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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이 대외적으로 아내를 부를때 어떻게 부르시나요?

색시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07-06-11 18:26:28
와이프....라고 많이하는것 같은데요

전 색시가 좋은데 짝지될사람이 자꾸 '와이프 와이프'하거든요....

다들 친구들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자기아내를'와이프'라고 안하시나요?

색시..하면 왠지 고풍스럽고 수줍은듯한 느낌이 좋아 전 색시가 좋은데 말이예요..

쎅씨..말구용...^^
IP : 222.238.xxx.8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안한 말이지만
    '07.6.11 6:32 PM (61.38.xxx.69)

    영구가 자기 아내를 색시라고 했지요. ^^

  • 2. 대체로 동료들끼리
    '07.6.11 6:34 PM (211.53.xxx.253)

    특히 젊은 친구들은 거의 와이프 내지라고 많이 하지요.
    색시는 어감은 고운데 남들한테 지칭해서 말할때 남자들이 많이 쓰는 단어는 아니에요.
    조금 나이 있는 사람들은 집사람, 와이프..

  • 3. 이런
    '07.6.11 6:34 PM (211.53.xxx.253)

    와이프 내지는 집사람 이라고 쓴다는게..^^

  • 4. ..
    '07.6.11 6:34 PM (84.42.xxx.132)

    제 남편은 저를 지칭할때 " 제 처" 라고 합니다.
    저희는 34살 동갑부부입니다.

  • 5. ,,
    '07.6.11 6:38 PM (58.120.xxx.156)

    저희남편은 집사람을 많이 쓰고
    처 혹은 아내라는 말도 써요
    와이프라는 말은 제귀에는 조금 어색하게 들려요

  • 6. 아...
    '07.6.11 6:39 PM (211.111.xxx.62)

    집에선 남편은 제 이름 불러주고, 밖에선 안사람이라고 합니다. ㅋㅋ

  • 7. 대부분
    '07.6.11 6:41 PM (218.148.xxx.28)

    와이프라고 하던데요.
    색시라고 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네요^^

  • 8. 제 느낌엔
    '07.6.11 6:41 PM (58.224.xxx.241)

    원글님은 밖에서 바깥분을 어떻게 지칭하시나요?
    남편분이 '색시'라고 지칭하길 원하신다면 남편분은 '신랑'이라고 불러주어야 할것 같은데요?

    다른 사람들한테 "저희 신랑은.."이라고 표현하는게 일반적인 표현이 아니듯 '색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블로그나 20대 나이어린 사람들끼리 대화에 사용되는 '랑구', '짝지'라는 표현이 닭살스러운지는 모르겠으나 별로 점잖게 들리지는 않잖아요? 색시도 그런 느낌이 좀 들어요.

    제 남편이든 다른사람이든 그냥 '처', '집사람', '와이프'가 가장 무난한 것 같아요.

  • 9. 김c가
    '07.6.11 6:42 PM (58.228.xxx.41)

    아내를 색시라 부르던데...
    고리타분한 우리집 남자는 집사람이랍니다.
    못 마시는 술 마시면 이름 부릅니다.일년에 세번정도?....ㅎ

  • 10. .
    '07.6.11 6:43 PM (122.32.xxx.149)

    처나 아내가 듣기 괜찮던데요.
    색시는 뭐랄까. 귀여우면서도 약간 푼수스러운..^^;
    나이가 아주 어린 사람이라면 모를까 나이 좀 있는 사람이 그러면 듣기가 좀 민망할거 같아요.

  • 11. 저희집은
    '07.6.11 6:53 PM (220.75.xxx.143)

    세례명을 불러요.(성당다닙니다.)

  • 12. ㅋㅋ
    '07.6.11 6:56 PM (152.99.xxx.13)

    제 남편은 "부인"이라고해요 ㅋㅋ
    내가 너무 이상하다고 하면, 남편은 가장 존칭할 수 있는 호칭으로 부르고 싶대요...ㅎㅎ

  • 13.
    '07.6.11 7:06 PM (121.137.xxx.155)

    어려운 자리나 어른들 앞에서는 '집사람'이라고 하고
    친구나 이웃과 있을 때는 '대장'이라 하더군요ㅡ.ㅡ

  • 14. .
    '07.6.11 7:12 PM (219.253.xxx.53)

    집에선 저한테 색시라고 부르고 남들한테는 집사람이라고 하던데요..

