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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조리를 못신겠다는데..

..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7-07-09 20:32:13
아이신발이 너무 예쁜게 있어 샀는데
하루 신더니 발가락 거는데가 아파서 못신겠다네요.
아이가 발가락 끼는 신발을 처음 신어봤어서
그 부분이 비닐로 동그랗게 싸여 있는데도 아프다고 하는데
발가락 거는 부분을 감싸거나 해서 안아프게 해주는 물건이 혹시 있나요?
신었으니 바꿀수도 없고 여름신발을 또 사기도 그렇고..
방법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IP : 121.134.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07.7.9 9:04 PM (124.54.xxx.153)

    조리 좋아해서 이것저것 신어봤는데 그렇게 비닐로 싸여 있는것들이 오히려 더 불편하더라구요.
    아이 발가락 사이가 좁은편이면 그냥 그 비닐을 제거하면 어떨까 싶네요.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조리 아이들에겐 사실 좀 별로인 것 같아요. 전 편해서 즐기긴 하지만 사실 좀 미끄러워서 넘어질뻔한 적도 있고(심하게...)해서 아이는 안사줬어요.

    비싼제품 아니시면 하나 새로 사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2. ^^
    '07.7.9 11:19 PM (220.77.xxx.241)

    발가락 사이 아픈 조리 신어보셨나요?
    경험있으시면 절대 아이에게 신으라고 못하실거예요.
    (남편...비싸게 주고 산 거...하루 신고 못신겠다고 해서
    발 사이즈가 비슷한 나라도 신겠다고..하루 마트 신고 갔다가 저 미치는 줄 알았잖아요.
    상품권나오는 메이커, 가죽으로 된 제품이었어도 그랬어요. 특히 그 제품이 발 거는 부분이
    두툼했던 것 같기도 하고..아무튼..발가락을 최대한 뒤로 빼가면서 걸어서 겨우 집에까지 왔거든요.)

    절대 야단치시마시고요, 편한 샌들하나 다시 사주세요.

  • 3. 신발
    '07.7.9 11:48 PM (222.233.xxx.62)

    몇살인지 모르겠지만..아이에게 조리는 아~~주 위험한 신발이랍니다..슬리퍼두 그렇구요..튼튼한 스포츠 샌달이나 발 전체를 고르게 감쌀수 있는 샌들로 다시 사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어른두 발이 편해야 건강한데..하물며 자라는 아이들인데 아프다는 신발 억지로 신게하지 마셔요..어른인 저두 조리는 절대 안신어요..저희 큰 딸은 5학년인데두 샌들 신으라고 하지 절대로 슬리퍼나 조리 안사줍니다..친구들 신은것 보구서 볼멘 소리 하지만...슬리퍼가 벗겨져 크게 다친 아이들 한두번 본게 아이라서요..

  • 4. 아이한테
    '07.7.9 11:49 PM (220.73.xxx.161)

    얼마전 뉴스에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조리를 신고 걷기 위해선 발가락에 힘을 주어야하고 그로인해
    척추에 까지 무리가 간답니다.
    그리고 발모양도 변한다고 합니다.
    어제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시누의 조리를 신게 되었는데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게지만
    조리를 신고 걷다 보니 또박또박 걸어지지 않고
    약간 끌리듯이 걸어지더라고요...
    그걸 매일 신고 걷는다면 어른도 모르는 사이에 걸음걸이에
    변화가 생길 것 같은데 하물며 어린 아이들은 영향을 더 받지 않을까요.
    ^^님 말씀대로 편한 샌들 하나 사주세요.

  • 5. 아이들
    '07.7.10 1:31 AM (58.124.xxx.194)

    은 모양보다 발이 편한게 젤 좋을것 같아요...
    저도 디자인만 보면 조리를 사주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아플것 같아서 안샀거든요...
    그리고 아픈 신발을 안아프게 신을 방법은 아마도 없을것 같아요...
    어른 신발도 한 번 불편한 신발을 계속 그러잖아요....도움이 못되네요..

  • 6. 저는
    '07.7.10 11:51 AM (210.221.xxx.79)

    40이 넘도록 조리 한 번을 못신었어요.
    아무리 다른 사람이 무~지 편하다고 해도 전 아파 죽겠더라구요.
    저도 신고 싶거든요?
    근데 발에 혈관이 넘 많이 쏠려서 그런건지 발가락이 넘 붙어서 그런지 ..암튼
    어른도 조리 못신는 사람 많으니 ㅇ이에게 채근하지 마시고
    편한 슬리퍼 사주세요.
    아픈걸 어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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