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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에서 전직원에게 발송된 메일

.. 조회수 : 3,470
작성일 : 2007-07-20 13:58:30
어제 아침에 발송된 메일이라네요






@ 오늘 노사간 교섭이 있습니다.
14시 18시 21시 세번 전직원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기도 내용은 아래 5가지 입니다.

1. 불법파업이 잘못된것임을 깨닫고 노동 조합원들이 하나님앞에 회개하고
현장으로 복귀하여 다시는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2. 이번일로 인하여 고객들이 경쟁점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3. 점포를 점거하는 노조 간부들이 체포되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4. 기독교계가 이랜드와 회장님의 대한 잘못된 언론 소식에 휘둘리지 않도록

5. 자신의 달란트(임금)의 불만을 갖지 않은 성실한 종의 소임을 다 하도록





아..진짜........................................
누가 사탄입니까..
예수님은 항상 가난하고 약한 자의 편에 서 계시던 분입니다.
IP : 211.178.xxx.22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07.7.20 2:00 PM (211.54.xxx.163)

    무서워질라그래요..

  • 2. 유구무언
    '07.7.20 2:11 PM (210.109.xxx.62)

    정말 소름끼치네요.
    아무리 갖다 붙이기 나름이라지만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예수님도 놀라셨을거예요

  • 3. ...
    '07.7.20 2:14 PM (58.226.xxx.94)

    이번일로 인하여 고객들이 경쟁점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

    저는 벌써 2001아울렛 온라인회원해지했어요 ㅋㅋㅋ

  • 4. 류사랑
    '07.7.20 2:15 PM (211.245.xxx.62)

    헉~ 정말 눈 막고 귀 막았나봐요.
    독단과 아집이란 마약이 저리도 무서운 거군요.
    예수님께서는 저리 설파하지 않으셨어요. 다 자신들을
    위한 위선이고 거짓입니다.

  • 5. //
    '07.7.20 2:25 PM (124.101.xxx.209)

    성실한 "종"의 소임이래요...
    허허허;

  • 6.
    '07.7.20 2:28 PM (220.120.xxx.193)

    말도 안되는데 갖다 붙였네요.. 말그대로 아집이고 위선아닌가요? 이랜드 이미지 좋았는데..하는건 이단종교처럼 행동하네요..ㅠㅠ

  • 7. ...
    '07.7.20 2:34 PM (211.108.xxx.29)

    이랜드 이러는 거 정말 말이 안되는 거에요.
    원래 까르푸 인수전 벌어졌을 때 다른 곳에 이랜드보다 높은 금액 제시했었는데
    까르푸측에서 100% 고용승계를 조건으로 내세워서 틀어진 거 잖아요.
    결국 이랜드에서 100% 고용승계 하겠다는 조건으로 인수에 성공했는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 지금 비정규직 해고네 뭐네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나쁜 기업이에요. 이번일로 그동안 어떻게 커왔는지 한눈에 보이네요.

  • 8. 에휴..
    '07.7.20 2:40 PM (219.250.xxx.56)

    저러니 인수합병된 비기독교인들은 어떻게 회사 다니겠어요..
    말끝마다 하나님,에수님인데...
    어휴 이랜드 계열은 안살거예요...

  • 9. 쯧쯧..
    '07.7.20 2:45 PM (222.117.xxx.53)

    하나님의 역사를 그리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면 안되지..!!

  • 10. 교회다니는 사람들
    '07.7.20 2:53 PM (202.136.xxx.94)

    정말 딴세상사람같을때 많아요
    타종교인은 정말 힘들었을것같아요
    공산당같아요

  • 11. 쩝...
    '07.7.20 2:56 PM (203.249.xxx.56)

    저도 기도드리고 싶네요.
    이런 사람들 망하게 해달라고...

    제가 이런 기독교도들 때문에 교회안다닙니다.

  • 12. 이제부터...
    '07.7.20 3:10 PM (203.249.xxx.56)

    홈에버, 킴스클럽 안갈랍니다.

  • 13.
    '07.7.20 3:19 PM (222.118.xxx.143)

    새로운 교주(?)가 나타난 듯한 느낌이네요.

  • 14. 이랜드
    '07.7.20 3:24 PM (221.143.xxx.167)

    시어머니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매주 자랑해마지 않는 회사네요.
    정직하고 봉사의 경영철학을 가진 기업이라는데...
    이전 년도의 몇배에 달하는 매출실적을 올렸다는데, 그거 좀 나눠먹는게 그리 아까운지

  • 15. --;;
    '07.7.20 3:35 PM (121.136.xxx.36)

    이랜드 사태 나고서는 홈에버 안갑니다..
    집이랑 가까워요..
    남편은 차 안막히고 해서 가자는데.. 당분간(사태가 원만히 잘 끝날때까지) 발걸음 할 생각 없습니다.
    우리 소비자가 안 도와주면 힘들잖아요..
    (그리고 저도 나이먹어 비정규직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 16. ..
    '07.7.20 4:13 PM (218.48.xxx.83)

    무서운 회사네요...알고는 있었지만
    사무실에서 아침 예배드리는데, 집단 광신도 같다구...

