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생일 파티라고까진 좀 그렇구요.
보통 회사에서 생일이 되면 어떤지 해서요.
저는 그런걸 잘 안챙기는 회사에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생일이라고 직원들 다 모여서 저녁겸 술 마시고...또 이렇게 되면
그날 생일인 사람이 계산하고. 이런거 거의 안했거든요.
그런데 남편 회사는 그런걸 잘 하는 분위기라 그런지
뭐 따로 생일 선물 같은건 없어도
생일날 생일인 사람이랑 같이 저녁겸 술 한잔씩 하고 술 값은
생일인 사람이 내는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솔직히 한둘 같이 간단히 먹는것도 아니고
거의 전직원 같이 먹다시피 하는데 그 저녁겸 술값 내는 거
전 이해가 잘 안가서요.
월급이라도 많으면 몰라도 지금 한푼이 아쉬운데...
제가 야박한 건지..에휴 정말 짜증나네요.
회사에선 전체회식이나 팀별 회식 정도만 하고 제발 그 외적인 경우는
개인적인 자리 만들어서 술 마시는 횟수 늘려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벌써 이번달 남편이 동료 몇몇이랑 술 마시고 계산한 경우가 두번이고
오늘도 회식이라고 술 마시고 ...
저는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진짜 필요한거 잘 사지도 않고 아끼고 모으는데
한달 식비가 남편 술값으로 벌써 나갔어요. 신경질나요..ㅠ.ㅠ
저희가 아이가 아직 없어서 둘이 아껴먹으면 한달 식비 10만원 정도 좀 넘고
외식 한 두번하면 15만원 훌쩍인데
이번에 남편 술값겸 대리운전비로 15만원 나가네요.
저희 회사는 자금이 없어서 월급도 안나왔고 남편 월급도 얼마 안돼는데
술자리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요.
퇴근할때 대리 운전비 찾아가야 겠네요..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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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생일날 직장 동료들과 생일파티 하시나요?
참 조회수 : 477
작성일 : 2007-07-06 15:31:25
IP : 61.79.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7.6 3:58 PM (211.41.xxx.254)저흰 직원들이 따로 국밥이라 생일파티같은건 없구요..
대신 본인생일날이랑 배우자생일날 백화점 상품권으로 삼십만원씩 줍니다. 회사에서...
전체 회식은 한달에 한번정도....
술값은 당연히 회사경비로 내고 대리비도 각자 이만원씩 줍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진짜 좋은회사 같네요..ㅋㅋ2. ㅠ.ㅠ
'07.7.6 4:08 PM (61.79.xxx.233)그러네요. ㅎㅎ ^^님 회사 괜찮은데요.ㅋㅋㅋ
저야 뭐 직원이 없으니 그렇다쳐도 남편회사는 생일이라고 뭐 나오는 거 전혀 없고
직원들끼리도 뭐 주고 받고 하는 거 없어요. 그런데 꼭 저녁겸술 먹으면서 생일인 사람이
그 비용을 내는 거 같더군요. 황당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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