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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계곡에서 봤던 미&ㄴㄴ들이 생각나서 몸서리치네요.

갑자기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07-07-21 00:51:25
작년 8월경 저희 가족 3명이 강원도 화양계곡에 간다고 출발했는데 강원도에 도착할수로 비가 억수로 오는거에요.
힘들게 몇시간 들여서 가는길이라 속상해서 화양계곡 입구에서 다시 돌아오는 길에 날씨가 반짝 개어
그냥 가기 아까워 내려오는길에 다른 계곡을 찾아 발에 물만 담그고 올려고 내려가는데 비가온뒤라
계곡물량도 많아졌고 계곡쪽으로 내려가는길이 없어 남편이 아이안고 힘들게 내려가다가
계곡 옆에 괜찮은 (쉴만한 널찍한 돌)이 있는것 같다고 신나게 내려서 밑에 그 돌을 확인하더니 뭘봤는지
놀라서 거의 뛰어서 도망가더라구요.
뒤따라가는 저보고도 그쪽으로 가지말고 자기쪽으로 오라고 급하게 말하고요.
그래서 제가 "뭔데?"하면서 바로 밑에 바위판을 내려다보니 40대에서50안쪽 되는 미&ㄴㄴ들이 뭘했느지 아랫두리는 없는상태에서 남자는 뒤돌아서서 앉아있고 여자는 남편소리를 들었는지 벌떡일어났는데 글쎄 아랫두리가 없는거예요.
윗도리도 대충 걸친것같고..
아랫두리에 아무것도 없는걸 보고 저도 얼마나 무서웠는지 뒤돌아서서 도망치려다 너무 화가나서 돌맹이라도 던지려고 주섬거리는데 그 ㄴㄴ있는 돌판위쯤에 다른 커플이 있는거에요.
순간 저것들이 쌍으로 와서 나쁜짓거리를 하려는구나 생각이 드니 너무 무섭더라구요.
비온뒤고 외진곳이라 아무도 없어서 저희가족 잘못되도 아무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부들 부들 떠는 몸과 마음으로 차로 돌아왔는데 너무 너무 화가나고 분명히 부부는 아닐테고애들도 있을텐데 !!!
그 변태같은 ㄴㄴ들 위에 다른 미& 다른 쌍만 없었더라도 욕이라도 하고 왔을텐데 장성 4명이니 ..아무것도 못하고 온게 지금까지 억울합니다.
요번 여름 계곡을 가네 마네 말이 나오니 또 다시 생각나 소름끼칩니다.
그 낯짝들을 인터넷에 올려 죄값을 치르게 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IP : 211.186.xxx.1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07.7.21 1:21 AM (59.187.xxx.53)

    전 귀신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옷을 안입었다는 뜻인거죠?
    그냥 낮에 으슥한데서 별짓 하는구나 생각하면 안되는건가요?
    왜 무섭다는 생각이 드셨는지, 또 가족이 잘못되도 아무도 모르겠다라는 뜻은 뭔지요?
    정말 몰라서 여쭙는 겁니다.

  • 2. ...
    '07.7.21 1:28 AM (211.218.xxx.94)

    그러게요...저도 이상한 xxx도 다 있다 생각하고 그쪽으로 안갔을텐데
    무서운 이유는 뭐였는지요...

  • 3.
    '07.7.21 1:31 AM (59.17.xxx.214)

    저라도 무서웠을것 같네요
    공공장소에 떼로 몰려 그런짓을 하는것 사람이 아니라 짐승들이니 어찌 안무서울수 있나요?
    이성이 없는 사람들이 뭔 해꼬지를 할지도 모르는거고
    참 할말이 없군요
    원글님 잊으셔야죠 당분간 계곡은 피하시는게...

  • 4. 갑자기
    '07.7.21 1:33 AM (211.186.xxx.143)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별짓이 아니죠. 쌍쌍이 온걸보니 부부도 아닐것 같고 정말 나쁜짓 아닌가요?
    전 제가 무슨 범죄현장을 본것처럼 손발이 떨리고 무섭던데요.
    또 비가 온뒤라 계곡 소리가 무척 컸고 많이 외지고 사람도 그 나쁜놈들 4명 말고는 없었거든요.
    자신들의 음란을 본 저희를 어떻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오버였나요?
    전 솔직히 지금도 치가 떨리는데요?
    어머나님 말씀들어보니 제가 포르노 같은걸 안봐서 그런가? 왜 난 충격이었나 생각중입니다.

  • 5. 무서울거 까지야
    '07.7.21 1:43 AM (61.66.xxx.98)

    저도 포르노 같은걸 본 적은 없는사람입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설마 아랫도리 벗은 사람들이 그대로 일어나서 쫒아왔을거 같진 않아요.
    (상상해보니 좀 황당한 장면이네요.)
    자기들도 창피하니까 돌아앉고,벌떡 일어나서 숨을 곳을 찾은거 같은데...

    막상 그런장면을 멀찍이서 봤다면 기분나쁘고 재수없다는 생각이 들 수는 있겠지만
    지금까지도 되돌아생각해보니 소름이 끼칠정도로 무서울 일은 아닌거 같아요.

    앞으로 그런사람 부딪치면 조용히 모른척하고 돌아서세요.
    괜히 욕했다가 정말로 쫒아오는 수도 있으니까....

  • 6. 윗분 동감
    '07.7.21 2:40 AM (211.187.xxx.138)

    볼썽사나운 장면이긴 했겠지만
    1년 전 일인데 뭐라 못하고 와 아직까지 억울하시다니.....

  • 7. 별별
    '07.7.21 3:03 AM (211.178.xxx.238)

    인간들 다 있네요.....그 상황 상상해보니 저도 님처럼 무서웠을꺼 같아요

  • 8. 몰라서
    '07.7.21 4:40 AM (169.226.xxx.175)

    그러는데 제정신으로 사람들이 그럴 수 있습니까?
    저 같음 너무 기분 나빠서 비슷한 곳을 갈때마다 생각나 화가 날 거 같은데요.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되니 무서울 수 밖에요.
    끔찍해라..

  • 9. 놀라움
    '07.7.21 8:49 AM (121.144.xxx.194)

    인적이 드문 곳이라고 해도 환한 대낮에, 누구라도 올 수 있는 곳에서
    진한 스킨쉽도 민망한데 아예 벗고 한다는 것은 놀람을 넘어 충격일 것
    같은데요?

    그렇게 대담하고 짐승같은 면을 드러내고 있는 어른 네명이면 무섭기도
    하겠어요. '근데 그게 어때서요?'라는 분위기도 있어서 놀랍군요...

    산에서 마주칠 때 제일 무서운 게 사람이라잖아요.

  • 10. 제일
    '07.7.21 9:07 AM (121.144.xxx.235)

    무서운 건 사람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인적도 드문..그런 곳서 그런 대담한 영화 찍는 넘들 무리라면 ..

    에고 그 분들도 주책이네요.
    요즘 스와핑이니 뭐니..참으로 요지경입니다.어른들이 부끄러운 일들을.. 체면 구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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