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속이 터져 신랑흉좀 볼랍니다...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했어요..(심한 열감기에 폐렴)
입원해있는동안 한번도 병원에서 자준적도 없구요.. 딱 몇시간 봐준거밖에 없습니다..
그때 저 집에와서 청소했구요..신랑옷 다림질해놓고.. 밥해놓고 왔습니다...
둘째는 친정어머니께 맡기구요..
근데.. 그 해논밥도 차려먹기 싫어서 친정에가서 밥먹고 자고 했습니다...
토요일날 1박2일로 골프약속이 있었어요...
뭐 그건 미리 예정된거라 불만 없었어요..
의사쌤이 저희아이 토요일날 봐서 퇴원하고 통원치료하자고 하더군요..
근데 병원에와서 굳이 금요일저녁에 가퇴원을 시키자는거예요.. 그래야지 자기맘이 편하겠다구요..
저도 집에 가고싶었지만.. 얄미워서 싫다고 했습니다...
아니.. 자기편하자고 치료중인 아이를 퇴원시킵니까???
바지가 없다고 잠깐 아이 친정엄마께 맡기고 백화점가자고 하더군요...
그냥 카드줄테니까 알아서 사가지고 와라했지요...
병원에서 아이보고 있는데.. 문자 날라오더군요... 140000원 89000원,.......
나중에 전화와서 좀 미안하긴 하답니다... 알았다했죠...(전 돈 만원 아껴볼라고 삼인실에 있었는데)
20만원만 현금으로 달랍니다... 돈이 없다고...
능력안되면 골프다니지마라고 했지요.. 미련한저 그러면서도 돈 줬습니다...
아이 퇴원하고 제가 몸살감기로 넘넘 많이 아팠습니다... 끙끙앓아 누워있었지요...
누워있는절보고.. 허리가 그렇게 아퍼? 하더군요... 대답할 기운도 없어 대답도 못했어요..
잘 놀고왔으면 애들이라도 잘 봐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밥먹었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밥차릴힘도 없었지만... 애들때문에 밥상차렸습니다.. 비빔밥을 해먹자나?
어이가 없어 쳐다봤더니.. 그냥 먹자고하며... 참 잘먹더군요....
전 밥먹을 힘도없어 도로누웠지요... 애들밥좀 챙겨주라말하구요
참내...
길잘못들인 제탓이겠지요...
하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더군요...
항상 자기만 아는 남자................................ 이젠 지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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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흉좀 볼랍니다...
미운남편..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07-06-11 14:33:41
IP : 123.214.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7.6.11 2:52 PM (220.90.xxx.241)제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아파서 거의 혼수상태라서 지방에서 서울종합병원으로 데리고가서
응급실에 눕혀놨습니다.
다음날 다시 온다는걸 바쁜데 힘들게 뭘 오냐고 혼자 아이돌보겠다고 했더니
나중에 알고보니 밤새 고스돕치다 아침에 들어왔답니다.
어떻게 알았냐구요? 큰아이는 학교땜에 집에 두고갔는데 큰애가 말해서 알았죠..
우리 남편도 철들려면 아직도 멀었어요.2. ㅠㅠ
'07.6.11 2:56 PM (125.128.xxx.191)에휴....너무들하시네요 남편분들...ㅠㅠ
너무속상해요 남일같지않아요...
아직 결혼안했지만 이런글 볼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요 한국남자들 아직도 정신차리려면 멀었어요
ㅡ.ㅡ;;
힘내세요.....3. 한국 남자들..
'07.6.11 3:13 PM (59.15.xxx.141)엄마 손에서 마누라 손으로 인수인계 되는거에요..
4. 그러면서
'07.6.11 3:32 PM (211.53.xxx.253)다 해주셨네요.ㅠ.ㅠ
이글 그대로 복사해 뒀다가 나중에 보여주세요.
남자들은 자기가 무슨 행동을 했는지 잘 모르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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