    근데 딴소리지만,
    밖에서 남편을 신랑이라고 지칭하면 이상한가요?
    올바른 호칭이 아닌 건 알고 있는데, 전 별로 안 이상하게 들려서요

  • 15. 각시
    '07.6.11 7:15 PM (211.230.xxx.84)

    서로 여보 당신 부르고 있구요
    남들한테 얘기할때는 각시라고 얘기해요 ^^

  • 16.
    '07.6.11 7:27 PM (59.8.xxx.248)

    와이프라고 부르는데 듣기 싫어요.

  • 17. 000
    '07.6.11 7:55 PM (211.187.xxx.89)

    우리 남편은 부인, 와이프, oo엄마 등등 입에서 나오는대로 맘대로

  • 18. 색시는
    '07.6.11 7:56 PM (82.32.xxx.163)

    둘이 있을 때 그렇게 부른다면 괜찮겠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좀 그러네요.
    듣는 분들이 좀 민망해 하거나, 남편분이 좀 푼수 같이 보일거에요. ^^

  • 19. 집사람
    '07.6.11 7:57 PM (59.10.xxx.85)

    저희 집사람 이렇게 부르대요.

  • 20. 팜므파탈
    '07.6.11 8:13 PM (116.46.xxx.118)

    제 남편은 '마누라'라고 불러요.

  • 21. ...
    '07.6.11 8:35 PM (121.139.xxx.190)

    제 남편도 마누라라고 하길래 화가 나서
    다시는 마누라라고 부르지 못하게 했습니다.
    마누라라고 하는게 기분 나빠요.

  • 22. 까미
    '07.6.11 8:38 PM (203.255.xxx.178)

    자기 아내가 집사람이면 본인은 바깥사람인가요?
    집사람이란에 왠지 집안에만 처박혀있는 사람 집에 있어야만 하는 사람. 이렇게 들려서 저는 그렇게 말하는 남자 다시보아지더군요.

  • 23. 호칭
    '07.6.11 8:47 PM (122.36.xxx.53)

    제남편은 섹시(sexy)라고 불러요...ㅋㅋㅋ
    00아~라고 이름을 많이 불러요, 대개는 저는 00씨 라구하구요...
    가아끔~여보오~라고도 하구요, 누구 엄마는 제가 못쓰게 했어요,
    그래서 싸우면 그렇게 부릅니다.

    자기야~는 잘 안했는데 가끔 해보니 애들이 더 닭살스러워 하더군요...쩝...

  • 24. ㅋㅋㅋ
    '07.6.11 8:59 PM (59.86.xxx.149)

    제 남편은 친구들과 부모님들이하 형제들에겐 제 이름 부릅니다.(다아니까)
    직장동료들이나 친목회 지인들에겐 와이프라 칭합니다.
    아주 친한 **친구들에겐 마누라라고 칭합니다.
    직접 저한테는 이름 혹은 농담할땐 이자식이. 라고... ^^

  • 25. 집사람
    '07.6.11 9:08 PM (121.131.xxx.127)

    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제가 집에 안 있고 돌아다닌다니까,
    안사람이랍니다.
    안쪽에 서면(?) 된다구요

  • 26. 저는
    '07.6.11 9:12 PM (220.119.xxx.15)

    제 남편은 다른사람들에게 소개할때 제가족입니다 라고 해요.(직업이 군인)

  • 27. 아내
    '07.6.11 10:30 PM (210.57.xxx.178)

    라고 불러요
    듣기 좋아요
    가끔 장난스럽게 색시라고 부르면 다들 쓰러지죠

    근데 자기 아내를 "부인"이라고 부르는 건 잘못된 표현이랍니다.
    물론 색시도...정식 표현은 아니겠지만.

