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들이 대외적으로 아내를 부를때 어떻게 부르시나요?
전 색시가 좋은데 짝지될사람이 자꾸 '와이프 와이프'하거든요....
다들 친구들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자기아내를'와이프'라고 안하시나요?
색시..하면 왠지 고풍스럽고 수줍은듯한 느낌이 좋아 전 색시가 좋은데 말이예요..
쎅씨..말구용...^^
1. 미안한 말이지만
'07.6.11 6:32 PM (61.38.xxx.69)영구가 자기 아내를 색시라고 했지요. ^^
2. 대체로 동료들끼리
'07.6.11 6:34 PM (211.53.xxx.253)특히 젊은 친구들은 거의 와이프 내지라고 많이 하지요.
색시는 어감은 고운데 남들한테 지칭해서 말할때 남자들이 많이 쓰는 단어는 아니에요.
조금 나이 있는 사람들은 집사람, 와이프..3. 이런
'07.6.11 6:34 PM (211.53.xxx.253)와이프 내지는 집사람 이라고 쓴다는게..^^
4. ..
'07.6.11 6:34 PM (84.42.xxx.132)제 남편은 저를 지칭할때 " 제 처" 라고 합니다.
저희는 34살 동갑부부입니다.5. ,,
'07.6.11 6:38 PM (58.120.xxx.156)저희남편은 집사람을 많이 쓰고
처 혹은 아내라는 말도 써요
와이프라는 말은 제귀에는 조금 어색하게 들려요6. 아...
'07.6.11 6:39 PM (211.111.xxx.62)집에선 남편은 제 이름 불러주고, 밖에선 안사람이라고 합니다. ㅋㅋ
7. 대부분
'07.6.11 6:41 PM (218.148.xxx.28)와이프라고 하던데요.
색시라고 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네요^^8. 제 느낌엔
'07.6.11 6:41 PM (58.224.xxx.241)원글님은 밖에서 바깥분을 어떻게 지칭하시나요?
남편분이 '색시'라고 지칭하길 원하신다면 남편분은 '신랑'이라고 불러주어야 할것 같은데요?
다른 사람들한테 "저희 신랑은.."이라고 표현하는게 일반적인 표현이 아니듯 '색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블로그나 20대 나이어린 사람들끼리 대화에 사용되는 '랑구', '짝지'라는 표현이 닭살스러운지는 모르겠으나 별로 점잖게 들리지는 않잖아요? 색시도 그런 느낌이 좀 들어요.
제 남편이든 다른사람이든 그냥 '처', '집사람', '와이프'가 가장 무난한 것 같아요.9. 김c가
'07.6.11 6:42 PM (58.228.xxx.41)아내를 색시라 부르던데...
고리타분한 우리집 남자는 집사람이랍니다.
못 마시는 술 마시면 이름 부릅니다.일년에 세번정도?....ㅎ10. .
'07.6.11 6:43 PM (122.32.xxx.149)처나 아내가 듣기 괜찮던데요.
색시는 뭐랄까. 귀여우면서도 약간 푼수스러운..^^;
나이가 아주 어린 사람이라면 모를까 나이 좀 있는 사람이 그러면 듣기가 좀 민망할거 같아요.11. 저희집은
'07.6.11 6:53 PM (220.75.xxx.143)세례명을 불러요.(성당다닙니다.)
12. ㅋㅋ
'07.6.11 6:56 PM (152.99.xxx.13)제 남편은 "부인"이라고해요 ㅋㅋ
내가 너무 이상하다고 하면, 남편은 가장 존칭할 수 있는 호칭으로 부르고 싶대요...ㅎㅎ13. 흠
'07.6.11 7:06 PM (121.137.xxx.155)어려운 자리나 어른들 앞에서는 '집사람'이라고 하고
친구나 이웃과 있을 때는 '대장'이라 하더군요ㅡ.ㅡ14. .
'07.6.11 7:12 PM (219.253.xxx.53)집에선 저한테 색시라고 부르고 남들한테는 집사람이라고 하던데요..
근데 딴소리지만,
밖에서 남편을 신랑이라고 지칭하면 이상한가요?
