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아들인데 굉장히 낯을 많이 가려요....
지금 만 42개월인데 요즘 들어 집에 있는게 많이 심심한가봐요...
연년생 동생이 있어서 같이 잘 놀기는 하는데, 저하고 노는것도 이제는
별로 재미있어 하지 않더라구요..
더구나 요즘 들어 비 오는 날 못나가고, 친정엄마가 같이 봐 주셨는데 이번에
여동생이 아기를 낳아서 몸조리 해주고 갓난아기 봐주시느라 같이 델꾸 못나가죠..
저 혼자 델고 나가면 큰넘은 이리 튀고, 작은넘은 저리 튀고 해서 차 땜에 무서워서
혼자는 데리고 나갈 엄두가 안납니다.. 아직 두녀석 다 개념도 없고 차 무서운줄 도
모르는 때라서요...
요새 아파트 단지 안에 유치원 버스가 오면 왜 저는 안 태우고 가느냐고 하고, 하루종일
짜증을 만땅으로 부리네요...(안 그래도 힘든데요 ㅠㅠ)
여기서 질문요... 유치원은 3월에 입학식할 때 다 같이 새로운 친구들과 보내는게 좋을까요??
아님 년중 아무때나 보내도 애들 사이에 적응하거나 하는거는 상관없을까요?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넘 많이 되네요.. 원래는 내년 3월에 보내야지 생각
하고 있었거든요...
작년에 3월쯤 넘 힘들어서 놀이방에 보냈었는데, 적응 넘 못하고 자꾸 병 옮아와서가뜩이나
병약한 둘째한테 옮기고, 아침마다 울고불고해서 두달 보내고 말았거든요...
유치원 환경이나, 애들사이를 잘 몰라서 그러니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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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지금(8월쯤) 보내도 될까요? (첨 가는 거예요)
궁금 조회수 : 288
작성일 : 2007-07-10 16:49:06
IP : 221.141.xxx.1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7.7.10 4:53 PM (203.235.xxx.126)큰애는 8월 말부터 보냈어요...45개월 정도에요..
9월부터 2학기 시작이라 학기중보다는 나은감도 있구 새로 온 아이라 담임이 특별히 신경 써주더라구요..
학기초라면 새로운 아이들에게 다 적응해야 하니 선생님이 좀 벅차실거 같기도 한데 중간에 들어가면 좀 더 신경써주는 느낌이더라구요...
어차피 지금 등록하셔봐야 곧 유치원 방학하니(보통 유치원들은 3~4주 방학입니다..물론 원비는 다 내구요..)
8월 중하순까지 방학이니 저처럼 8월 말쯤에 보내심 좋을거 같은데요...2. 원글
'07.7.10 10:11 PM (221.141.xxx.122)답변 감사드려요^^ 저도 9월쯤 보내면 만 44개월차 보낼거 같은데, 요즘도 하루하루 다른거 보면 그때쯤이면 적응을 잘 할까요? 정말 소심한 아들 둔 엄마의 고민입니다..
혹시 다른분들도 좋은 의견 있으심 답글 달아주세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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