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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사면서

며칠째걱정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07-06-11 15:15:07


집 사고..아무리 대출끼고라지만 이렇게 걱정되면 이걸 사야하나말아야하나요.
계약하고 일주일 계약금몇천걸고 맘편안하게 있으려하지만
자꾸걱정또걱정 대출금 낼일로 걱정.아이 키울일 걱정.
그냥 조금 먼동네로 이사가서 아이 잘 키우고 대출없이 살걸 그랬나.
분당에 꼭 살아야하나 등등. 별 생각이 다들고
괜히 계약했다 파기할까 ..부터
참으로 일주일안에 별별 생각이 다듭니다.
부동산 사람들 나를 홀려서 집을 사게 했다는 생각도 간간히들고
근데 막 집을 너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좋은 일이 생겨서
기분이 좋긴한데(계약하고 좋은일 바로생겼거든요.ㅎ)
근데 부담때문에 그런것인지 맘은 영 불안하고 그럽니다.ㅠㅠ
맘을 다잡아야겠지요...
IP : 203.239.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07.6.11 3:21 PM (125.177.xxx.162)

    집이란 싸나 비싸나 없으시다면 잘 사신거구요.
    계약하고 바로 좋은 일 생겼다면 복이 있는 집이군요.
    가끔은 너무 깊이 생각안하고 밀고 나가야 할때도 있죠.
    암튼 축하드려요~

  • 2. 며칠째걱정
    '07.6.11 3:27 PM (203.239.xxx.151)

    네.근데 생각이 깊어지니 자꾸 머리가아프고.근데좋은일 바로생기니복이다 싶고.ㅠ암튼 감사합니다.이렇게위로받는게참힌이되네요.

  • 3. 이미
    '07.6.11 3:30 PM (125.186.xxx.139)

    저질렀는데 무슨 걱정 하세요~
    대출까지 받으셨으니 갚으실때 까지 허리 꼭 조이시고 저축한다 생각하세요.
    아주아주 무리해서 집 산 거 아니면 축하해 드리고 싶어요~

  • 4. 저도 축하
    '07.6.11 3:35 PM (219.241.xxx.52)

    집 사신 것 축하드립니다.
    제 살고싶은 곳에 살면서 행복하면 그게 더 좋은 거 아닐까요?
    계속 좋은 일 많이 생기실 꺼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 5. 다은맘
    '07.6.11 3:49 PM (220.70.xxx.143)

    대출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출없이 집사는것도 보통사람으로는 힘든일이며 어느정도의 대출은
    생활에 긴장을 줘 절약도 하게 되고...
    지금은 커보이는 대출이 몇년지나면 부담이 적어지며 집값까지 올라준다면
    더더욱 지금의 이자가 감사해 지겠죠... 암튼 축하드리며 분당이면 값이 상당할텐데 부럽당ㅇㅇㅇ

  • 6. 며칠째걱정
    '07.6.11 4:14 PM (203.239.xxx.151)

    부럽긴요.집값의 50%가 대출인데요.ㅠ 암튼 잘살아볼랍니다.부지런히 갚도록 하고 허리띠 졸라매고 살랍니다.

  • 7.
    '07.6.11 10:02 PM (218.236.xxx.180)

    원글님, 그런데 "그 좋은일"은 뭔가요???
    자꾸 말씀하시니 너무너무 궁금해지네요.

  • 8. 원글쓴이
    '07.6.12 1:09 AM (59.11.xxx.169)

    남편이 무슨 시험을 봤는데 통과해서요.별거 아닌데 기쁘네요.ㅎㅎ

  • 9. ..
    '07.6.12 12:25 PM (125.177.xxx.21)

    집 전재산이니 살때마다 맘이 그래요
    이왕산거 좋게 생각하세요 아마 이사 들어가면 덜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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