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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수없는 엄마

나는엄마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07-07-06 16:49:11
중1 우리아들 기말고사 바닥입니다.
초등5학년땐 반에서1등도 했었는데 6학년땐 전학온후로 공부를 안하더니 지금은
본인도 성적때문에 힘들어하고 .......

영어는 본문 죽어라 외어서90점 수학은 58점 국어85점 과학65점 사회68점
수학은 중간고사땐 아예 10문제 풀고 안풀어서 그냥 냈다고합니다.34점

학원은 수학,영어 단과반을 다니다가   중간고사이후 수학학원 안다니고
교과서 개념원리 완자 만 집에서 풀게 했어요.
이번 기말땐 조금올랐다고 앞으로 더 해서 2학기땐 잘할수있을거라고
칭찬을 했습니다만, 이불안하고  혼잡한 마음 이란 ......

성적이행복의기준은 결코아니지만   우리아이 잘 리더하면 더 잘할수있다는 (착각)
생각이듭니다.헬렌켈러도 스승을 잘만나서 인생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부탁입니다. 이글 읽는분중 구체적인 경험이나 과목별 공부 방법이나 노하우 알려주세요.
아이관리 잘하시는분 충고 부탁합니다.
IP : 220.91.xxx.2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07.7.6 5:32 PM (220.127.xxx.217)

    너무 걱정마시구요..늦지 않았어요..그렇다고 지금 당장 학원은 아닌것 같아요.
    마음이 안 생기면 그냥 왔다 갔다합니다.
    광고는 아니구 잘 아시는분이 자기주도 학습을 도와주는 학원(휴~이것도 학원이네요.^^)을 하시는데
    그런곳은 공부에 대한 개념이나 틀을 잡아주신다 합니다.
    아이의 성향이나 부모의 성향을(굉장히 중요하데요) 파악해서 매니저와 코치가 도와준다고 합니다.
    원하시는 과목별 방법이나 노하우도 아이에 맞게요..

    그렇지만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하고 싶은 마음은 어떡해야 드는지 ..부모가 도와줄일등등..
    이런걸 더 우선으로 하신다네요.
    요즘 ebs에서도 동가부여학습에 대해 방송하던데 그것도 한번 인터넷으로 찾아보세요.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무슨 충전소였어요..(왜 또 생각이 안날까요?ㅜ.ㅜ)
    그걸 보면서 모든 아이들이 다 이유를 가지고 있고 결국은 그게 다 우리탓이더이다..

  • 2. 기본
    '07.7.6 5:45 PM (222.98.xxx.198)

    수학은 계단식이라서 기본이 없으면 더이상 올라갈수 없어요.
    전에 중학교 1학년인데도 초등 5학년 것부터 다시하는 것도 봤어요.(그애는 분수의 기본 개념이 없었어요. 그리고 사칙연산이 정확하지 않고 느리기도 해서 곱셈 나눗셈 연산도 따로 한걸로 압니다.)
    옆에서 보는 엄마야 속이 터지겠지요. 중1이 곱셈 나눗셈 연습이라니....
    그래도 제대로 안하면 아무리 과외 열심히 해도 고등학교 가서 당할수가 없습니다.
    기본 테트스를 해볼수 있는곳에 한번 데려가 보시고 테스트를 한번 해보세요.
    저도 하도 오래 되어서 어디 추천은 못해드리겠고요....
    엄마가 맘을 단단히 잡수세요.

  • 3. ..........
    '07.7.6 5:46 PM (211.35.xxx.9)

    학원에 보내도 본인이 못 알아들으면 소용없습니다.
    차라리 엄마께서 그 과정을 공부해서 기초부터 가르치시는 편이 나을지도 몰라요.
    아이가 어느부분이 취약한지도 알아봐야하고
    엄마가 공부한다고 생각하시고 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 4. .
    '07.7.6 6:12 PM (222.119.xxx.148)

    보통 중간고사보다 기말고사 성적은 평균 크게 7-8점 정도 내려간다고 합니다. 중간고사보다 더 열심히 해서 올랐으니 2학기에 더 잘할 수 있다라고 하신 것은 정말 잘 하셨어요.^^ 윗분 말씀처럼 수학은 계단밟기 분명 맞습니다. 어머니들께서 선행학습 많이 하시는데 실제 수학 과외다 학원이다 해도 기본기없는 아이들 많습니다. 기본이 부실하면서 중2,3학년 10-가 선행 하는 아이들 의외로 많더군요.