올바른 호칭이 아닌 건 알고 있는데, 전 별로 안 이상하게 들려서요15. 각시
'07.6.11 7:15 PM (211.230.xxx.84)서로 여보 당신 부르고 있구요
남들한테 얘기할때는 각시라고 얘기해요 ^^16. ㅓ
'07.6.11 7:27 PM (59.8.xxx.248)와이프라고 부르는데 듣기 싫어요.
17. 000
'07.6.11 7:55 PM (211.187.xxx.89)우리 남편은 부인, 와이프, oo엄마 등등 입에서 나오는대로 맘대로
18. 색시는
'07.6.11 7:56 PM (82.32.xxx.163)둘이 있을 때 그렇게 부른다면 괜찮겠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좀 그러네요.
듣는 분들이 좀 민망해 하거나, 남편분이 좀 푼수 같이 보일거에요. ^^19. 집사람
'07.6.11 7:57 PM (59.10.xxx.85)저희 집사람 이렇게 부르대요.
20. 팜므파탈
'07.6.11 8:13 PM (116.46.xxx.118)제 남편은 '마누라'라고 불러요.
21. ...
'07.6.11 8:35 PM (121.139.xxx.190)제 남편도 마누라라고 하길래 화가 나서
다시는 마누라라고 부르지 못하게 했습니다.
마누라라고 하는게 기분 나빠요.22. 까미
'07.6.11 8:38 PM (203.255.xxx.178)자기 아내가 집사람이면 본인은 바깥사람인가요?
집사람이란에 왠지 집안에만 처박혀있는 사람 집에 있어야만 하는 사람. 이렇게 들려서 저는 그렇게 말하는 남자 다시보아지더군요.23. 호칭
'07.6.11 8:47 PM (122.36.xxx.53)제남편은 섹시(sexy)라고 불러요...ㅋㅋㅋ
00아~라고 이름을 많이 불러요, 대개는 저는 00씨 라구하구요...
가아끔~여보오~라고도 하구요, 누구 엄마는 제가 못쓰게 했어요,
그래서 싸우면 그렇게 부릅니다.
자기야~는 잘 안했는데 가끔 해보니 애들이 더 닭살스러워 하더군요...쩝...24. ㅋㅋㅋ
'07.6.11 8:59 PM (59.86.xxx.149)제 남편은 친구들과 부모님들이하 형제들에겐 제 이름 부릅니다.(다아니까)
직장동료들이나 친목회 지인들에겐 와이프라 칭합니다.
아주 친한 **친구들에겐 마누라라고 칭합니다.
직접 저한테는 이름 혹은 농담할땐 이자식이. 라고... ^^25. 집사람
'07.6.11 9:08 PM (121.131.xxx.127)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제가 집에 안 있고 돌아다닌다니까,
안사람이랍니다.
안쪽에 서면(?) 된다구요26. 저는
'07.6.11 9:12 PM (220.119.xxx.15)제 남편은 다른사람들에게 소개할때 제가족입니다 라고 해요.(직업이 군인)
27. 아내
'07.6.11 10:30 PM (210.57.xxx.178)라고 불러요
듣기 좋아요
가끔 장난스럽게 색시라고 부르면 다들 쓰러지죠
근데 자기 아내를 "부인"이라고 부르는 건 잘못된 표현이랍니다.
물론 색시도...정식 표현은 아니겠지만.28. 와이프 싫은이
'07.6.11 10:42 PM (222.98.xxx.198)저는 티비에서 인터뷰 같은거 할때 제 와이프는요~ 이렇게 말하면 얼마나 듣기 싫은지 몰라요.
제 처는요~ 또는 제 아내는요~ 같은 말하는 사람은 가뭄에 콩나듯보이는데 아내라는 말이 가장 듣기 좋았어요.(그분이 얼마나 점잖아 보이는지....)
그러나 제 남편은 우물쭈물 넘기려다 안되면 **엄마나 대명사 손짓발짓등등으로 넘어갑니다. 아주 쑥스러워서 죽으려고 하니 강요하지 않습니다.