    결국 비정규직들 뼈골빼먹어 가격 낮추는 기업이자나여....

  • 17. 팔아먹고
    '07.7.20 4:26 PM (222.238.xxx.168)

    부처님 예수님 팔아먹고 욕먹이고 사는 인간이 얼마나 많습니까?

  • 18. 도대체
    '07.7.20 5:38 PM (211.52.xxx.231)

    교파가 뭐랍니까.
    제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이단 같은 걸요.
    주위에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이랜드 싸그리 욕하던데요.

  • 19. 원글님
    '07.7.20 7:50 PM (121.115.xxx.87)

    이 메일의 출처가 어딘지요?
    분명히 이랜드에서 보낸 메일이 맞습니까?

    그런 확신이 없이 카더라통신으로 들은거라면
    이런 글 내리시기 바랍니다.

    모든 종교는 그 종교나름대로의 용어들이 있습니다.
    일반화시키지 마시길 바랍니다.

  • 20.
    '07.7.20 9:14 PM (222.118.xxx.143)

    바로 윗분 121....님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스크린샷으로 올려진 이메일 내용이 있네요.
    http://staff6.egloos.com/1605561

  • 21. 원글이예요
    '07.7.21 1:06 AM (211.178.xxx.226)

    저렇게 스크린샷도 있는데..살펴보니 이랜드 옹호글을 다시는 ip던데, 그렇게 그 회장을 믿을 수 있고 잘 아신다면서 이랜드 회사 내 분위기와 저런 메일이 발송되어진 건 모르셨나봐요? 님이야말로 그 회장에 대해 카더라 통신으로 듣고 계신 건 아니구요? 그리고 뭘 일반화시켰다는 건지..글쎄요. 제가 보기엔 그쪽이 종교적 독선에 빠지신 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종교적 신념으로 귀를 막고자 하면 힘든 사람들이 아우성치건 어쩌건 아무것도 안 들리는 법이니까요.

  • 22. 뭔가...
    '07.7.21 2:04 AM (203.223.xxx.97)

    이거 확실한 사실인가요?
    너무....내용이...??? 사실 같지가 않네요???

  • 23. 허걱...
    '07.7.21 4:26 AM (222.234.xxx.197)

    http://staff6.egloos.com/1605561

    위에 들어가보니 정말 이메일을 발송했네요. --

    비정규 노동자가 사탄??
    노조간부들이 체포되는 하나님의 역사???

    하긴~~ 백억씩이나 교회에 헌금하셨으니 열심히 목사님들이 기도해주겠네요~
    저 사탄들 때문에 헌금 팍 줄어드니 저 사탄들을 주님이 멸해달라고...
    하나님이 살아계시나 한번 봐야겠습니다.
    에이~~이 바리새인들아!!

  • 24. 에라..
    '07.7.21 4:44 AM (169.226.xxx.175)

    정말 사실이라면 전 미쳤다고 봅니다.
    하느님이 널 좋아하실 거 같으냐 고 물어보고 싶네요.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잘못 살고 믿고 있는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라고 봅니다.
    도대체 한두명이 아니잖아요.

  • 25. 저도
    '07.7.21 10:51 AM (218.39.xxx.117)

    이 멜내용이 사실이라면 끔찍하네요.....

  • 26. 소름
    '07.7.21 11:28 AM (218.239.xxx.174)

    소름끼칩니다. 전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건물일정부분 교회로 운영하고, 일요일엔 문닫는거 보면서 착한 기업인가보다 했는데.. 배신감드네요. 2001아울렛 내집같이 드나들었는데.. 그렇게 장사잘되면서 에어컨 엘리베이터 관리는 왜그리 엉망이던지 쪄죽겠더라구요.

  • 27. 허걱
    '07.7.21 11:43 AM (222.120.xxx.165)

    건전한 종교가 아닌 사이비 교주를 둔 집단 같네요 무섭습니다.
    종교의 믿음과 근로를 동일시 하려하면서 사주만 배불리는 집단 말입니다

  • 28. 문제가
    '07.7.21 11:53 AM (125.176.xxx.17)

    제눈에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한쪽에서 나쁘다고 달려드니
    *나 *나 다 달려든다고 해야할까요.

