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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폰으로 수업하는 아파트옆학교 체육쌤 .. 아 더워..
종종 행사가 있어서 메가폰으로 얘기해도 그러려니 하는데..
(전체조회에 메가폰, 마이크 안쓰고 어찌 진행이 되겠어요)
아 날도 더워 죽겠는데 체육쌤이 아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네요.
뭔일인가 내다보니 딱 스무명 모아놓고 줄넘기 연습시키는데 무슨 대회가 있나봐요.
참 내.. 조회대 앞에 의자놓고 앉아서 딱 적은 숫자 애들 지도할꺼면 메가폰 하지 말지 -_-
저희애기 자는데 깰까봐 지금 문 다닫아놨네요. 아 더워라 --
내용도 " 전체차렷.. " 이런류가 아니라..
" 촌년들아.. 발이 걸리는데 웃음이 나오냐.."
" 야..** 이.. 너 말귀 못알아먹냐 아 이것들이 진짜.."
이런내용을 한시간째 줄창 듣고 있어요 아구
1. 선생입에서 나온말이
'07.6.13 4:29 PM (124.61.xxx.89)아무리 체육선생이지만 애들한테 한다는말이 ..참 ..
어쩌면 선생님이 아니고 코치이거나 그럴수도 있겠네요 ..
체육 수업이 아니고 특기생들 연습중인가본데
좋은내용도 아니고 그런상스러운 내용이 들리면 ...
차라리 학교에 전화해서 뭐라고 해보세요2. 캠으로
'07.6.13 4:37 PM (218.38.xxx.60)찍어서 올리세요 ㅡㅡ 왜 넘으 귀한자식 한테 욕지거리를 합니까
3. 우리도
'07.6.13 4:47 PM (125.177.xxx.21)우리도 중학교 앞인데 체육시간되면 왜 그리 악을쓰는지,,
참다 전화했어요 받으시길래 들리시냐고 너무 시끄러우니 좀 자제해 달라고 했더니
전화받으신 분도 심하다 생각했는지 주의 주겠다고 하더군요
평소에도 벨소리 방송소리 애들소리 .. 시끄러운데
너무 심함 교장실에 전화 할까봐요 왜 주변 주민 시끄러울거란 생각 못하나 몰라요4. 휴직교사
'07.6.13 4:56 PM (59.16.xxx.82)입니다.
저도 어린 아가 키우고 있고(그래서 휴직중입니다만)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옆은 중학교, 앞은 초등학교 이져.
맞아여...시끄러워여....운동회 땐 그래서 친구네 집으로 도망가 있었습니다...
전 과목이 체육은 아니지만 이쯤부터 여름방학 전까진 정말 덥습니다...
일명 별실(중고등은 교무실에 모든 선생님들이 다 계신 것은 아니고...다른 교무실을 그렇게 부르져..)에 옆자리 선생님이 체육선생님이었는데...
정말 에휴...
선생이란 직업을 가지면서 제일 싫었던 것이 열악한 교육환경이었는데
운동장에서 수업하시는 분들도 한번만 생각해 주세요
저도 운동장보단 좁다란 교실에서 40명 앉혀놓고 이 더위에 수업하려면 정말 목이 장난이 아니였는데
그 넓은 운동장에서 수업하려면 어떻겠어여....
다른 선진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도 실내체육관 같은 곳이 활성화 되었음 좋겠네여....
학생들에게 듣기 믿망한 소리를 확성기까지 대고 했다는 부분에 대해선....쩝...
지적받으실 만 하지만...
소음부분은 한번 더 이해하심이 어떨까여...
(원글님 외 댓글다신, 저처럼 학교주변에 사시는 분들이여)
저희 아이들도 언젠가는 학교 다닐테니까여...
학교가 주택가 먼 곳에만 위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5. 원글
'07.6.13 5:17 PM (122.35.xxx.215)아뇨 평소에 다 이해하고.. 그냥 체육수업일땐 확성기로 안하죠. 근데 무슨 대회있어서 연습시키나
본데.. 딱 조회대 앞에 가까이 애들 열몇명이에요. 확성기 안하고 말해도 충분히 들릴텐데..
자기는 딱 의자에 앉아서 코앞에 애들 몇명한테.. --6. ..
'07.6.13 5:19 PM (121.156.xxx.166)저 옛날에 그뇬한테 날마다 촌뇬 소리 들으며
학교 다녔잖아요.
세월흘러 어른돼고 보니 더 기가 막히네요.
아직도 저는 그 촌에서 선생질 하는구만.
전 촌뇬 아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