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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면 정말 열 나나요??

잠오나공주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07-06-11 18:44:57
날이 더워지고 아까 열많은 아이 글을 읽다가 생각이 난건데요..
제가 몸에 열이 좀 많은 체질이예요..
여름엔 제 근처에만 와도 후끈거리고.. 겨울에도 찬 물로 세수하고 얼굴에 물 뭍은 채로 밖에 나가면 얼굴이랑 손에 김이 날 정도 거든요..
사람들이 넌 왜 땀이 안나니?? 이럴 때는 나중에 보면 얼굴에 땀은 없었는데 소금처럼 허연 것만 나오기도 하지요...

작년 3월 아이 낳은 제 친구가.. 여름엔 난로를 껴안고 있는 것 같았다고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그 얘기 들으면서 난 절대 여름엔 임신하지 말아야지 그 생각 했지요..

날이 살살 더워지니까.. 또 몸에 열이 나네요..

암튼 본론은... 임신하면 열 달 내내 열이 나나요??

지금 결혼도 못하고 있는 중에.. 벌써부터 임신 걱정이나 하고 있나 스스로 웃기기도 하지만..
날이 더워지니 별게 다 궁금해지네요..
노처녀 히스테리라 하지 마시고.. 대답 좀 해주세요~
IP : 59.5.xxx.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달 내내는
    '07.6.11 6:53 PM (211.53.xxx.253)

    아니구요.. 몸이 무거워지면서 더위를 많이 타고 체온이 올라갑니다.
    뱃속에 36.5도 되는 난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하면 당근 덥겠지요??
    겨울에 별로 춥지 않더군요.. 사람마다 개인차이는 좀 있구요.

  • 2. 특히
    '07.6.11 6:54 PM (58.149.xxx.230)

    여름나기가 힘들던걸요.
    진짜 덥데요

  • 3. 음-_-
    '07.6.11 7:02 PM (121.157.xxx.164)

    그런 이유로 임신을 거부하시겠다는 것은 좀 그렇지만 ...^^
    임신 초기 징후부터 일단 열감기 같은 증상입니다. 제가 감기인 줄 알고 하마트면 약 먹을 뻔 했었죠.
    그리고 뭐 조금 할라치면 일단 더 덥게 느껴지긴 하더군요.
    저처럼 여름에도 땀 별로 안 나고 겨울에 추위 많이 타는 사람한테는 적당한 온도였지요 ...

  • 4. 배 좀 나오면
    '07.6.11 7:17 PM (211.245.xxx.65)

    정말 너무 덥습니다.
    큰아이 임신때(8개월쯤?) 여름이었는데 친구집에 에어컨이 고장나서
    두어시간 있으면서 완전 땀으로 목욕을 했었다는..

  • 5. 잠오나공주
    '07.6.11 7:19 PM (59.5.xxx.41)

    에 설마 그런걸로 임신을 거부하겠어요..
    걍 더운 날은 피해서 아이를 가지면 좋겠다..
    그 전에 결혼을 하면 좋겠다..
    뭐 그런거지요..

    요즘 편도선이 부어서 열 나고..
    계속 그게 조금씩 남아있어 저녁만 되면 조금씩 몸에 열이 나거든요..

    임신하면 난 더 열이 나지 않을까 싶어서요..
    열이 무섭지 임신이 무섭나요..
    그게 그건가??

    쿄쿄...

  • 6. ..
    '07.6.11 7:23 PM (84.42.xxx.132)

    임신하면 정말 더워요.

    제가 9월에 아이를 낳았는데
    8월말쯤에 어떤집 집들이 갔다가
    그냥 앉아있기 너무 너무 더워서
    목욕탕 들어가서 웃도리 벗고 찬물로 씻어내기를 몇번하면서
    그 집들이에 참석했던 기억이 납니다.

    임신하면 기초체온이 상승한다잖아요..
    덥습니다..

  • 7. 6개월
    '07.6.11 7:33 PM (211.173.xxx.79)

    지금 6개월인데 아직은 괜찮네요
    열도 많이 나지만 좀 추우면 추위도 많이 타요
    온도변화가 좀 심하긴하네요

  • 8. ee
    '07.6.11 9:53 PM (125.178.xxx.8)

    저도 임신초기에, 어찌나 덥던지 혼자 헉헉 거리며 자다가 깬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둘다 봄에 나아서 여름은 안겪어 봤는데 추위를 무지하게 타던제가 별로 안탄걸 보면 맞는말같아요

  • 9. 글쎄...
    '07.6.11 10:15 PM (123.213.xxx.111)

    저 이제 6개월 되는데 요즘에 추워서 새벽에 깨요....
    극세사 이불 덮고 자는데도 어깨랑 만져보면 얼음장 같아서 어제부터 잘때 얇은 내복 입고 잔답니다.
    요새 계속 새벽에 콧물 흘리기에 (알러지성 비염 이 도짐.. 먼지 또는 온도변화 때문이죠) 오늘부터는 보일러 틀고 자려구요... -_-; 에어컨 튼데 좀 있으면 도지고...
    근데 간혹가다 더울때는 발에서 족욕하는 것처럼 열이 날때도 있긴해요.

  • 10. ...
    '07.6.12 8:02 AM (125.186.xxx.131)

    몸이 냉해서 한여름에도 이불덥고 자는 체질이예요.
    그런데, 임신 8개월인 지금은 열이나서 가만있어도 땀이 뻘뻘.. 더워서 넘 힘들어요.

  • 11. 더워요...
    '07.6.12 8:37 AM (202.130.xxx.130)

    저도 평소에 땀이 많은 체질...
    저같은 경우... 첫아이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지금 4개월..)
    아침에 뜨거운 국은 못 먹습니다... 땀이 얼굴에 범벅입니다.
    여름 되면 아침에 드라이도 찬바람으로 말리고 나와야 하구요...
    화장은 임신내내 못했습니다... 땀으로 금방 씻겨져 나갈텐데요...
    회사..강남에 최고급 빌딩이라 에어콘 빵빵하게 나와서 낮엔 잘 모르겠어요..
    그치만 저희 친정엄만 요즘도 제 옆에 잘 오지 않습니다...
    한여름에 난로 껴앉고 있는 느낌이다... 하십니다....
    이상 원래 더위 많이 타는 임산부였습니다...

  • 12. 덥더라구요
    '07.6.12 9:45 AM (203.241.xxx.16)

    제가 그 전엔 더위 별로 안타는 편이었는데 임신중일때 너무 더워서 잠이 안와 혼자 거실 소파에서 자곤 했답니다.
    5월에 애기 낳았는데 그 전 겨울에 남편은 춥다고 보일러 틀고 밤에 자다가 저 이불 덮어주고 하면 저는 너무 더워서 자다가 깰 지경이었어요.
    저희 소파가 가죽이라 처음에 살이 닿으면 시원하거든요.
    소파 사방에 몸을 부비면서 시원한 맛에 잠들곤 했었지요.
    근데 애 낳고 나니 이젠 겨울이 추워서 죽을 지경입디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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