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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식 비용 얼마나 들까여?
다 손아래구여..
3남3녀인데, 다 출가하고 동서 보고, 마지막 동서 봅니다.
낼이 상견레 한다고 하는데.ㅠ 낼 무슨말들이 오갈지 한숨 나오네여.
막내시동생은 직업군인인데, 24살, 동서 될 여자는 25 살이거든여
아직 한참 젊은데 무슨결혼이 그리 급하다고 서두르려 하는지..
시동생은 직업군인 된지 얼마 안되서 모아놓은돈도 없고, 아직은 여친하고 놀기 바쁘죠
근데 여자쪽에서 좀 서두르나바여.
낼 상견례함서 결혼날짜 잡으려한다는걸 오늘 알앗어여.
참 어이가 없네여.
나이나 꽉 찻으면 모를까 아직 한참 놀나이에 무슨.
형제들이 여럿 되도 다들 먹고살기 힘들어 하는처지라 보태줄사람 암도 없습니다.
생활력 없는 부모님도 경제적인여유 없구여.
결혼은 멀로 할건데 물어보니, 제 신랑 왈 예단은 생략하고,예물은 간단히 하래여.
예식비용은 어떻게 할거냐 햇더니축의금 들오는거 잇지않냐고 그걸로 함 되지않냡니다.
시누들 셋 중 셋재시누도 백수일때 남자 생겨 갑자기 가버리는 바람에 제가 예물이며 혼수 다해줬구여.
둘째시눈 가전제품 하나 사주고 땡치려햇더니, 예식장비용이랑 밥값 다내라고 나몰라라하고 신혼여행 낼름 가버립디다.. 완전 뒷북 맞은기분이엇죠.
오빠한테야 귀뜀 햇을진 모르지만 모른척하대여. 해준거 없으니 그냥 넘어가자구여
가전제품은 해준것도 아닌지..ㅠ
결혼한지 이제 7년됏나 그때 사준게 고장낫다고 이런걸 사줫냐 하는 적반하장입니다..
예식비용이 얼마나 들어올지 적자안남 다행일텐데.
담에 경조사 있을때 다 제가 내는건데,친척 이 머한다고 해도 어느한놈 안내놓습니다.. 다 말로 때우지 ㅠ
생활력없는 젊은 홀시아비지 모시고 사는것도 열받는데, 참 여러가지로 힘드네여..
시누들이라고 하나같이 다 말로만 다하지 보태거나 하는 년 없습니다.
첫째시동생도 직업군인인데, 돈 좀 모아서 혼자힘으로 결혼햇습니다..
동서는 무슨돈으로 장가가려고 하는지 모르겟다고 하는데 참 답답하네여..
얼핏 듣기론 여자쪽에서 예단비용 500만원을 줄건가바여.
거기서 200만원만 돌려달란식으로 얘기햇다는군여..
예단 안주고 안받는게 낫지 않나여?
여자가 직장 잇는것도 아니고 벌어놓은 돈이 잇는것도 아니고..ㅠㅠ
신혼여행가는것도 글고 ,
식장에서 축의금 모아서 액수 확인하고 예식비용 주는 추한꼴 되게 생겻습니다..ㅠㅠ
상견례가바야 알겟지만 참 답답하고 막막하네여..
1. como
'07.7.21 2:03 AM (59.27.xxx.241)아이구,,답답하시겠어요. 24살이라면서 벌써 결혼을...생각도 없네요.도움안되는 글이지만,
저는 신랑이 31살,저29에 결혼 했어요.(맏며늘임)보통 4년대학졸업하면 그 나이가 평범하잖아요. 친구들도 그 이상 나이에 결혼하고요.
우리막내동서가 25, 둘째동서가 24에 시집오면서(고졸), 형님은 왜 그리 늦게 결혼했냐, 형님 결혼할때 기다리다가 엄청 짜증났다고 하는 소리에, 저만 이상한 인간 되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꼴이 되어버렸잖아요,(동생들이 애생겨 먼저 결혼함.)
학력비하가 아니라, 다들 본인들 입장외에는 사정을 잘 모르더라구요. 결혼한지 2년된 동서가 큰소리 팽팽치면서 어른이면 어찌어찌 해야한다고 가르칠려들때는, 어이없을때도 있고, 요즘 사람들 하도 나름대로 똑똑해서 맏며늘이라 시끄러울것 같아 저는 그냥 함구하고 삽니다.
아마 시동생분도 철들려면 멀었고, 큰형님 큰형수님 입장 안되어봐서 모를겁니다. 나이가 40쯤 되면 아마도 이해할겁니다.그 전에는 입댓다가 의만 상할겁니다. 아마도
측은지심이 생기네요.2. 일단
'07.7.21 5:09 PM (210.123.xxx.75)형편이 그러시면 예단도 받지 말고 예물도 해주지 마세요. 예단 500 받고 200 돌려보내면 예물 300어치 이상 해줘야 하는 건데, 생색도 안 나고 원글님만 손해에요.
아예 손 딱 떼세요. 시동생이 알아서 하라고. 나도 형편이 안 되어서 도저히 못하겠으니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라고. 그러고 정말 모르는 척하고 계세요. 자기들이 급해서 달려올 때까지.3. ..
'07.7.21 6:43 PM (125.177.xxx.17)우선 군인이니 다행이 집은 신경안써도 되고요
당일 식 비용은 축의금으로 해결하시고요 예물도 시동생 본인보고 둘이 힘되는 대로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금반지던 은반지던
절값이나 넉넉히 주시고 여행 경비에 보태라고 하세요
그나저나 님도 힘들겟지만 아무것도 없이 결혼하겠다고 하는 시동생 부부도 갑갑하네요
부모님이 대주는것도 없이 시작해서 언제 기반 잡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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