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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을 끓이는데, 2% 부족한맛,,,도와주세요..ㅜ_ㅜ(급)
조미료를 안넣어서 그런가, 시중 감자탕 집에서 먹는 감칠맛이 없네요.
일단 뼈다귀 향신재료 넣고 우르르한번 끓여 물버리고 뼈다귀도 헹구고 냄비도 닦고해서 다시 끓인물에
무 좀 넣었구요. 감자는 제가 안좋아해서 넣지 않았어요.
양념은 된장 고춧가루, 쌈장 약간, 국간장, 다진마늘 이렇게 넣었어요.
들깨가루는 없네요. 대신 깻잎은 나중에 넣을거구요.
낼 친정에 가져가려고 만드는데, 이리도 맛없을수가....ㅜ_ㅜ
집에 다시다도 없는데 뭘 어떻게 해야 비스무리하게 될런지..
그리고 내일 친정에 갈때 (40분정도거리)는 냉동해서 가져가야하는가요?
1. 맛내기
'07.7.6 4:45 PM (222.98.xxx.194)참, 시래기도 같이 넣고 끓이고 있어요.
2. 신김치
'07.7.6 4:52 PM (58.76.xxx.114)묵은김장김치 한번 헹궈서 넣으시고, 들깨가루를 꼬옥 들어가야 부족한 2%가 채워져서 깊은맛이 난답니다
3. ...
'07.7.6 5:00 PM (121.131.xxx.138)쌀가루 2스푼, 양파 갈은것 2스푼, 생강, 후추, 청주...
이렇게 추가해 보세요.4. ^^
'07.7.6 5:11 PM (222.111.xxx.44)물버리고 다시 끓이실때 향신재료들 안넣으셨나요?
후추, 생강, 청주 정도는 좀 넣고 끓이시면 좋구요,,,
약간 부족한 맛이어도 깻잎 넣어서 끓이면 또 다른 맛이 나요~
(전 양념하기 전에 향신재료랑 뼈를 충분히 푹 끓여야 더 구수한것 같던데...)
좀 오래 끓여보시는것도 방법일듯 싶네요~ ^^
그리고 40분정도면 굳이 냉동까지는 안하서도 될거 같네요,
뜨거운거 닫아서 가져가심 상할수있으니까 완전히 식혀서 가져가시구요,
아이스박스같은게 있으심 활용하심 좋을듯 싶어요~5. 된장
'07.7.6 5:25 PM (218.55.xxx.150)된장도 좀 들어가야 맛나요
저는 핏물빼서 끓인다음 버리고 다시 물넣고 묵은 김치,된장,고추가루,들깨가루,마늘,생강,감자 이렇게 넣었구요 간은 국간장으로 했어요
파는 맛은 안나도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6. 글쓴이
'07.7.6 5:44 PM (222.98.xxx.194)네, 다들 감사합니다.
들깨가루 사러갔더니, 하필 다 떨어졌다네요..으앙~
아쉬운대로 깻잎으로 만족해야죠..
쌀가루도 없어서 ㅜ_ㅜ 후추하고 청주, 양파갈은것은 넣었어요.
지금 거의 다 된 상태라 이제사 묵은 김치를 넣어도 될지 어떨지..
시래기를 넣었는데 또 묵은김치를 같이 넣는건가요?7. ......
'07.7.6 6:07 PM (211.219.xxx.14)묵은 김치는 푹 익혀야 맛있어요..
최소 1시간 정도는 뭉근히 익혀줘야 맛있던데요.
그리고 너무매운것 싫어하지않으시면 청양고추넣으심 깔끔하니 좋아요..8. 근데
'07.7.6 6:18 PM (210.222.xxx.190)어떤음식이든지 집에서 하는건 식당과 같은 맛을 낼수가 없는것 같아요.
아마 미원땜에 그런것 같아요.
식당을 오래 하신 울 시어머니 관둔지 오래 되셨는데도 음식할때 미원없으면 간을 못맞추세요..9. ㅇㅇ
'07.7.6 6:37 PM (218.144.xxx.111)제가 아는 건,,,파를 숭덩숭덩 썰어서 진짜 많이 넣어줬거든요
그랬더니 파는거랑 얼추 비슷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감자탕엔 파가 최고여~를 부르짖고 있답니다 ^^10. 2% 부족
'07.7.6 7:50 PM (121.139.xxx.173)그렇게 하셔서는 식당에서 파는 감자탕 맛 절대로 못 냅니다.
걍~ 미원 한 수저 수북히~ 푸욱~ 넣으세요.
(찻 수저 말고 큰 수저로...)
2%는 미원입니다.
그냥 2% 부족한 대로 드시는것이 좋을듯 사료됩니다. ^^11. 들깨가루
'07.7.6 9:51 PM (211.176.xxx.68)들깨가루만 있으면 얼추 그 느낌이 들어요.
전 감자탕 안 사먹거든요...
전 히트레시피의 감자탕 레시피에 들깨가루 듬뿍 추가해서 먹어요.
파는거랑 고기 육질만 빼놓고는 다르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