전 바깥양반(좀 구식같지만 사무실 아줌마 한분이 얼마나 다정하게 그렇게 부르는지....저도 따라합니다.), 친구들에게는 집사람, 가끔 급하면 **아빠 이렇게도 부릅니다. 딱히 고정된것은 없어요.ㅎㅎ29. 달링아
'07.6.11 11:51 PM (218.209.xxx.248)아하하하하
이렇게 부릅니다 무지 쑥쓰럽네요
정식표현은 아내혹은 안사람입니다
마누라 이거 사실 높임말이죠 좋은 말인데 어감과 사용처가 영이상하게 흘른경우죠
가끔 랑이라는 표현을 하던데 첨 봤을때 무슨말인지 몰라 한참 헤멥지요
이런표현 자제좀..했으면 하지만 ...
그리고 남자는 남편과 서방님이라네요30. ...
'07.6.12 1:34 AM (210.117.xxx.108)제 남편은 밖에서 저를 가리킬때 "제 아내"라고 하던가 "제 집사람"이라고 합니다. 간혹 어르신들에겐 "우리 아이 엄마"라고 하기도 하구요.
저 또한 밖에서는 "제 남편"이라고 하던가 "아이 아빠"라고 하구요.
결혼과 연애 전부터 서로 알고지낸 사람들에게는 연애전부터 부르던 호칭으로 "**오빠"라고 지칭해줍니다.31. ㅎㅎ
'07.6.12 9:53 AM (211.210.xxx.62)저희 직장 동료가 항상 색시라고 불렀어요.
애처가라 색시라고 불러도 어색하진 않았는데요,
색시라고 부르면 엄청 부인을 예뻐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죠. 옆에서 보는 사람으로서는.32. 그러게요..
'07.6.12 10:14 AM (211.56.xxx.114)마누라는 마노라가 어원으로 상전, 마님, 임금을 일컫고, 요즘에 쓰는 말로는 대비 마마 할 때의 마마 와 같은 의미였다는데,
조선 후기 넘어오면서 아내나 늙은 부인을 일컫는 말로 바뀌었다네요..
옛날에야 대궐 안의 마마 정도 되야 들을 수 있던 말인데, 지금은 어감이 참 별로죠...
아내는 어원이 안해로 출산하는 사람, 집 안에 있는 사람 등이 어원이래요.
의미는 뭐 현대적으로는 별로이지요..
그런데 어감으로는 요즘 가장 괜찮은 것 같아요...
제 남편은 제 이름 부릅니다..
동갑이라..
저는 둘이 있을 때는 이름 부르고, 남들에게 지칭할 때는 '남편', 남들 앞에서 호칭할 때는 안 부릅니다 --..
아무래도 제대로 호칭 하려면 '여보, 당신'인 것 같은데, 너무 어색해서 안 부르고 있습니다..
고쳐야 되는데... 휴..33. 민망
'07.6.12 10:48 AM (124.54.xxx.152)울신랑은 늘 색시라고 불러요. 가끔 민망할땐, 시어머니 앞에서도 색시, 색시 할때 어머님 눈꼬리 살짝 올라가시던데 절대 모르더라구요. 그러지 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대략 난감.
34. 저도..
'07.6.12 10:55 AM (220.75.xxx.92)남편이 다른사람에게 제 얘기를 할땐, 집사람이 혹은 와이프가..이렇게 말하구요.
밖에서 절 부를땐 XX엄마~~ 아니면 자기야~~ 이렇게 부르더군요.
반대로 저 역시 우리 남편이..혹은 XX아빠가..이렇게 사람들에게 칭하고요.
남편을 부를땐 역시 XX아빠 혹은 자기야~~입니다.
여보~~ 라고 불러줘야할까요??35. 호칭
'07.6.12 12:25 PM (218.37.xxx.231)소개하는 사람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좋아보이죠.
와이프: 동등한 친구나 직장동료 등
처,아내,집사람: 본인보다 연령이 많은 어른이나 상사 정도
마누라: 좀 그렇죠 ,부부끼리라면 몰라도
부인: 본인의 배우자를 요즘 이렇게 안부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