  • 28. 와이프 싫은이
    '07.6.11 10:42 PM (222.98.xxx.198)

    저는 티비에서 인터뷰 같은거 할때 제 와이프는요~ 이렇게 말하면 얼마나 듣기 싫은지 몰라요.
    제 처는요~ 또는 제 아내는요~ 같은 말하는 사람은 가뭄에 콩나듯보이는데 아내라는 말이 가장 듣기 좋았어요.(그분이 얼마나 점잖아 보이는지....)
    그러나 제 남편은 우물쭈물 넘기려다 안되면 **엄마나 대명사 손짓발짓등등으로 넘어갑니다. 아주 쑥스러워서 죽으려고 하니 강요하지 않습니다.
    전 바깥양반(좀 구식같지만 사무실 아줌마 한분이 얼마나 다정하게 그렇게 부르는지....저도 따라합니다.), 친구들에게는 집사람, 가끔 급하면 **아빠 이렇게도 부릅니다. 딱히 고정된것은 없어요.ㅎㅎ

  • 29. 달링아
    '07.6.11 11:51 PM (218.209.xxx.248)

    아하하하하
    이렇게 부릅니다 무지 쑥쓰럽네요

    정식표현은 아내혹은 안사람입니다
    마누라 이거 사실 높임말이죠 좋은 말인데 어감과 사용처가 영이상하게 흘른경우죠
    가끔 랑이라는 표현을 하던데 첨 봤을때 무슨말인지 몰라 한참 헤멥지요
    이런표현 자제좀..했으면 하지만 ...
    그리고 남자는 남편과 서방님이라네요

  • 30. ...
    '07.6.12 1:34 AM (210.117.xxx.108)

    제 남편은 밖에서 저를 가리킬때 "제 아내"라고 하던가 "제 집사람"이라고 합니다. 간혹 어르신들에겐 "우리 아이 엄마"라고 하기도 하구요.
    저 또한 밖에서는 "제 남편"이라고 하던가 "아이 아빠"라고 하구요.
    결혼과 연애 전부터 서로 알고지낸 사람들에게는 연애전부터 부르던 호칭으로 "**오빠"라고 지칭해줍니다.

  • 31. ㅎㅎ
    '07.6.12 9:53 AM (211.210.xxx.62)

    저희 직장 동료가 항상 색시라고 불렀어요.
    애처가라 색시라고 불러도 어색하진 않았는데요,
    색시라고 부르면 엄청 부인을 예뻐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죠. 옆에서 보는 사람으로서는.

  • 32. 그러게요..
    '07.6.12 10:14 AM (211.56.xxx.114)

    마누라는 마노라가 어원으로 상전, 마님, 임금을 일컫고, 요즘에 쓰는 말로는 대비 마마 할 때의 마마 와 같은 의미였다는데,
    조선 후기 넘어오면서 아내나 늙은 부인을 일컫는 말로 바뀌었다네요..
    옛날에야 대궐 안의 마마 정도 되야 들을 수 있던 말인데, 지금은 어감이 참 별로죠...

    아내는 어원이 안해로 출산하는 사람, 집 안에 있는 사람 등이 어원이래요.
    의미는 뭐 현대적으로는 별로이지요..
    그런데 어감으로는 요즘 가장 괜찮은 것 같아요...

    제 남편은 제 이름 부릅니다..
    동갑이라..
    저는 둘이 있을 때는 이름 부르고, 남들에게 지칭할 때는 '남편', 남들 앞에서 호칭할 때는 안 부릅니다 --..
    아무래도 제대로 호칭 하려면 '여보, 당신'인 것 같은데, 너무 어색해서 안 부르고 있습니다..
    고쳐야 되는데... 휴..

  • 33. 민망
    '07.6.12 10:48 AM (124.54.xxx.152)

    울신랑은 늘 색시라고 불러요. 가끔 민망할땐, 시어머니 앞에서도 색시, 색시 할때 어머님 눈꼬리 살짝 올라가시던데 절대 모르더라구요. 그러지 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대략 난감.

  • 34. 저도..
    '07.6.12 10:55 AM (220.75.xxx.92)

    남편이 다른사람에게 제 얘기를 할땐, 집사람이 혹은 와이프가..이렇게 말하구요.
    밖에서 절 부를땐 XX엄마~~ 아니면 자기야~~ 이렇게 부르더군요.
    반대로 저 역시 우리 남편이..혹은 XX아빠가..이렇게 사람들에게 칭하고요.
    남편을 부를땐 역시 XX아빠 혹은 자기야~~입니다.
    여보~~ 라고 불러줘야할까요??

  • 35. 호칭
    '07.6.12 12:25 PM (218.37.xxx.231)

    소개하는 사람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좋아보이죠.

    와이프: 동등한 친구나 직장동료 등
    처,아내,집사람: 본인보다 연령이 많은 어른이나 상사 정도
    마누라: 좀 그렇죠 ,부부끼리라면 몰라도
    부인: 본인의 배우자를 요즘 이렇게 안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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