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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찡찡대는 3살 막내..
요놈의 둘째딸은 어째 그리두 이쁜지요...
근데 이 둘째가 저저번주에 많이 아팠습니다. 고열과 구토로..
정말 제일 많이 아팠던거 같네요..
문제는 회복된지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너무나 찡찡대는겁니다.
원래 평소에도 좀 그런 기질이 있어서 힘들었는데,
아프고 나니 너무 심해졌어요.
제가 일을 해서 평소 놀이방에 다니는 관계로 둘째에게는 좀 잘해주는 편이었는데..
그래두 혼내기도 많이 하거든요.
매도 자주 들고...
근데... 요며칠 너무 힘이드네요..
엄마엄마.. 어부바..어부바.. 안어줘..를 달고 살아요..
이 더위에 집에 와서 할일도 태산인데.. 얘만 보구 있을 수도 없고..
참다참다 매순간 폭발해서.. 맴맴도 여러번 했네요...
겁에 질려서 울면서도 찡찡거리는건 멈추질 않네요.
잘못 키우고 있는건지..첫째와는 너무 다르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1. 아프고 나면
'07.7.21 1:31 AM (124.49.xxx.114)애들 더 그렇죠..
우리 딸도 27개월.. 세살인데 평소에도 그래왔어요^^ 저 개인적인 시간은 고사하고 가사일도 거의 못했어요.. 4살까지는 엄마와 유대가 젤 중요한 시기라 아기가 원할땐 항상 옆에 있어주자 주의이기도 했지만요... 27개월 들어와서야 이제 좀 혼자 놀기도 하고 그러니 세상 좋네요~ 이렇게 사는 엄마도 있다는거 알면 좀 도움되실까 싶어서요..
하지만, 애들 큰소리 내고 혼내면 더 그렇더라구요.. 사람인지라 때때로 욱하지만, 한번 심호흡하고 눈 맞추고 마음 헤아려 주면 다 알아들어요.. 아기 속상한 마음 살펴주고 맞장구 쳐주는거 정말 어렵지만 이것만 하면 징징거리는거 뚝 합니다! 감정코치에 관한 책 읽어보셔두 좋구요~2. 이어서..
'07.7.21 1:38 AM (124.49.xxx.114)36개월 전에 아이들에게 매와 혼내는것, 반성의자, 격리 등은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 애들에게 공포만 조성해서 더 역효과 난데요...
아기가 그럴경우.. 찡찡대면 정말 힘들죠.. 난감하고..어찌해야 할지 모르겠고..
전 큰아이 대하듯 얘기해요.. 모든상황을..
엄마랑 놀고 싶지? 엄마도 같이 놀아주고 싶단다..하지만, 지금 엄마는 해야 할 일이 있어..
책보고(혹은 음악듣고, 장난감 갖고, 미끄럼타며) 조금만 혼자 놀고 있어.. 엄마 일끝내고 같이 놀아줄께~ 그리고, 간식거리라도 주면서.. 그럼 씩씩하게 대답해요~ 네~~하고~~ ^^
엄마말 다 못알아듣겠지만, 상황에 대한 이해는 하는것 같아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도움되셨길...3. ...
'07.7.21 1:41 AM (122.43.xxx.75)아이들은 한번씩 아프면서 크고 약아 진다고 이야기들 하지요.
꾀가 말짱 해서 ^^ 그렇게 하면 통 한다는걸 알아 버린거에요. ㅎㅎㅎ
며칠 전에도 댓글로 올렸었는데..
아이 들은 일관성을 갖고 가르쳐야 해요.
처음에 안된다고 했다가 조르면 해결 해주니 자꾸 그 방법을 쓰는거거든요.
말 은 잘 못 해도 다 알아 들으니 안 되는 것은 처음 부터 단호 하게 안된다고 이야기 해 주세요.
그래도 자꾸 조르면 무시 하고 그냥 엄마가 다른 일을 하는게 좋아요.
자기 스스로 멈추고 엄마에게 다가 올 때 까지..
아이가 스스로 멈추고 엄마 에게 다가오면 원 하는게 무엇 인지 다시 한번 물어보고
엄마가 해야 할 일에 대하여 설명 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한 행동에 대해서도 한번 더 짚고 넘어 가야 해요.
옳지 않다는 것을 주지 시켜 주세요.
다음에도 네가 그렇게 조르면 엄마는 다른 일을 할 것 이라고 이야기 해 주세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
말과 행동의 일치 됨을 보여주고 아이 하고의 약속을 꼭 지켜야 해요.
가령.. 엄마가 일을 해야 하는데 아이가 조르면 엄마가 지금 일을 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면 엄마가 네가 원 하는걸 해 주겠다.. 이렇게..
아이들을 기르는데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마다 개성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그래도.. 나름 대로의 원칙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부모가 원칙을 어기면.. 아이들은 너무 힘든 상황이 되거든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를 보면 아이들 키우는 부모 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배울 수 있는것 같아요.4. 푸른하늘
'07.7.21 2:35 AM (125.186.xxx.6)아이들이 아플때는 엄마 아빠가 좀 더 많이 안아주고 돌봐 주고 하니까 아픈게 나아도 한동안은 더 많이 조르고 징징대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을 때리는 것은 정말 효과가 없는것 같아요, 아이가 단지 맞는게 두려워서 그때만 안할 뿐이지 나아지지는 않더라구요. 엄마가 정말 시간이 없고 엄마도 이러 저러 한 일들 때문에 힘들다고 눈높이 맞춰서 차분히 얘기하면 아이도 어느정도는 알아 듣는것 같아요.
5. ...
'07.7.21 7:15 AM (116.33.xxx.102)36개월 울집 꼬맹이도 요즘 갑자기 어부바에 안아줘 이거해줘 저거해줘 요즘 저두 하루에 3~4번씩 소리를 지르네요 한대 쥐어박고 싶지만 제가 해보니 그것도 습관이 되더라구요 소리도 지르지말아야 하는데 날씨도 더운데 하루종일 그러니 저도 모르게 그러는데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저두 답답하고 그러네요 아이도 더워서 더 짜증이 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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