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아티누스 어린이 서점 어떤가요?

[plumtea]

헤이리를 가보긴 했어도 아주 초기에 가보았고 "딸기가 좋아"만 제대로 보았거든요.
곧 큰 아이 어린이집 방학인데 배 불러오기 전에 같이 다녀주고 싶어서요.
헤이리 아티누스 안에 어린이 서점 괜찮나요? 딸 아이고 5살인데 책을 좋아라 하지요. 리브로 사이트에서 보니 괜찮아 보이던데...
주차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에 "딸기..."는 근처에 대강 했는데 그때는 일요일이라 그런 차들이 많아 가능했는데 평일에 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아티누스 앞에 바로 대는건지 근처 공터에 대야 하는지...
그리고 아이랑 같이 밥 먹을 만한 식당도 추천 바랍니다. 근처에 프로방스랑 있긴 하지만 헤이리 안에서 추천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쪽빛]

리브로 어린이 서점.. 계단 올라가서 한층에 어린이 서적(많이)과 어른들 서적(조금)을 오밀조밀하게 놓아서 그런대로 아이들이 책을 즐길 수 있어요.
또 '딸기가 좋아'가 주변 여러 곳을 테마 실내놀이터로 조성해 놓았어요.
'집에 안갈래' '바다가 좋아' '숲이 좋아' 이런 이름으로 된 또다른 딸기 놀이터인데,
입장료가 조금 비싸더군요. 아마 어른 3천원 아이 6천원이었던것 같아요.
그 주변으로 차를 주차할 곳은 많아요. 주차비는 안받아요.
'집에 안갈래' 바로 옆에 딸기 어린이 서점이 있어요.
거긴 입장료 안내고도 들어가 책을 읽을 수 있게 했더라구요.
또 앞쪽으로 있는 광장(?)엔 바닥분수처럼 아이들 물놀이 할 수 있도록 돼있어서
여벌옷 챙겨가면 좋을거예요.
아이들이 돈가스 좋아하면 9번 게이트 쪽에 '크레타'라고 먹을 수 있는 곳 있어요.

[헤이리]

얼마전 가보았는데,,,
자주 가보신분이 여름엔 갈곳이 못된다 하시더라구요
그늘도 없고 야외서 쉴곳도 없고
할수 없이 어디엔가는 들어가 있어야되서
저희도 아티누스 들어갔는데
2층 서점에는 그리 오래 있을만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시내 대형서점과는 달리 베스트셀러 위주로(권장도서)있어서
다양하지가 않구요
맘대로 펼쳐볼수 없는 분위기예요
앉아 있을곳도 없구요
지하는 전시준비중이라 못들어갔는데
요즘 다시 오픈했겠네요
주차는 주변에 널렸던데요
식사는 1층에서 피자같은거 드셔도 되겠네요

[아티누스]

홍대 앞 아티누스는 이번에 박상아랑 결혼한 전재용 꺼였는데, 여기도 그렇지 않나요?
헤이리 아티누스는 가 보지 않아서 내용을 모르지만, 저 같으면 주인 봐서는 별로 팔아주고 싶지 않아요...

[plumtea]

답변 달아주신 분들 의견이 상반되어 고민이네요. 어른들만 움직이는 거면 하등 문제가 없는데 아이가 있고 제가 임산부라는데 문제가... 고민을 좀 더 해봐야 겠지만 가보고는 싶어요^^

아티누스님...저도 그 전씨 재산의 은닉공간이 아닐까 조금 의심은 가지만 시공사는 전재용이 아니라 전재국이 사업주로 알고 있는데요. 암만 그래도 시공사 책은 잘 만들어요. 아이들 키우면서 시공사 책 피해가기는 어렵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