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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식아파트분들~ 이런행동 아무렇지도 않은건가요?

ㅇㅇ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07-06-11 18:24:14
저희집은 복도식아파트인데요.

옆집애들이 복도에서 인라인을 타기도 하고 축구를 하기도 하고...
(축구공을 복도벽이라든지 집쪽벽으로 치는 --;;; 저희집 바로 옆이 공간이 많아서) 그럽니다.

첨엔 한두번 그러다 말겠지 싶었는데 계속 그러길래 애에게 (바로 엎어지면 코닿을) 공원인라인장에서 타라고 말을 했더랬죠.

암튼 그러고 좀 지나서 어제밤에...9시 넘어서.. 또 인라인을 타더라구요.

이번엔 애 엄마도 있길래..."죄송하지만 복도에서 애가 인라인 안타게하시면 안될까요" 그랬더니.

대뜸 "왜요?"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이부분에서 정말 당황했습니다.

인라인이라는게 바닥을 굴리면서 타는거라서 복도식아파트에선 당연히 울리게 되어있으며

애들은 기술적으로 타는게 아니라 그냥 쿵찍으면서 굴리기때문에 시끄러운데

왜요...라는 답변은 --;;; 쩝..

아파트바로앞에 인라인장도 있고 학교운동장도 개방하고 우레탄깔린 농구장겸 축구장도 있는데.

30분동안 쿵쿵거리는 소리를 지속적으로 듣는건 정말 아니다 싶거든요.

전 복도식아파트에는 첨 살아보는거라서 원래 다들 그러고 사는건가 궁금하네요.
IP : 211.114.xxx.10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1 6:32 PM (211.175.xxx.128)

    정말 그런 무식한 엄마들이 예의 없는 아이 만들죠.
    저도 전에 복도식 아파트 살때...한집때문에 미치는줄 알았어요.
    집에 들어오셔서 어느정도 시끄러운지 들어보시라고 하셔요.

  • 2. 왜요?라니...
    '07.6.11 6:33 PM (211.176.xxx.185)

    정말 황당하군요.
    전 복도에서 발소리도 크게 내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남의 집 창문 밑을 지나가는데 당연히 조용히 다녀야죠.
    이웃집 아가씨 밤 12시 넘어 귀가하는데 큰소리로 통화하고
    또각 또각 구두소리 시끄럽게 내면 사람이 다시 보입니다.

  • 3. 경우없는
    '07.6.11 6:34 PM (121.132.xxx.59)

    엄마이네요.
    공동생활에서 주위분들 배려할줄 몰라서 어쩐데요.
    말도 안통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 4. 배려
    '07.6.11 6:57 PM (220.86.xxx.198)

    ...가 부족하신 부모네요.예전에 복도식 제일끝에 살았는데 아가들 삑삑이 신발소리땜에 미치는줄 알았는데...^^그집은 딸쌍둥이들~할머니가 주의를 많이 주시던데,어린애들이라서 뭐라곤 못했지만 그래도 공동주택인데 지킬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 5. 진짜 너무하네요
    '07.6.11 7:08 PM (211.245.xxx.65)

    전 아주 가끔씩 애들이 인라인 타는 소리도 신경 쓰이던데..
    근데 전 저희옆집 아저씨 때문에 아주 신경쓰여요.
    집에서 담배를 못 피우게 하는지 꼭 복도에 나와서 피우는데
    자기집보다는 거의 우리집 대문앞쪽으로 와서 피우더라구요.
    아이랑 문열고 나갔을때 담배냄새 나는것도 싫지만
    외출했다 집에 들어갈때 번호 누르고 들어갈때도 신경쓰이고
    아무튼 괜시리 기분나쁘고 신경쓰이네요.
    그렇다고 저쪽가서 피우시라고 말하기도 참 그렇고... 에휴..

  • 6. 복도식
    '07.6.11 7:21 PM (59.3.xxx.40)

    저희집도 복도식인데요.
    조용합니다. 옆집 또 옆집들이 너무 좋은 분이에요.(나이드신 분들)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담배 냄새가 더 괴롭답니다.

  • 7. 그아이에 그부모
    '07.6.11 7:26 PM (125.132.xxx.157)

    인라인...그래요~ 엄청 괴로운 소음입니다.
    저희도 복도식 아닌 2층에 살고 있지만
    아래 일층 승강기 타러 들어오는 아이, 어른들의 찍고 걷는 발소리에
    늘 괴로움을 겪고 있어요.
    요즘 같이 해가 길고 무더운 날은 밤낮 구분도 없는 그 소리....
    아파트 공간에 울려서 더 큰 소음을 낸답니다.
    결국 반상회에 문제제기 하게 되었는데..아직 젊은 까칠(?) 맘들과 맞서 해결되지 않네요.
    기본적인 공동 생활의 예절보다 개인생활 침해 당한 것 처럼 말하면서 맞서는 맘들을 보면
    참 한심한 생각이 들곤하지요...

  • 8.
    '07.6.11 7:39 PM (125.132.xxx.129)

    그 소리 밑에 집에서 들어도 무지 시끄러울텐데...
    드르륵~ 드르륵~ 하는 소리..
    관리사무실에 지속적으로 민원 넣으세요.
    복도에서 인라인이나 줄넘기 못하게 해 달라고.
    저 예전에 살땐 위에서 줄넘기 하더라구요. -_-;;;;;

  • 9. 항상
    '07.6.11 8:09 PM (125.252.xxx.5)

    느끼는 바이지만 그 엄마에 그 아이들이라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의 행동이 상대방에 불쾌감을 준다는 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그렇게 행동하는데는 부모의 무관심과 방치라고 생각합니다. 공중도덕에서 꼭 가르쳐야 하는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간과하는 사람들이 요즘은 너무 많은거 같아요.
    저도 아이 키우지만 정말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새삼스레 해 봅니다.

