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절벽중에 절벽
이런 표현 좀 뭐하지만.. 아스팔트에 *딱지 정도이셨거든요..
근데 전 아빠쪽 피를 물려받았는지
어릴때부터 가슴이 컸어요..
체육시간에 가슴 왔다갔다 하는거 싫어서 20초대;;
모든 운동 다 싫어하고;;
항상 어깨 구부리고 있어서
지금 쇄골이 예쁘게 일자가 아니라,
솟아 오른 모양을 가지고 있어요
작년에 결혼하고
얼마전에 임신했었는데
가슴이 어찌나 부풀어 오르던지
평소 70D~80C정도 였는데..
그땐 80E정도는 됐을꺼에요..
진짜 온갖 옷들이 가슴때문에 안 들어갈 정도로;;
그러다가 유산되고 수술하고 났더니
그렇잖아도 처진 가슴 더 처진거 같아요..
(거의 할머니 가슴.. ㅠㅠ)
툭 하고 떼어내면 동그랗게 떨어져 나갈꺼 같은 가슴이거든요..
아까 밑에 글에 보니까
저같은 가슴을 원추형 가슴이라고 하나봐요..
대접형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가슴 커서 어깨, 허리 아픈것도 서러운데,
그나마 엄청 처진 가슴이라 스트레스에요..
근데 애기 낳고 모유수유하면 더 처진다는 글 보고
전 완전 좌절상태에요..
나중에 진짜 애기 낳고 다 키우고 나면
김혜수처럼 물방울 가슴 모양 수술 하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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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말로 어떡하나요.. 가슴모양;;
,,, 조회수 : 907
작성일 : 2007-07-09 09:22:34
IP : 211.187.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7.9 11:53 AM (123.213.xxx.14)그렇다고 가슴 옴추리고 살면 큰병을 얻을수 있으니 그래도 가슴 활짝펴고 살아야 합니다.
심장에도 무리가 오구요,,,2. 이게
'07.7.9 2:06 PM (211.104.xxx.170)저랑 똑같은 경우라서 한 말씀 드리려구요.
저도 가슴이 너무 커서
무의식에 어깨 오므리고 다니고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가슴은 그대로여서
옷태가 안난다고 속상해 했습니다.
그런데 모유수유하고 끊고 났더니
가슴이 처지기는 했는데
가슴 크기도 확 줄었어요.
처음엔 너무 좋았어요. 몸이 등빨있어 보이지 않아서.
지금은........잘 모르겠어요.
그냥저냥 애들 중학교 보내니 내 가슴엔 별로 관심이 없어지네요.ㅠㅠ
애들 공부가 너무 신경쓰여서리......^^
희망이 되셨을라나 아님 더욱 비관적이 되셨을라나요.ㅠㅠ3. 저도
'07.7.9 6:27 PM (222.0.xxx.116)안그레도 큰가슴이 애기낳고,수유하니 못봐주겠네요
그래서 올여름 축소수술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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