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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나요
가슴이 무너지는 허망을 느낄지...
왜이리 허망합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해보이던데... 나 하나 빼고 99프로..
죄송합니다. 이곳에 이런 내 마음을 써서...
누구에게도 전화할사람도 없고 이야기할 사람도 없네요....
세상을 부셔버리고 싶습니다... 이 마음의 변죽을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깨진 바가지 꼬맨다고 물이 새지 안는냐는 친구의 말이 생각납니다...
난 내 행복을 스스로 부수고 가루만들어 날려보내고 있습니다...
내 주위의 사람들은 날사랑해주는데 ,,,,
왜이럽니까... 나는...
미친년처럼 거리를 웃고 뛰다녀보고 싶습니다. 그럼 진저리쳐지는 내가 조금 없어지지 않을까요..
죄송합니다.... 그냥 욕좀해주세요.. 정신차리라고...
그냥 조용히 잠자고 싶습니다.
1. 휴
'07.6.13 5:55 PM (125.177.xxx.21)우울증인가봐요
저도 남들 보기엔 잘 사는거 처럼 보여요 근데 문득 문득 죽고싶고 공허하죠
아마도 모든 사람이 그럴때가 있지 않을까 싶고요
정신과 의사 말이 여유있고 편한사람들이 많이 걸리고 막노동하고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은 그럴 여유도 없다네요
혼자 있는시간이 많으면 생각이많아지고 .. 그래서 일 만들어서 나갑니다
운동하고 영어 배우러 다니고 집 뒤집어서 청소하고 쇼핑이라도 나가고 자꾸 나가고사람 만나고 재미잇는일 만들고 그러면 덜해요
저도 빨리 시간이 흘러 내 아이 어른되고 할머니 되고 그러다 죽고 그랫음 좋겠어요2. 그럴땐
'07.6.13 6:04 PM (211.187.xxx.247)그냥 먹고싶은거 먹고 술좀 드세요. 술잘드시면 독한위스키도 좋고 깡소주도 좋고 아님 와인좀 드세요.
무슨일인지는 모르지만 사람들 다 그럴때있습니다.
좀 취해서 주절주절하다가 음악좀 듣고 주무세요... 전지금 와인먹고 있네요. 좀 알딸딸합니다.
기운차리세요.3. 많은 나이가 아니
'07.6.13 6:22 PM (211.201.xxx.214)지만 님 마음 조금은 와 닿아요...
아기가 어느 정도 컸다면 딸래미 주위에 사람에게 하루만 부탁하고
바람 쐬고 오셔요~
전 아기가 어려서 가슴 치면서 살았던 적도 있답니다... 여행이.. 가고 싶었는데
겨우 겨우 하루 버티니 살아지대요...
바닷가 보시고 시장도 구경하시고 머리랑 마음도 식히고 조용히
되돌아보십시오.. 길이란게 보이더라구요..4. 흠..
'07.6.13 7:00 PM (125.186.xxx.38)행복은 50%만 만족하면 되는데...100% 행복한 사람은 없어요..
5. 딱
'07.6.13 10:04 PM (59.4.xxx.174)제 기분이 그랬네요. 신랑때문에 이었지만, 어찌나 내 자신이 한심하고, 왜 내가 이런걸까 싶은것...
근데 그말이 정답인듯..내가 내 행복을 가루 만들어 날리는거요...
전 책읽고, 영화 보았네요..만화책이랑 애니..암 생각없이 ..죄송해요..6. joreauva
'07.6.13 10:19 PM (121.141.xxx.39)이거 우울증인가요
저는 사실 하루종일 테니스장에서 살다시피 하거든요
그런데 잠깐잠깐 쉬는사이, 또 인간관계가 힘들어질때 등등등 그럴때는 사람들과 같이 있어도 외롭고 쓸쓸하고 울고싶어지고 그래요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운동을 하지만 하고나서 집에 돌아올때는 너무나 허무하고 허전하고 공허하고....
복에 겨워 이런거겠지요--놀고 먹으니까말이예요
저도 지금 한잔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술만 늘어가네요
그래도 이런 시간이라도 없으면 힘들잖아요7. 우울증
'07.6.13 11:03 PM (58.146.xxx.40)술로 달래려고 하면 위험해요
처은엔 우울해서 술을 마시지만 시간이 지나면 술을 마심으로 더 우울해지거든요
조심하세요 ^^;;8. 앗 오타
'07.6.13 11:04 PM (58.146.xxx.40)처은 -> 처음 ^^;;
9. 그심정
'07.6.14 1:54 AM (58.226.xxx.213)그마음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해요.
마음의 평화를 찾을수 있길 바래요..10. 저도
'07.6.14 2:14 AM (121.140.xxx.31)오늘 너무 힘들었어요.
힘내세요.
다들 사는게 다 그렇지 뭐 하면서요.
우울의세기가 돌아온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