  • 29. 나눠먹기
    '07.7.21 11:56 AM (125.176.xxx.17)

    그렇게 나눠먹기가 아까울까 하신분.
    저라면 그런 매장 점거하고 농성하는 노조와 절대 안 나눠먹습니다.
    님이라면 내 가게에 다니던 종업원 해고 했는데(요기선 잘못을 인정하고요)
    그 종업원들이 이웃가게 종업원들 몰고와서 장사 못하게 하고
    손해 끼치면 그 종업원과 나눠먹고 싶을까요.
    이랜드 노사측은 감정적으로 너무 격한 방법으로 너무 멀리 나가버렸네요.
    두 쪽이 사이좋게 나눠먹을 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 30. 직장에
    '07.7.21 12:25 PM (124.49.xxx.138)

    직장을 다니면, 정말 모르게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으로 나뉩니다.
    정말 위에 이메일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거 맞구요...
    인수합병된 회사에 비기독교인이면 못 다니겠지요....
    저 위의 내용을 보면 정말 어떻게 다니겠어요? 그냥 자식키울려고 참고 다녔는데,,,
    여기에서도 익명게시판에 이렇게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보세요... 정말 무섭습니다.

  • 31. 흠...
    '07.7.21 12:31 PM (220.85.xxx.13)

    단 한 번도 다른 노사분규에 의한 파업에서 노사위원장의 인터뷰가 공감이 간 적이 없지만, 뉴코아 노사위원장 이야기는 공감이 갔습니다. 사실은 비정규직은 노조에 가입이 안 됩니다. 그래서 다른 힘있는 노조들은 비정규직에 대한 것을 외면합니다.
    6월 말엔가 7월 초엔가 "시사토크 이석우입니다."라는 라디오 프로에 뉴코아 노조위원장이 나와서 인터뷰를 하는 데, 원하는 것이 무슨 정치적인 것도 아니고, 기업의 경영을 침해하는 것도 아니었어요. 10년 넘게 비정규직으로 성실히 일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해고가 되어버린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사람들이 애들 분유값, 교육비, 생계비 등을 벌기 위해서 나와있는 서민들인데 비정규직 법안으로 인해 장기간 잘 근무하다가 바로 해고가 되었다고.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비정규직으로도 계속 일할 수 있게 국가에서 도와달라는 것이었어요. 기업에 따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기 어려운 기업이 분명히 있는 데, 어느 날 갑자기 일괄적으로 이렇게 해 버리면 생계비를 벌기 위해 뛰는 비정규직만 더 어려워진다고.
    그 인터뷰 진행자가 설명하는 데, 객관적 방송을 위해서 뉴코아쪽 경영진에도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거절했다고 했어요.
    그 다음날인가 노동부장관인가 노동부 관련 공무원인가와 인터뷰하는 데, 진행자가 비정규직 법안에 대한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서 대책을 물으니까, 잘 알아보겠다.라고만 하더군요. 어찌나 한심하던지. 이미 부작용이 벌어지고 있는 데..
    윗님.... 저도 노조에 대해서 나눠먹기에 대한 생각을 하지만, 이건 "나눠먹기"에 대한 것이 아니랍니다. 국가에서 잘못만든 법안에 대해서 기업과 국민 모두 피해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사태에 팔짱끼고 있는 노동부와 그 법안에 찬성한 국회위원들이 가장 비난을 받아야 하는 데, 이랜드나 이랜드 노조로 미루고 자신들은 아닌 척하고 숨었다고 생각합니다.

  • 32. 나눠먹기님
    '07.7.21 12:38 PM (221.143.xxx.167)

    일의 앞뒤순서가 뭐가 먼저인지는 좀 알고 답변다세요.
    님 말씀은 잘해보려는데 노사가 깽판쳐서 못 나눠먹겠다 아닌가요?
    해고 한다니까 농성하는거지, 농성하니까 자른다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혹시 뉴코아 입점 업주인가요? 그럼 차라리 제가 님을 이해하는 게 수월하겠네요.
    그게 아니라면....참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계시네요

  • 33. 아니요.
    '07.7.21 4:06 PM (125.176.xxx.17)

    뉴코아 입점 점주 아닙니다.
    그냥 일반 시민입니다.
    그런데도..
    법이 어찌하지 못하는 문제를 한기업에게 잘못했다고 농성하고 피해를 끼치는게 적법하지 않다는 거지요.
    이랜드 사측이 법이 시행되고 나서 비정규직을 대량 해고 했음 불법이지요.
    지금은 그게 아니잖아요.
    저보고 독특한 세계관이라 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일반인이 참 많습니다.
    이해 받자고 하는 말도 아니고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수 있음을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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