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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체중이 50kg였는데.. 근 1년반사이에 65kg늘으니 안 아픈데가 없네요..특히, 무릎이..ㅠㅠ
직장다닌다고, 부모님하고 떨어져사는데 퇴근할때 저녁으로 매일 길거리서 떡볶기&튀김등을
먹고살았더니 ..
에고 .. 66싸이즈 옷이 낑겨서, 77싸이즈를 권하네요..ㅜㅜ
오늘부터 '독하게' 다이어트 해보려구요 ..
군것질,야식,밀가루 다 끊구요. 다행히 술은 안먹으니까 됐고 ..
3~4개월안에 -10kg 가능하겠죠?
살이 찌다보니 .. 저도 모르게 은둔형외톨이가 되버렸어요. 왜 다들 살찌면 미워지기 쉽지만..
그런사람있죠?
살 찌면 완전 망가지는 사람..거기다, 뼈대가 원체굵은지라 살찌면 여장남자되는사람..(등발이 쥑여줌니다.)
거기다, 살로 인해서 내생활의 페이스가 결정되는 사람..
저, 살찌면 자신감이 완전 다운되서.. 꾸미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화장도 잘 안하고, 사람도 잘안만나게되고, 소개팅 자리도 안나가게되고..
막 그래요..
제가 나이 서른이거든요. 언능 좋은사람 만나야 할 시점인데, 소개팅 들어와도 피하게되고 그러네요..!!
이직할려고 면접봐서 떨어져도 살 땜에 그런거같고..
왜냐면, 살이 쪄서 맞는옷이 없어서 대충 동대문서 정장스타일 사서 입고가거든요..
그리고,소극적이 되서 사람들 만나는거,동호회모임등도 안나가게되고..
사람들은, 저 되게 바쁘게 사는줄알아요..!!
왜냐면, 날씬할때 절 알던 사람들은, 제가 운동에, 새벽반영어학원에, 대학원에등등.. 이렇게 살았으니까..
요세도 살쪄서 만나기시른걸 이리저리 핑계대니까, 늘 바빠서 그런줄알구요.
약속미루다 미루다 어쩔수 없이 보게되거나, 친구들결혼식 가서 예쁘게 차려입고 온 그네들 보면
자신감만 더 떨어져서 스트레스로 먹게되고..
어제도,주말인데, 피자1판 시켜서 혼자 먹었네요..ㅜㅜ
독하게 다이어트해서 예전모습찾으려구요. 모습도, 자신감도요.. 자신감 이게 젤 중요하지요!
그래서,
우선.. 다니고 있는 영어학원 3달만 정지하고, 죽은듯이 독하게 해보려구요.
서른...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3년째인데. 이제, 예뼈져서 연애도 하구싶구요. 모든걸 살 핑계대고,
모든생활의 중심이'다이어트'해야하는데 ..하면서
친구들 모임도, 가족모임도, 이직도.. 학원수업받으면서, 이시간에 운동해야하는데?등등..
이런생각으로 시간낭비하는것도 싫구요..
저, 독하게 뺄려구요..
아... 20살때 못입었던 미니스커트 올 여름, 아니 겨울에 부츠에 입고싶어요.!!
운동은, 수영+헬스병행하려구요.. 홧팅!
ps.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들.. 살빼서 좋은신점들 좀 써주세요..
자극 좀 팍팍 받게요..^^;;
1. 화이팅..
'07.6.18 1:26 PM (203.246.xxx.50)저도 62kg에서.. 지금은 47kg
그런데.. 저녁시간에 영어학원 다니시는게 더 좋을 듯...
가장 배고픈 시간 6~9시 사이에 다른것에 집중하다보면... 그 시간대만 잘 넘기시면...
오히려 그 이후에는 지금까지 참은게 아까워서라도.. 먹는걸 자제할 수 있으실거에요.2. 저두 같이해요
'07.6.18 1:32 PM (221.139.xxx.208)흑~ 글을 읽다가..제가 쓴건가? 하고 갸우뚱 했었답니다..T.T
저도 딱 1년동안 10키로가 늘었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었다는 핑계로..주구장창 먹었습니다. 밤엔 홀짝홀짝...후루룩..후루룩...술도 퍼먹었구요..아주 술귀신이 다된거 같습니다..우울해서..한잔,,더워서 한잔..기뻐서 한잔..--;; 미친거죠. 그랬더니..거의 기겁하게....찌더군요. 저역시..이쁜옷 악세사리 겁나게 좋아합니다. 그러나...집에서 쟁겨놓기만하고.. 그래도 이쁜거 보면 또 사모읍니다. 아무래도 제 포인트가 다 차면.. 장터를 아주 휩쓸꺼 같습니다. 도배해서..--;;
아..님 보니까 저랑 비슷한 나이대에 비슷한 전력에..ㅋㅋ 비슷한 각오를 가지고 있군요.
님! 힘냅시다. 우리 이 여름 땀빼게 노력해서 다시 과거의 영화를 누려봅시다~!! 아자아자 화이팅!
근데 전 너무너무 의지박약이라..흑~ 님 간간히 글올려서..저 좀 자극시켜주세요!3. 저두요!!!
'07.6.18 1:35 PM (211.226.xxx.140)금요일까지 저녁만 굶겠다고 달력에다 적어놨네요...ㅠ.ㅠ
아들녀석 학원갔다 늦게 오면 그때 맞추어서 저녁먹었던것이 원인이라고 나름 분석했네요^^;;
전 5킬로 감량이 목표랍니다....아자 아자 홧팅!!!!4. ssun
'07.6.18 1:42 PM (220.119.xxx.215)뼈대가 원체굵은지라 살찌면 여장남자되는사람..(등발이 쥑여줌니다.)
