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엄마라 보통 청바지에 티셔츠 대충입고 야트막한 샌들이나 운동화 질질 끌고 다닙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키플링이나 레스포삭 같은거 메고 다니고 은행 다닐때나 시장 다닐때도 그게 편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결혼식 같은데나 돌잔치 같은데 가려면 옷은 케케묵은 정장에(그나마 유행 안타고 살이 덜 쪄서 망정이지)구두도 저희 큰애 나이보다 더 먹은 구두를 신고 나서는데 가방이 없네요
요즘이야 명품..하면 누구나 다 아~ 그 상표들..하지만 저 처녀때야 진짜 있는집 말고는 그놈의 명품 상표가 어떤게 있는지도 몰랐던(저만 몰랐던 걸까요?)때라 명품 가방 하나도 없구요 짝퉁도 없습니다
짝퉁도 진퉁이랑 좀 비스무리 한거 사려면 백화점에서 웬만한 가방 하나 사는거 보다 돈을 더 줘야 해서 그러느니 차라리 걍 백화점에서 가방을 하나 사겠다 싶어 여지껏 안사고 버티고 있습니다
요즘 백화점 세일 하는거 같은데 행사(결혼식이나 돌잔치 같은)같은데 갈때 그래도 빠지지 않고 무난한 가방이 어떤게 있을지요?
요즘 유행하는 너무 큰 가방말구요 화이트 색상이 아니면 좋겠어요
화이트는 여름엔 시원해보이긴 한데 다른 계절엔 좀 그렇거니와 때도 많이 타서리...
단서조항이 많죠^^;
무난한 가방 하나 사는게 이리 어려울 줄이야
저혼자 고민하다 여기 아시는 분들 많아 조언 좀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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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이나 세미정장에 어울릴만한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명품은 못사요 ㅜ.ㅜ 조회수 : 762
작성일 : 2007-07-09 02:25:34
IP : 58.141.xxx.2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7.9 7:14 AM (218.39.xxx.69)백화점 매대에서 파는 가방들 많은데...전단지 같은거 보시고 핸드백행사 하는 백화점 찾아가서 골라보세요~ 예산이 얼마이신지는 모르지만 뭐 5만원짜리도 있고...10-15만원 정도면 사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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