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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한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요...
점점 마음에서 멀어져만 가네요......
제가 친구들보담 좀 잘산다고 생각해서인지..
은근 시기하는 말투로 대하는 친구를 보니........
제가 그동안 정말 아끼던 친구인데...씁쓸합니다....
그네들보다 좀 여유있게 산다는건..그만큼 힘들게 열심히...
산다는건데...그것보담 보이는것만 가지고...한마디씩 하는데.....
정말.....가슴이 아픕니다...
전...제가 있는티 전혀 안내거든요......
친구들 만날때도 평범하게 입고 가고.......돈 얘기안하고........
근데도...신랑이 돈 잘벌잖아...친정이 잘살자나...사모님이 어쩌고 저쩌고~
자꾸 이런 얘기만 하니....점점 만나기가 싫습니다...
전 저보다 잘사는 친구 만나도 이런저런 얘기 안하거든요......
좋은 얘기만......비꼬는 말 안합니다...
그냥...저 하나만 좋은 친구로 생각하고....
기쁜일 있으면 같이 기뻐해주는 그런 진심어린 친구들....
마음이 따뜻해서..얘기하면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친구들을 만나고 싶네요......
1. 저도 그래요
'07.7.8 3:28 PM (211.219.xxx.91)고향친구..처녀시절 3명이서 붙어 다녔는데
나도 시집가고 또 시집 간 다른 한 명은 사업(장사)이 잘 안 되니 연락끊고 또 한명은 시집 안 가고 있는데 아줌마라 같이 놀 시간 없다고 연락 뜸하다 끊고...
이젠 포기했지만 참 인생 헛살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그냥 슬퍼요2. 옛날 친구
'07.7.8 3:53 PM (218.153.xxx.104)만나보면, 실망하게 되죠.
살아온 환경, 생각이 다르면서 어린 한 시절을 공유했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는
친구로 살아가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살면서 친구는 만들어가는 거 같아요. 종종 그런 사람들 만나면 참 반갑죠.
그래도 서울살이가 너무 바빠 그 만남을 이어가기 힘들더라구요.3. 포기
'07.7.8 5:00 PM (59.19.xxx.181)포기하시는게 아마 상처 덜 받고 사는길일겁니다,그래서 전 혼자랍니다 ^^
4. 가끔
'07.7.8 5:07 PM (211.245.xxx.111)마음이 따뜻한 친구...
듣기만 해도 설레는 말...
저는 가끔 제가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만.5. 포기보다는
'07.7.8 6:15 PM (222.106.xxx.20)저도 제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쉽지는 않지만.^^6. 왜들그런지..
'07.7.8 8:31 PM (203.130.xxx.118)정말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들거 빼앗아서 잘사는 것도 아닌데
왜들 그렇게 비꼬는지 희한해요..
고등학교,대학동창들중 여러그룹에서
그룹중 한명정도식은 잘 사는 친구들이 나오더군요.
대부분 자기가친구들한테 뭘 그리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우울증걸릴정도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요.
친했던 친구들에게 그렇게 당하고
오히려 그냥 아는 정도로만 지냈던 친구들중 사는게 비슷한 친구들끼리
다시 모이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데 정말 왜그러는 건지..왜 돈있게 살면 아무말이나 들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왜 그렇게 비비꽈서 사람 속을 긁어놓는지...
내 주변엔 나보다 못사는 친구만 남아있어야 맘이 편한건지...
제발 좀 안그랬으면 좋겠어요...7. 혹시^^
'07.7.9 11:17 AM (124.59.xxx.12)친구들은 친하니까 그냥 농담으로 했는데 본인이 스스로 친구들이 질투하는 거라고 지레 짐작하시고
그러신건 아닌지...
제 삼자인 입장에서 가끔 합석 할때가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별 것 아닌것 같던데 오바해서 생각 하시고 저 한테 하소연을 만날때마다 하시는 분을 봤기에 기우에 한말씀 드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