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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에서의 선교는 괜찮을까요?
그런데 이렇게 아프간 사건이 터지니 이만 저만 걱정이 되는게 아니에요.
동생의 뜻이 워낙 확고한 지라 말린다고 들을거 같지도 않구요..
시리아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어 방금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이스라엘에 대해선 매우 적대적이며 한국인에 대한 인식도 썩 좋지 않다고 되어 있네요.
시리아.. 괜찮을까요?
휴..걱정만 태산입니다.
1. 글쎄요.
'07.7.22 10:47 AM (211.187.xxx.138)아프가니스탄의 급박한 분위기보단 좀더 나은곳이긴하지만 그렇다고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안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2. 말려도갑니다
'07.7.22 10:56 AM (202.136.xxx.97)....
3. 말려도
'07.7.22 11:09 AM (123.109.xxx.46)가실꺼예요..
정말 이기적인것같네요
여러 사람 걱장 시키면서 간 선교나 봉사활동이 얼마나 그지역사람들에게 감동을 줄수 있을까요?
그것도 단기간에요..
자기 만족인것같아요.. 하나님이 보호해주시겠죠..4. ..
'07.7.22 11:10 AM (211.180.xxx.21)다들 해외여행 쉬이 가듯 언제부턴가 단기 선교도 교회 청년층에 유행처럼 번지는군요.
해마다 휴가철, 방학때 맞춰 수련회 대신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단기 선교를 떠나는 것을 봅니다.
동생분 가시는 결정이 온전히 사람의 뜻은 아니길 바랄 따름입니다.
저는 이미 오래전 돌아나온 사람이지만요.5. 음..
'07.7.22 11:49 AM (221.152.xxx.54)동생이 일년전에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가기전에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 갔어요. 미국비자 붙은 여권이 있으면 혹시 모른다고 해서 그랬거든요.
제발 허튼짓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싶어요6. 아니..
'07.7.22 11:51 AM (58.76.xxx.152)무엇을 위한 선교입니까..솔직히 2주짜리 선교요? 진짜 겉멋 잔뜩들어서..자기만족을 위한 선교로 위장한 관광상품같아 보입니다. 진짜 지들만의 치기어린 관광에 종교를 갖다붙여서.. 아주 기독교를 저렴하게 만드는군요...
네..어떤 분들이 쓰신 글중에...중국에서..탈북자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는 분들..도와주시는 선교사분들..얘길 하셨는데... 그분들이 이렇게 나대면서 합니까? 아..진짜..아침부터 짜증납니다.7. 쩝
'07.7.22 11:53 AM (211.200.xxx.39)그런 지역에서 정식으로 허가받고 의료봉사 하는 분의 인터뷰를 봤는데요.
무분별하게 들이닥치는 선교 단체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시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믿음으로 모든 걸 극복하겠다'는 의지만 가지고 오는데,
정작 현지인이나 그 나라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려는 노력은 거의 안 한다고 합니다.
이런 무대포정신이 어딨습니까.
이번 일은 정말 안타깝지만, 정말 개신교 선교단체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 깊은 고민을 해야 합니다.8. 겉멋만
'07.7.22 11:56 AM (220.119.xxx.161)가득든 이기적인 선교
그나라 사람들도 안반깁니가9. 그러게요
'07.7.22 12:06 PM (211.209.xxx.249)겉멋만 든 , 그리고 젊은 한때의 치기, 여행...이런것들이 몽땅 다 어우러져서 이런일을 만들어내는거겠죠.
이번에 납치된 사람 싸이에 갔는데 적어도 그들의 종교나 문화를 인정하는건 전혀 볼수없고 정말 우리나라라면 교회에 와서 불경을 읊어대는 행위를 하면서도 아주 당당하더군요.
부디 동생분이 시리아에 가시면 적어도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는 가지시라고 이야기해주세요10. 요즘...
'07.7.22 12:21 PM (121.146.xxx.222)세계지도 걸어놓고 어디 어디 기독교화 시켜야겠다고 판을 짜는게 유행이더군요.참
관광상품처럼 ....11. ...
'07.7.22 1:24 PM (122.32.xxx.15)선교 봉사 이런게 요즘 정말 무슨 유행도 아니고..
이 말 백배 동감 합니다..
그냥 선교가 아닌 여행 가라고 하세요..
이번일 보고도 그곳에 선교 하러 가겠다는 동생..
정말 대단 합니다...
저같으면 다리 뿐질러서라도 못 가게 합니다..12. 흠
'07.7.22 2:03 PM (58.231.xxx.182)"단기 선교 여행"이죠
동생분 가면 이슬람 사원에서 찬송가 부르는일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내 종교가 소중한만큼 남의 종교도 존중해야 된다는것 좀 알려주세요13. 원글이
'07.7.22 4:52 PM (124.216.xxx.67)걱정과 질책의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단순히 치기와 겉멋 든 일회성 선교라면 저도 골방에라도 가두어서 말리고 싶지만..
이번 해외선교가 처음도 아니고, (작년엔 학교 휴학하고 우즈벡으로 1년 계획으로 갔었는데
현지 경찰들에게 쫓겨나다시피 해서 6개월만에 귀국했어요.)
그 전에도 꾸준히 해외선교 활동을 했었어요.
그리고 원래 이번 해외선교지가 터키로 계획되어있었는데 갑자기 시리아로 변경되었다네요.
목회에 뜻을 둔 동생인지라 제가 쉽사리 말리지도 못하고.. 그저 속만 탑니다.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아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음 좋겠네요..ㅠㅠ14. ....
'07.7.22 6:45 PM (220.117.xxx.165)"시리아 에서의 선교는 괜찮을까요?"
지금 제정신입니까.. 이란과 시리아는 힘합쳐서 미국에 대항하는 국가입니다.
그런 시리아에 단기 선교요?
아프간에 피랍된 사람들이 얼마나 국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지 아시잖아요.
저도 그 사람들 모두 무사귀환해서 돌아오기 바라지만,
그 사람들 가기전에 설쳤던 꼬라지를 보니 죽어도 싸다는 사람들도 제 주변에는 많습니다.
그게, 사람이 진짜 죽어도 괜찮다는게 아니죠. 오죽 그들의 어리석음에 화가 났으면,, 개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깁니다.
그 사람들이 가기 전에 정부가 못가게 한다고 정부 상대로 소송을 하던말던
절대 못가게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부탓하는게 아니라, 너무 안타까워서요.
담당부처에서 무섭게 못박고 앞으로 선교목적으로 피랍위험 있는 지역에는 못가게 해야할텐데,, 답답하네요.
사람들 살아 돌아오면 그것만큼 다행인 일도 없겠지만
이제 안그래도 얄미운데 힘세서 눈치봐야 하는 미국 눈치를 더 보게 될거고
정말 국민들이 애 맡기고 일상을 힘들게 바쳐 벌어 낸 세금 낭비에,,
이건 제아무리 내가 책임지겠다! 고 떠난후,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서 절대 개인이 책임을 질 수 없는 일이잖아요.
취소 되었으면 좋겠는게 아니라 원글님이나 주변사람 말빨 센사람이 나서서 취소를 시켜야 할 거 같아요.15. 왜 남의종교를
'07.7.22 10:49 PM (222.238.xxx.139)인정하지않고 선교를 하고자 떠나는지.......
저도 종교를 갖고있지만 특별히 개신교는 내 종교만(것도 내 종파만) 옳다고 하는지 가끔은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남의것도 존중해주면서 내것도 펼쳐야지......무조건 남의건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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