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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컴앞 대기>복분자로 엑기스 담글 때요.

도와 주세용 조회수 : 758
작성일 : 2007-06-30 12:47:35
복분자 주문한 게 왔어요.

이거 엑기스로 담그려고 하는데...
병은 씻어 뒀구요.(식초나 소주로 한 번 더 소독하려구요)

1. 그냥 유리병(과실주용 유리병)에 담아도 되겠죠?
근데 이거 플라스틱 뚜껑으로 그냥 꽉 닫아만 두면 되나요?
종이나 뭐... 끼워 둬야 숨 쉬고 그런 건 아닌가요?

2. 이것도 설탕과 동량으로 켜켜이 담으면 되나요? 그리고 100일쯤 뒤 개봉?
병 공간이 남을지(근데 공간이 남아도 되나요?) 복분자가 남을지 모르겠는데 상하지 않고 잘 될지...
워낙 복분자 알이 잘고 부드러워서 얼마나 켜를 쌓아야 되는 건지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대략의 켜 두께(?) 정도도 함께 알려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3. 가장 중요한 질문.
이거, 복분자를 씻어야 하나요?
장터에서 그... 아버지 어머니가 복분자 농사 지으신다는 분께 산 건데요,
만져 보니 복분자 알이 약간 새들새들한 것이 말랑해요.
(품질 안 좋단 얘기가 아니에요. 오느라 약간 시들한 거겠죠. 단지 워낙 알맹이가 '연약'하다는 거~.)
몇 알 씻어 먹어 보려고 물에 닿게 하는 순간 보라색 물이 쫙~

이걸 씻으려면 장난이 아닐 것 같은데
어찌해야 하나요?
엑기스를 만들기 위해, 씻어야 한다, 아니다, 어느 쪽이 맞는 건지 알려 주세요!

씻는다 해도 일이 클 것 같긴 한데... 알알이 씻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샤워기로 샤워 시키자니
알이 상할 것만 같고...
고민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아, 이제 곧 나가야 돼서 시간도 없는데...


도와 주세요~!
IP : 221.148.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코맘
    '07.6.30 1:01 PM (218.38.xxx.227)

    ㅎㅎ,,걱정이 많으신가봐요~
    아주 쉬워요. 매실 액기스보다 훨~씬..

    먼저,,,씻으면 절대 안돼요. 그냥 하셔야 되구요.

    설탕과의 비율은,, 1:1 이에요. 무게로요. 복분자 10키로면,, 설탕 10키로, 또는 그 이상도 ..
    나중에 발효되면서,, 거품이 나고,,넘치면,,설탕을 1: 1로 넣었어도 더 넣어주셔야 한답니다.
    물론,,, 복분자 1줄,, 설탕 1줄,, 이렇게 뿌리시면되요. 켜의 두께는 대충 1겹씩하면 좋을 듯..잘 녹겠죠.
    그리고,,
    남은 설탕은,, 맨 위에 많이 부려서 덮어주시구요.

    병은,,공간이 남아도 되지만,,너무 가득넣으면 안돼요.
    넘을수도 잇고,,나중에 설탕을 더 넣을수도 있거든요.

    그리고,,발효시 가스가 팽창하니까,, 매일 가끔씩 열어주세요. 가스가 나가도록.
    저는 하루,,빼먹고 잊어버렸더니,,넘쳐서 아까웠어요.

    저는 지금 담근지,,18일째 정도 되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20일 지나면,, 걸러도 되구요.
    걸르고 남은 복분자 건더기는,,, 술을 부어서 놔 두어도 되구요.
    물 넣고 긇여서 주스를 만들고,, 씨는 걸러내어 말려서(볶아서?) 가루로 빻아서 먹으면,,
    너무 몸에 좋다는군요.

    걸른 복분자액은,, 500mm 병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서,, 1개씩 해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저는 이제 담주면,,먹을 수 있는데,, 너무 기대되요.
    맛있게 만드세요~

  • 2. 도와 주세용
    '07.6.30 1:35 PM (221.148.xxx.144)

    아... 정말 고맙습니다,
    지이인짜 고맙습니다! 큰 도움이 됐어요, 안 씻어도 돼서 정말 다행이에요^^;

    맛있게 담가 볼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3. 초코맘
    '07.6.30 1:53 PM (218.38.xxx.227)

    아,,깜빡!

    매실액처럼,, 설탕 안녹은 것 없도록,,가끔 저어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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