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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이 정도면 어떤 가요?

29세결혼자금 조회수 : 986
작성일 : 2007-07-20 16:00:03
29세고 내년 결혼 앞두고 있어요.
집은 중산층이고 대학 졸업하고(2002년도)
한 직장 계속 쭉 다니고 있어요
결혼앞두고 이것 저것 돈 들어갈일 생각 해보니
제 나이에 이게 정상적으로 모아놓은 건지 돌아보게 되네요.
집안에 큰일 있을때 좀 보태긴 했었지만 생활비 하나 안 냈었거든요.
아빠 보험으로 매월 15만원씩 들어가긴 했지만...
다만 해외여행 해마다 다녀오고 엄마 차사는데 보태고(600~700만원)
치아교정하고(600~700만원)하면서 돈을 좀 쓰긴 했는데...
지금 계산해 보니 딱 5200만원이네요.
좋은 직장이 아니라 퇴직금도 없고 나름 펑펑 쓰진 않았는데...
5년 넘게 직장 생활했는데 1년에 1000만원씩 모은거 있죠.
괜히 허탈하고 제가 너무 돈을 펑펑쓰나 싶어서 맘이 좀 그러네요.
직장 5년차에 5000만원 좀 그런가요?
연봉은 세후 2700정도에요
IP : 61.250.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맛
    '07.7.20 4:48 PM (221.132.xxx.1)

    훌륭하신데요 뭘..
    5200만원도 적은 돈 아닙니다.
    저도 24살에 직장생활시작해서 29살까지 모아서 중간에 자동차 한 대 사고(1000만원)
    혼수에 4000만원정도 썼습니다.

    제 주위엔 자기 월급 다 쓰고 시집갈 땐 부모돈으로 가는 친구도 있습니다. ㅠㅠ

    열심히 잘 모으신 거에요.
    알뜰히 혼수 잘 장만 하세요^^v

  • 2. 많아요!
    '07.7.20 4:49 PM (211.106.xxx.43)

    그 정도면 착실하게 많이 모은 거 아닌가요?
    그리고 혼수를 얼마나 해가실 지 모르겠지만 제 기준으론 상당히 많은 돈인데..
    전 대기업 5년 정도 다녔고, 집에 만원 한장 안 보태드리고(자랑이다!) 가끔씩 용돈드리고
    제 치장하는데 주로 썼었죠. 원글님보다는 연봉 적었지만 혼수 3천으로 충분히 했어요.
    전부다 백화점에서 했는데 천만원으로도 충분하게 산 사람이 있고 다 제 각각이겠죠?

    그리고 전 해외여행 해마다 다니신 거 칭찬해주고 싶어요.
    그게 나중에 다 피와 살이 됩니다.^^ 결혼하고는 사실 나가기 솔로처럼 쉽지가 않거든요.
    집에도 어느 정도 보태주신 것도 있고 만약 제 동생이라면 칭찬해주고 싶은데요?

  • 3. ....
    '07.7.20 6:08 PM (58.233.xxx.85)

    그맘때 생활비 한푼 안내고 살면 70%정도는 모아야하지않나요?

  • 4. 굿
    '07.7.20 9:51 PM (211.210.xxx.48)

    전 챙피하지만 결혼전 직장생활 10년간 4군데정도의 직장을 다녔고 결혼당시 모아둔돈 혼자 독립한다고 얻은 전셋방 전세금 2500이 고작였습니다. 어디다 돈을 글케 썼는지도 모르겠어요. 대책없이 살았던거죠... 그래도 그 돈으로 결혼도하고 남부럽지 않게 혼수 했어요. (워낙 발품을 많이 팔아서 좋은물건 싸게 잘 사서요..) 원글님 1년에한번 해외여행 다니신거 정말 나이쓰에요~ㅎㅎ 그러면서 5년에 5200이라니..놀랍습니다~~~ 결혼하시고도 정말 잘~ 사실거 같아요 ^^

  • 5. 연봉
    '07.7.20 11:27 PM (210.123.xxx.136)

    에 비하면 적당히 잘 모으셨어요. 그 정도 연봉에 해마다 해외여행 다니면 천만원 정도 모을 수 있더라구요. (솔직히 해외여행이라 해봐야 혼자 가면 150이면 충분하니까요.)

    저는 결혼하는데 5천 정도 들었거든요. 미처 다 못한 것도 있어서 결혼하고도 한동안 돈이 들었구요.

    그 정도면 결혼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욕심을 좀 내자면 재테크해서 불리시면 좋겠네요. 모네타에서 찾아보면 요즘 연이율 70% 넘는 펀드도 수두룩하거든요.

  • 6.
    '07.7.21 3:37 AM (124.49.xxx.238)

    하셨어요..^^ 젊은나이에 모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훌륭하시네요..
    그렇다고 여행을 안다닌다거나..너무 빡빡하게 사신것도 아니고
    5000만원 넘다니..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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