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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름 망설임 없이 지으셨나요?

엄마랑~ 조회수 : 664
작성일 : 2007-06-13 15:59:44


출산한지 한달이 넘었건만 아직 아기 이름을 못지었네요..

출생신고 지연으로 벌금은 예상하고 있지만 양가어른들의 성화로 하루 빨리 지어줘야 할텐데

딱 결심이 안서요..

한번지으면 평생을 가는 거라 마구 지을수도 없고 좀 흔하지 않고 예쁜이름으로 지어주고 싶은 욕심인지

저희 부부의 우유부단함 때문인지 아직 결정을 못내리고 있네요,..

다들 자제분들 이름 지을때 딱, 망설임없이 맘에 드는 것으로 지으셨나요??

정녕 작명소에서 받아놓은 이름중(5개 받았는데 다 그럭저럭 괜챦긴한데..딱 이거다 싶진 않아요)에

젤 나은것 으로 선택해서 지어야 하는것일까요??

아님 다른 작명소에 가서 이름을 더 받아 볼까요??

ㅏ제분 이름 지으셨던 노하우랑 좋은 작명소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221.163.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기엄마..
    '07.6.13 4:07 PM (202.130.xxx.130)

    저는.. 임신 기간 내내 아이 이름 생각했더랬어요..
    딸 낳고 싶어 안달났었는데, 딸 아이 이름은 딱 중성적인걸루 짓고 싶었어요..
    지어둔 이름은 있었는데 친정 엄마가 다니시던 절에 이름을 맡기시겠다기에,
    우기지도 못하고.. 그래.. 평생 갈 이름 이왕이면 좋은 이름으루 하면 좋겠지.. 했는데..
    받아온 이름들이 정말 죄다 맘에 안 드는 거예요...
    결국 제가 스님께 전화 드려서 맘에 두고 있는 이름을 대며,
    이 이름은 어떨까요 했더니 그 자리에서 한자 넣어 주시면서 좋은 이름인데 남자 아이 같아서 리스트엔 없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저희 딸내미 이름은 대만족 입니다.
    물론 이름만 보면 다들 남자아인줄 알지만 그만큼 건강하고 씩씩하게 세상을 살아가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 심사숙고
    '07.6.13 5:01 PM (61.99.xxx.149)

    하는게 당연하죠....평생 같이하는 이름인데...
    전 딸아이 이름을 중성적으로나 아님 남자아이같이 지을려고 맘먹고 있었어요~
    시아버님이 어디서 나영이란 이름을 받아오셨더라구요~나영이란 이름도 이쁘지만 넘 여성스러운 이름이라서 망설였는데 시어머님이 그 이름 맘에 안드신다고 딴데가서 지어오셨는데 딱 제맘에 드는 중성적인
    아님 남자아이같은 이름을 지어오셨더라구요...그래서 그 이름으로 호적에 올렸죠...

    전 지금도 후회안해요~저희는 성도 특이해서 저희 아이 이름을 한번 들은사람은 안까먹더라구요.
    이게 나중엔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겠지만...전 제 이름이 천상 여자이름이라
    그게 싫었거든요...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요놈이 아들이면 여성스런 이름을 지어줄 생각이예요..ㅎㅎ

  • 3. 소정맘
    '07.6.13 5:40 PM (210.103.xxx.11)

    애기이름,,저도 할말 많아요.
    산후조리를 친정에서 하는데 시어머님께서 작명소에 가서 이름을 지었다고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이름이 너무 촌스럽고 이상해서 싫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러기를 몇번 했죠.그랬더니 다음에 전화를 하셔서 출생신고하고 호적에 올렸다고 그냥 포기하고 그렇게 부르라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한참을 울었죠.
    평생 불릴 제아들 이름인데..그런후 의료보험 카드에 올리려고 가니까 출생신고가 안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또 싫다고 할까봐 거짓말을 하신거였죠.그게 벌써 16년전의 일이지만...애기이름애기만 나오면,,,,

  • 4. 소정맘님
    '07.6.13 7:29 PM (203.130.xxx.208)

    윗님 자녀 이름이 소정인가봐요. 예쁜데 그이름이 그렇게 싫으셨어요?

  • 5. ㅎㅎㅎ
    '07.6.13 10:41 PM (222.98.xxx.198)

    시어머님이 작명소 세곳을 다니시면서 받아온 이름중 세개를 건네주셨습니다.
    온 집안 식구 투표 붙여서 결정했습니다.
    저 이런걸로 고민하기 시작하면 아주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대신해주는 분이 계셔서 너무나 고마웠습니다.ㅎㅎㅎ

  • 6. 가족투표
    '07.6.14 8:29 AM (222.111.xxx.10)

    철학관에서 받아 온 이름으로 가족, 친지 투표 붙였네요..
    저희 부부는 딱히 맘에 드는게 없었는데..
    하고 싶은 이름은 뭐가 안맞는다나.. 철학관에서 다 퇴짜맞고..
    애한테 좋다는 이름 중에서 골랐네요..
    지금은 그냥 저냥 이름에 후회는 없네요

  • 7. 소정맘
    '07.6.14 9:51 AM (210.103.xxx.11)

    소정이는 시어머님께서 지어오신 이름이 아니예요. 큰애이름때문에 제가 너무 섭섭해 하니까 남편이 딸이름은 어머님께서 관여 못하시게 했어요.소정이는 친정쪽에서 지어주신 이름이예요.소정이는 이쁘긴 한데 요즘은 너무 흔한 이름이 되어 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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