아들어서 맘고생 엄청 했어요..
결국 우리애 친구다 가로채고 그 친구들 엄마들한테 엄청 잘해서 우리애만 왕따시키고 자기들끼리 죽고못살더니 태권도도 그만둬버리고 그엄마들한테 뭐라고 한건지..사람들이 절보고 쌩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애가 이제 그애랑 안부딪히니 넘 좋다고 해서 위안삼고 있어요..
정말 애가 싫다고 하면 절대 같이 붙여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