ㅋㅋㅋㅋ완전 동감해요~~~
지도 동참할래요~~5. 저두요저두~
'07.6.18 1:51 PM (220.117.xxx.80)앙~등발이 쥑여줌니다. 완전 동감이요.
결혼 1년7개월만에 14kg로 늘었어요. 전 저번 주 화요일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전 주에 시댁에 일있어서 내려갔는데 오랜만에 뵌 친척분이 몸이 너무 불었다하시는 말에
스트레스만 엄청 받고 올라왔습니다. 결혼 전 55였는데 77에 육박해가는 제 몸 저도 너무 싫어요.
우리 모두 홧팅해요^^6. ```
'07.6.18 1:59 PM (125.241.xxx.3)저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어제 하루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먹어댔더니 1.5키로가 불었더군요..
4키로 빼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잘 했는데 오늘 밤이 문제네요...
제발 참아서 성공하기를
그리고 이 곳에 글 남긴 분들...
내일 다시 들어와서 잘들 하고 있으신지 보고 좀 하시죠~^^7. 흑..
'07.6.18 2:01 PM (221.139.xxx.208)좀전에 다짐하고 나가서... 오징어구워먹었어요..흑...저 어쩜조아요...
이제부터 시작해보렵니다..아아아..제 입을 좀 막아주세요..울먹울먹..
먹고있을땐 내가 내가 아닌듯..진짜 식신이 지대로 강림하신거 같아요..미쳐미쳐..8. 손번쩍
'07.6.18 2:03 PM (222.107.xxx.135)40대 아줌마도 껴주세요
아침, 점심 조금 먹고 헬스도 열심히 하는데
밤이면 변신을 합니다.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로.
6시쯤 토마토랑 무지방 우유만 먹고 입에 지퍼를 채우려하는데 잘안되네요
전날 밤에 먹으면 다음날 벌금내기를 하면 효과가 있을텐데
만날순 없지만 양심껏 잘 지켜봐요
가끔 글 올리자구요9. 다이어트
'07.6.18 2:20 PM (211.117.xxx.142)반가운 마음에 로긴햇어요^^
요리사이트 알게 되면서 이것저것 따라 만들어보고
결정적으로 홈베이킹하느라..
1~2년 사이에 10킬로 가까이 뿔어서 진짜 친정가는것도 싫어져요..ㅜㅜ
마흔되기전에 독하게 빼 보리라 결심하고 일단 덴마크다이어트로 시동걸어봅니다..
오늘로 이틀째..
어젠 애들 밥 먹이면서 버섯전을 하나 집어먹어?
갈등하고
남편이 애들 먹이려고 사 온 피자에 한 입만 먹어? 고민했는데
결국 무사히 고비를 넘겼네요.
오늘은 속도 좀편하고 허기도 그다지 심하지 않아서 다행..^^
덴마크다이어트 2주일 하고 보식 2주일 한 다음
아침이랑 저녁은 덴다 비스무리하게 먹으면서 운동 하려구요.
같이 노력해봐요^^10. 염장질 ㅋㅋ
'07.6.19 12:21 AM (125.128.xxx.96)저 오늘 아울렛 가서 티셔츠와 바지, 원피스 사왔어요.
두달 전 만해도 66이었는데 밥 먹기전에 오이나 토마토 먹어 밥양 반으로 줄였고
저녁은 6시전에 먹고 등산과 스트레칭을 해서 5kg 줄였어요.
그리고 물 많이 마시고 외출할 때도 가지고 다녔어요.
옷을 사는데 모두 55가 맞았어요.
그래서 평소 쳐다만 보던 원피스까지 사게 되었답니다.
원글님 제 경우엔 입고 싶은 옷 예쁘게 입을 수 있어 좋아요!!
(자극이 되셨을라나~~)
님들 모두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아, 그런데 다이어트는 성공하고나서가 더 중요한 거 아시죠?
남편이나 주변의 엄마들 비싼 돈 들여 한방 다이어트해서
10kg이상 감량했는데 1년 만에 다시 원위치 됐어요.
저도 그렇게 될지 몰라 제게 상도 주고 경고도 할겸 딱 맞는 55샤쥬로 옷을 사왔어요.11. 다시 한달시작
'07.6.19 11:13 AM (211.109.xxx.236)저는 유태우박사 반식 다이어트 한달하고 6kg 빠졌어요!
그리고 친구 모임있어 일주일은 하루 걸러 외식을 했죠(바이킹스,씨즐러,신토오리등등),,점심식사로..
그럴땐 가급적 탄수화물은 NO! 일주일동안 1~1.5kg 붙었고요,맛있게 먹은 다음날은 음식을 더욱 자제.
이틀전 다시 반식 시작..오늘은 -7kg이네요
저도 요즘 베이킹에 빠졌는데 맛도 안보고 아이들만 먹이고 있습니다!
큰 딸이 학원 끝나고와서 먹는 얼큰 너구리 넘 맛나 보이지만 침 꼴각 삼키며 참네요!
전 한달 더 노력해보려고요~ 목표는 -3~5kg
정말 먹고 싶을땐 점심에 반만 끓여 먹을려고요^^ 근데 아직은 견딜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