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터거래는 정녕 운빨일까요?
참 부지런하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고군분투하는 계기로 만들고 있지요.
게다가 장터에서 이러저렁 것들 올라오는 것 구경하는 재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바지락이며 꿀, 토마토 들도 참 맛있었구요...
엄마한테도 사 보냈더니 좋아라 하셔서 더 신났지요.
읽고 싶은 책도 사 보고 그릇들도 몇 개 구해봤습니다.
그런데 정녕 장터거래는 운빨일까요?
거래를 할 때마다 일희일비합니다.
열흘쯤 전에 오븐이랑 기타등등을 구매했답니다.
키톡에 올라오는 여러가지들을 만들어 모고 싶었거든요....
한 달 이상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저질렀는데!!!!!!!!!!1
그 분 말씀이 누나부탁으로 내놓는다면서
저와 쪽지 거래시에 두달 쯤 전에 샀고 5회 내외로 사용했다더군요.
오븐외에 뭐가 필요한 지도 모르는 터이지만 파운드 틀 등 몇 개를 함께 샀답니다.
어차피 필요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드디어 도착한 오븐은 표면부터 흠집이 많더니(중고니까 일단 이해했습니다)
오븐팬에 붉은 녹도 슬었습니다.
오븐팬 위에 뒀던 철망 자국은 아예 색깔이 벗겨졌구요.
모든 것이 끈적끈적해서 일단 씻기 시작했더니
케잌틀 가장자리의 말린 부분에서 녹물이 떨어집니다.
기본 요리책도 오지 않았구요.
일단은 중고를 샀으니 감내해야겠지 생각했지만 섭섭하고 속은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어요.
그래서 오븐 요리책이 안 왔다고 문자를 모냈는데
이날 이때까지 소식이 없군요...
쪽지도 보냈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네요...
그냥, 사용감이 많다고 했으면 이렇게 속상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엄청 새것인양, 모든 구성품이 다 있다고 하더니
이렇게 답 한 마디 없으니까 무지무지 속 상하네요...
장터거래...라는 것 양심을 걸고 하는 것, 그런 상대를 믿고 하는 것 아닌가요?
차라리...좀 험하게 사용했노라고 하면서 답장이나 보내줬음 이렇게 기분 나쁘진 않을 거 같아요...
당분간 장터거래 자제할 랍니다.....
그래도 바지락은 먹고 싶네요...ㅋㅋ
1. ...
'07.7.9 8:40 AM (59.8.xxx.175)저도 그물품 보았는데 속으로 저걸 왜 살까 했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획기적으로 싼것도 아닌데
싸다 싶은것만 사세요
가끔 그런물품 나오는데 잘 안나오지요
그러면 안사면됩니다.
그러면 가격이 내려가지요
이마트만가도 빵굽는 제품들 새거 많은데 중고로 그가격에 그걸 왜사는지...
그때 리플보면서 그런생각햇었어요
저는 중고는 건졌다 생각되는것만 사거든요
새것과 그리 차이없다면 그냥 새거삽니다
요즘 세거도 20-30프로 할인이 많이 되는세상에
사는걸 자제하시다보면 나중엔 좋은 물건만 걸리실거예요2. 당진
'07.7.9 9:13 AM (220.83.xxx.172)그러니깐 중고는 사지 마세요 그냥 먹는것들은 전부 새것이이니깐 상관이 없는데... 중고물건은 아무래도 파는분들도 팔 욕심에 속이게 되구요 물론 보는 관점이 틀리겟지만...
전 사실 중고로 사는분들 첨 말과 틀린것은 감안하셔야 된다고 봐요 그러니 절대로 중고는 보지 않고는 사지 마세요3. 에고..
'07.7.9 9:18 AM (202.130.xxx.130)속상하시겠어요...
파시는 분들이 조금 양심적으루 생각해 주심 좋으실텐데..
이 가격에 나라면 사겠나... 생각해 보면 좋을텐데... 쩝...
다른 이야기지만 저두 첨에 82에 입성했을땐 무쟈게 장터에 중독되어있었는데..
한두번 원글님과 같은 일을 당하고 나니..^^;;
공부가 되더라구요...
이젠 장터 중독에서 해방되고 홀가분하답니다..
자게가 젤 좋아요..4. 저도
'07.7.9 10:12 AM (220.86.xxx.238)가디건을 샀는데요.(20,000원)
사진상은 좋아보였어요.
그런데 받고 보니 단추구멍들이 모두 터져서 못입겠더라구요.
그다음부터는 중고옷들은 구입하지 않고
농산물들 위주로 구입하고 있어요5. 중고
'07.7.9 11:35 AM (222.98.xxx.162)명품이라는 작은 가방을 구입했는데 샀다가
사진상으론 잘 나타나지 않은 하자들 땜에 반품하는
것을 직접 가져온 성의(?)로 인해 4만원 배송비 4천을 걍 날렸었지요..^^6. 사실..
'07.7.9 4:39 PM (221.163.xxx.101)저도 이곳에서 옷을 구입했는데..
빨지도 않고 옷을 보내셔서 너무 서운했습니다.
다들 제맘같지 않지여.....7. ...
'07.7.9 4:41 PM (125.177.xxx.3)장터는 먹는거나 새거 아닌건 안사요
몇번 실패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