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게시판에서 퍼온 줄거리 입니다.
이세상의 모든 부모가 같은 마음일꺼예요..
저는 아직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가슴이 아파 잊고 싶어도 가여운 아기 성민이를 잊을수가 없네요.
아기를 상대로 하는 학대나 성폭행, 유괴등... 이런 사건에 대해서는 사회에서 최고형을 내렸으면 좋겠어요.
제2의 성민이가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도손모아 소망합니다.
-------------------------------------------------------
수많은 엄마, 아빠들을 분노하게 만든 한 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생후 24개월의 성민이.
울산의 한 어린이집에 맡겨졌던 성민이는
지난 5월 17일, 너무도 참혹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직접적인 사인은 ‘외상에 의한 장파열’
시신 곳곳엔 수많은 멍과 상처가 남아있었습니다.
성민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어린이집에서 24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일 H 어린이집 원장은 구속됐습니다
대체, 성민이가 있던 울산 H어린이집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낳기만 하십시오. 국가가 키워드리겠습니다”
참여정부에서 출산 장려를 위해 내세웠던 공약입니다
현재 보육예산 1조, 영유아 보육시설 약 2만 9천개
그러나 내 아이를 믿고 맡길만한 보육시설은 왜 늘 멀게만 느껴지는 것일까요
【주요 내용】
■ 시신에 남겨진 의문의 흔적들
지난달 17일 오후 1시 25분 울산 119에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구조요청이 접수됐다.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사망상태.
부검을 담당했던 법의학과 교수는 외부의 큰 충격으로 인해 장파열이 원인이라고 했다.
소아외과 전문의는 사망하기 3일전부터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성민이를 돌보던 어린이집 원장부부는 유족에게 사망 전날에도 성민이가 건강했다고 말했다
다만 아이가 자주 넘어지고 부딪치는 편이라고 했는데..
이상한 점은 성민이 몸 곳곳에 멍과 상처 외에도 아동학대의 경우 주로 나타나는 상처가 보였다는 점이다
취재진은 대학병원에서 장파열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소아외과 전문의를 만나 상처에 대한 분석을 들어본다
■ 유일한 목격자, 6살 성진(가명) 이의 증언
성민이가 생활하던 어린이집은 부모님이 주말에만 아이를 데려가는 24시간 보육시설이었다
이혼 후 아이들을 혼자 돌봐야 했던 성민이 아버지는 지방출장이 잦았다.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곳이 24시간 보육시설.
그런데 H 어린이집에는 야간 보육교사가 따로 없었다
아이들이 집에 가고 나면 남는 것은 원장부부와 성진(가명), 성민 형제 뿐.
함께 있었던 유일한 목격자 성진(가명)이는 어린이집에서 맞았다고 이야기 했다
어떻게 때렸는지 해보라는 아버지 말에 온 몸을 주먹으로 때리는 성진(가명)은 기억하는 것 조차 힘들어했다.
성진(가명) 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취재진은 소아정신과 전문의 신의진 박사와 함께 성진(가명)이의 심리상태를 알아봤다.
그리고 6세 성진(가명)이의 증언이 법정에서 어느 정도 효력을 가질 수 있을지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본다
■ 보육교사의 양심선언 “예정되어 있었던 어린이집 사고”
사고가 난 후 점검해 본 울산 H 어린이집의 편법운영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어린이집 원장은 국가 보조금을 받기위해 아이들과 보육교사 이름을 허위로 기재했다
그러나 관할 구청은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근무하지 않으면서 교사 명단에 올라있었던 전 보육교사 A씨는 일반적으로 모두 다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며칠전 이번 사건에 대해 할 말이 있다는 사람이 제작진을 찾아왔다. 바로 경력 8년차 보육교사.
그녀는 어린이집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는 어쩌면 예정된 것일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만큼 어린이집 운영과 정부의 지도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올해 여성 가족부는 보육예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는 자랑스러운 발표를 했다
그러나 보육 전문가들은 지원보다 관리?감독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믿고 맡길 수 없는 어린이집. 그 이유가 무엇인지 <추적 60분>에서 확인해 본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밤 11시 추적60분 울산어린이집 사건 방영됩니다.
소망하나 조회수 : 628
작성일 : 2007-06-27 16:10:20
IP : 122.153.xxx.2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쁜넘들.
'07.6.27 4:48 PM (58.233.xxx.10)이거 기사 몇주전에 봤는데..이제야 방송에 나오네요..정말 몹쓸 인간들..돈받고 값도 못하는 인간은 보육원 원장 뿐만이 아니네요. 말로만 출산장려..대체 뭘 믿고 애를 낳으라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