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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홍삼제품...사기 일까요??
나갔더니만...보리쌀..고추장..비누 조금씩 주고..
결룩 홍삼 제품 홍보하더군요..
우리 농민얘기하고..우체국 들먹이고...(말 엄청 잘해요)
홍삼 3명에게 당첨되면 무료로 준다고 하고..
어찌하여 당첨이 됐는데...
종이에 제 연락처 이름 주소 적더군요..
뭐 받았다는 표시하려고 하나 했더니만...
갑자기 영수증을 써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뭔소리인가...찜찜해서 물어보니...
무료인줄 알았는데...1개는 무료고 1개는 298000원에 사야한다고 하대요..
그래서 놀래서 안산다고 했죠...그러니까 영수증에 이름 쓰다가 알았다며
연락처를 쓴 종이를 다시 저에게로 줬어요..
집에 들어오면서 왠지...기분이 이상하여
검색해보니...사기라고 나오대요..--;;
원래 남 안 믿는성격인데...오늘은 정신이 혼미했었는지...큰일 날 뻔했어요..
음...영수증을 안쓰고...제품도 안받아왔으니..별 일 없겠죠?
소심하여...자꾸 걱정이 되요... 네이버에서 보니 물건을 안받아도 받았다며
지로 청구한 경우가 있다고 해서요...
영수증은 안썼지만 그래도..제 연락처를 가르쳐줘서..혹시 몰라서요..워낙
세상이 무서워서요...
괜찮겠지요? ㅠㅠ
1. 사기
'07.7.6 4:36 PM (220.81.xxx.177)전형적인 사기입니다. 저는 항상 경찰에 신고합니다. 농민돕기라고 많이 속이죠. 원가 17000원짜리 금산홍삼일겁니다.
2. 금산
'07.7.6 4:59 PM (218.52.xxx.222)사기예요..아주 나쁜 사람들이예요..어르신들 모아놓고 사기치는 일당들이죠.
저희 동네도 음식물쓰레기통 나눠준다고해서 동사무소에서 온줄 알고 갔더니
천막안으로 사람들 몰아넣고 계속 퀴즈같은거 내주고 맞추는 사람들한테 인삼비누같은거 나눠주길래..
제가 쓰레기통 언제 주냐고 물었더니 저만 슬쩍 천막 바깥으로 밀어내더라구요.
그리고 밖에서 다른 사람들이 지키고 있구요..
그래서 이상해서 바로와서 검색하니 당한 사람들이 하나둘이 아니예요..
그 천막안에 있던 어르신들 나중에 다 하나씩 구매하셨을까봐 걱정되더라구요.3. 앗!!!
'07.7.6 5:45 PM (61.84.xxx.199)저희아파트에도 왔었어요!! 아파트방송에 나오라고 홍보해서 가봤더니.
보리쌀이랑 좁쌀 조금씩 나눠주고,, 결국엔 홍삼사라고,,ㅠㅠㅠㅠ
30분동안 듣고 보리쌀 조금 갖고 들어왔어요,,,
지금 먹고있는 그 보리쌀도 찜찜해서 버려야겠네요,,,
농협돕고있다고 열변을 토하더니...이런 망할놈의 사기꾼들4. 저도
'07.7.6 6:36 PM (125.134.xxx.34)전에 문래동 살 때, 쌀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방송을 해서 신랑 등살에 못 이겨 -_-;; 나갔었는데요.
많도 많고 .. 암튼 주로 모인 사람들은 공원에 나와 노시던 할머니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뭐 퀴즈도 내고 인삼에 대해 외우게도 하면서 마치 정말 농가를 위해서 나와 홍보하는 것마냥 하더라구요.
그래서 비누며, 보리, 조, 수수 등 조금씩 받았는데 결국 홍삼 홍보를 하더라구요.
그냥 주는 것처럼 하다가 나중에 하나는 무료고 하나 값은 내야한다고... -_-;;
참 그 전에 조금씩 맛도 보게 했다죠.
그리고 당첨은 꼭 살 것 같은 할머니들 위주로 뽑았던 기억이 나요.
다 끝나고 집에 들어오는데 함께 구경하던 아줌마를 엘리베이터에서 만났거든요.
그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그거 진짜 홍삼농축액(엑기스가 아니라 농축액이라고 말했죠 그 사람??)맛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참, 약판다고 할머니들 모아 놓고 설탕, 밀가루 나눠주고 약팔아 먹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구나 생각했었어요. 그건 농가를 위한게 아니라, 더 욕을 먹이고 신뢰를 무너트리는 짓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