    여름방학중 2학기 선행보다는 1학기 복습을 한번 더하시는 것이 2학기 심화에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른 과목은 책읽기가 바탕이 되었을 때 성적이 향상되는 거 분명 맞습니다.
    중1은 늦은 것 분명 아니니 책읽기(정리 요약하는 학습 능력이 향상) 꾸준히 하시고 수학도

    복습 위주로 하셨으면 ,,,, 분명 다음 2학기때는 잘 할 수 있다라고 칭찬도 듬뿍 해 주세요.

  • 5.
    '07.7.6 7:25 PM (222.118.xxx.189)

    중1 1학기 수학 꼭 잡아주세요. 덧셈 뺄셈처럼 아주 기초가 되는 단계거든요.
    문자사용, 이항, 부등식, 방정식.. 함수까지 했을 수도 있고, 함수를 2학기로 넘겼을 수도 있고 학교마다 차이가 나더라구요.
    2학기는 도형단원이라서 오히려 쉽게 접하고 더 잘 할 지 모릅니다.
    개념원리보다 좋은 게 교과서라는 거 잊지마시고 교과서부터 다시 공부하도록 지도해보세요.

  • 6. 예전에..
    '07.7.6 9:59 PM (58.76.xxx.39)

    학교다닐때..저는 고1 겨울방학까지 구몬수학을 했었네요..으..그 삼각함수에... 미분까지 하지 않았던가 싶기도 하고..가물가물..암튼 거의 끄트머리까지 다 했네요...자고로... 영어수학은 기본이 충실해야하고..그 기본은 반복을 통해 다져질 수밖에 없는거라는 모친의 확고한 신념에 의해서...매일 눈물 글썽이면서 그거 풀어댔는데....그땐 그게 너무 단순무식한 힘자랑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차근차근 기초 다지기엔 매일매일 조금씩 풀어대던 그 반복학습이 참 컸던거 같아요..그리고 그렇게 말안듣고 애먹이는 딸네미.. 후려쳐가면서 끝장을 보신 울 모친이 진정 대단하게 느껴지고..

    중1이라면.. 남들과 비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들 선행학습 한다고 으쓱거리는거보면서..속 뒤집어 지실것도 없고..그냥 지들의 길을 가라고 하고...님 아드님은 윗분 말씀처럼.. 초등학교 단순한 산수부터 확실하게 다잡아서 올라가는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 7. 제가
    '07.7.6 10:44 PM (222.234.xxx.194)

    수학 바닥이었다가 1년간 공부해서 전교수학 1등 된 사람입니다.
    고등학교때요..한번 그렇게 되니 절대로 떨어지지 않습디다.

    어떻게 했냐면 창피한 이야기지만 완전 수학 기초부터 다시 혼자 독학했어요.
    절대 선행학습 필요없어요.
    못 알아들으면 수업해도 앉아만 있는 거에요.

    웅진씽크빅같은 거 초등학교 3~4학년것부터 다시 해보세요.
    그 정도면 쉬우니 진도도 빨리 나가고 자신감 붙을 거에요.
    그러면 1년이면 거의 진도 따라옵니다.
    그다음에는 학교 수업을 따라가요.

    저도 기초가 없을 때는 수업시간에 잠만 잤는데 독학해서 진도 따라온 후부터는
    수학수업 맨 앞에 앉아서 수업하니
    선생님이 좋아서 저만 쳐다보고 수업을 했답니다. ^^
    저, 수학적 머리 정말 없거든요.
    그런데도 합디다.
    반복을 계속 하니 기초가 다져져요.

    중1때 선행해봤자 소용없으니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수학이나 영어를 잘하게 되면요,다른 과목도 자신이 붙어요.
    하는 방법도 알게 되고..
    그렇게 해보세요.

  • 8. ..
    '07.7.7 10:30 AM (61.48.xxx.90)

    다른 과목보다 수학이 점수가 좀 낮으네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점수중에 국어성적낮은게 젤로 대책이없거든요..
    일단 수학교과서를 확실히 공부시키세요..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 연습문제 같은것만 100%정확하게 풀어도 80 점 까지 점수 올라갑니다. 교과서! 공부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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