  • 10. 왜요?
    '07.6.11 9:09 PM (121.131.xxx.127)

    시끄럽고, 위험하다고 하세요

  • 11. 왜라니
    '07.6.11 9:16 PM (59.86.xxx.149)

    어이없네요 그분.
    복도식 아파트의 복도는 개인공간이 아닙니다. 함께쓰는 공간이지요.
    경비실에 이르세요. 자꾸 인라인을 타서.
    공간공간 시끄럽기도 하고, 문열면 부닥칠것 같아서 위험해서 문도 제대로 못열것 같다구요.

  • 12. ....
    '07.6.11 9:54 PM (121.125.xxx.230)

    얼른 이사가셔야겠어요....
    복도식 그런곳이 많은거 같아요...

  • 13. 전...
    '07.6.12 7:03 AM (210.210.xxx.226)

    옆집 아이들이 가끔자전거를탈때도 있지만
    암튼 복도식 특히 지금처럼 여름이 더 시끄럽구 짜증지대로 남니다
    글구 그런사람은 아파트말구 그냥 일반 주택가에서
    살았쓰면 좋겠어왜냐구요????이기주의자 니까여 넘쉬러

  • 14. 줄넘기도 짜증
    '07.6.12 10:57 AM (220.75.xxx.92)

    울 아이 자고 있는데 옆집 아이 나와 복도에서 줄넘기 하고 있더군요.
    울집은 2층이라 한층만 내려가면 맨땅인데 꼭 복도에서 줄넘기를 해요.
    진짜 왕 짜증입니다~~~

  • 15. ㅇㅇ
    '07.6.12 11:23 AM (211.114.xxx.42)

    원글이입니다.
    제가 까칠한게 아닌거같네요 --;;
    줄넘기하니까 생각나네요...ㅋㅋ 저희 윗집에선 애가 복도에서 줄넘기를 합니다. 몇차례 그러길래 결국 줄넘기할때 올라가서이야기하니까 애가 문열고 들어가면서 하는말 "엄마 여기서 줄넘기 하지말래잖아" 그럽디다 --;; 엄마가 시켰나봐요..앞에서 하라고.쩝
    글고보니 윗집도 총체적인 문제네요. 애는 줄넘기해 아저씨는 복도, 베란다 번갈아가면서 담배펴..(자기집은 좋겠지만 울집은 뭔죄냐고요 ㅠ.ㅠ)

  • 16. 옆집 아줌마가
    '07.6.12 12:02 PM (218.49.xxx.189)

    예전 살던 아파트가 복도식이었는데요...
    그 옆집 아줌마가 글쎄...나와서 줄넘기를 합디다..
    그것도 밤 9시에...
    정말 학을 뗐다죠...(한번이 아니라...여러차례 뛰더군요...)
    그래도....소위 말하는...선생님...사모님께서..
    어이..그런 교양없는 행동을 하시는지...
    옷만 사모님처럼 입고 다닐게 아니라...
    교양도...옷처럼...있었음 싶더라구요..
    정말 어의상일이었습니다..

  • 17. ...
    '07.6.12 12:03 PM (125.177.xxx.21)

    그래서 복도식 싫어요
    집 좁다고 나 나와놀고 짐 쓰레기 내놓고 지나다니면 시끄럽고

    젤 중요한건 그런 행동을 사람들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
    안그런 사람이 뭐라 하면 까칠 하다는둥 잘난척 한다는둥 그러고요

  • 18. 여기요 여기
    '07.6.12 1:49 PM (222.102.xxx.46)

    복도식아파트 살다 학을 떼고 다시는 그쪽도 안쳐다보는 사람 여기도 한명있어요.
    날마다 학교,유치원 갔다오자마자 복도로 출근하는 아이들이 제 이웃이었지요.
    그 엄마들이요? 덥고 시끄럽다고 애들 다 내보내고 한집에 모여 호호하하 커피타임이나 가지던
    몰상식한 아줌마들이었습니다. 휴일엔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지네들 놀구싶을때, 마음내킬때
    아무때나 나와서 자전거, 인라인, 축구 등등...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무식 앞에선 장사가
    없더군요.
    지금은 복도식 아파트에 질려 이사나와 계단식 아파트 사는데요, 너무 좋아요.
    소음없어 좋고, 쓰레기봉투 안봐도 되서 좋고, 구조도 계단식이 훨 낫잖아요.
    지금도 저는 복도식 아파트로 이사가라고 하면 절대 안갑니다. 저는 죽을때까지 복도식에선
    안살랍니다.

  • 19. 저도!!
    '07.6.13 2:48 AM (203.175.xxx.31)

    저도 복도식 싫어요~
    관리비 적게 나오는 건 좋았지만
    애들 자전거 소리, 뛰어다니는 소리....문열어놓고 큰소리로 떠들기, 피아노 치기....
    에휴에휴....계단식으로 이사오고 잠도 잘 잡니당...

  • 20. 빨래
    '07.6.13 9:35 AM (58.120.xxx.105)

    건조대를 복도에 내놓고 말리는 집도 많던데요
    무지 놀랐어요;;
    속옷이며 죄다 널려있던데,,,,,,
    이불 너는건 많이 봤지만 정말 뜨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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