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는 언니가 이혼을 한후....
얼마전에 큰아이를 데려왔어요...
애 아빠와 새엄마가 어찌나 구박을 해서.. 쫒아내다시피했지요....(둘째아이는 이뻐하는데 말이예요)
그래서 5학년이 된 아이를 데려왔는데(여자아이입니다)
성적이 바닥이라네요...
수학도 20점도 받기도 하구요~~
근데.. 그 언니가 아이 학원보낼형편이 안됩니다...
지금 뭐 하는게 있어서.. 한달 수입이 50도 안될때가 많거든요..
그래도 그 와중에 14만원 주고 학원을 보내기도 했는데...
뭐 단기간이니.. 결과가 없었겠지요...
제게 학원을 보내야하나... 학습지를 시켜야하나... 물어보는데...
잘 모르겠어서...
님들께 질문드립니다..
중간고사때는 평점66점 나왔는데... 이번 기말에는 60점이 나왔다네요....
물론 엄마가 옆에서 끼고하는게 정답이기는 한데... 그럴 상황도 안되고...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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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60점이 나왔다는데요...
초5학년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07-07-09 22:49:03
IP : 123.214.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학
'07.7.9 10:52 PM (219.255.xxx.239)아마도 곱셈과 덧셈, 뺄셈부터 다시 차곡차곡 밟아 올라 가야 할듯싶어요.
새엄마가 봐줬겠어요. 아빠가 봐줬겠어요.
지금 학년의 수학공부가 아닌 3학년부터 풀어보고 어디가 부족한지를 파악하셔야 될듯합니다.2. 우선
'07.7.9 11:19 PM (59.30.xxx.243)공부보다는 상처 받은 아이 마음부터 보둠어 줘야 하는게 맞지 싶어요.
아빠한테 구박받고 쫓겨나다시피했다면 아이가 받은 상처는 엄청 날겁니다.
그런다음에 공부는 아이와 이야기해서 아이가 원하는 걸로 해주지는게 어떨까요?
중학교 가기전에 아이 마음 부터 추스리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3. 저도
'07.7.9 11:30 PM (218.153.xxx.212)우선님 글에 동감합니다... 지금은 성적이 문제가 아니고, 사랑으로 감싸안고 안정감을 주어야 할 때입니다.
4. 정서가
'07.7.10 12:25 AM (84.190.xxx.215)정서가 안정이 되어야, 공부를 합니다.
초등 공부는 자기가 스스로 알아서 하면, 기초가 아주 없거나, 정말 머리가 나쁘거나 하지 않으면 금새 좋아 져요.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았을거에요.5. 관심
'07.7.10 10:16 AM (211.48.xxx.161)이 최고지요.
아이의 정서가 안정되면 같은 시간을 할애해도
집중력의 차이가 엄청 납니다.
지난날의 아픈 상처를 빨리 잊고
현실에 순응하고 애착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학년 여자아이라면 한창 예민할 나이입니다.
집에서 사랑 받지 못하고 학교공부도 못하니
친구관계도 소원할것이고,
여러가지로 치유과정을 거친 다음에 학습에
매진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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