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가 이마를 흙바닥에 헤딩해서 까졌어요..
집에 후시딘이 있었기에 약을 안사고 집에왔죠..
발라 주려고봤더니 없더라구요..
아이가 서랍에 있던걸 꺼내서 가지고 돌아다니더니 집에 분명 있을텐대도 못찾겟거라구요.
아이가..3살입니당..
약국에 간다니까..집에 있었음 어디있을텐대..또 사러 가냐고 한마디 하대요..
20분 정도 더 찾다가 도저히 안나와서..약국에 갔어요..
사려던 약은..후시딘..근대..약사가 녹십자에서 나온 약을 주는거에요..
후시딘 달라했더니..같은 성분인대 용량이 더 많아서 이걸로 가져가세요 하는거에요.
그래서 생각없이 그걸로 사서 발라주는대.신랑이 보더니..
약을 왜 이런걸 사왔냐고 난리내요..
약사가 했던말을 하곤..그랫 샀다하니...
"약도 제대로 못사냐? 약사는 당연히 자신들한테 저렴하게 들어온걸 같은 값에 파려고 하는거지.."
"약도 제대로 못사오냐? "
이럼서............................
빈정 상하게 하더군요..
말을 해도 꼭 그렇게 기분나쁘게 해야 할까요? 저희 남편은??
이글 혹시 남편분들이 보신다면..어떠세요? 부인이 기분나쁘겠죠?
그 약국도 밉고 약사도 밉고 신랑도 밉고..
어제 저녁 기분 엄청 나빠서...9:30에 불끄고 아이 억지로 재워서 자버렸어요..
넘 기분 나쁜거 있죠..
ㅠㅠ
믈을..왜 그렇게 할까요? 와이프 무시하는 것처럼........
제가 서툴게 약을 사긴 샀나 싶긴 하지만요...............에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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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있었던일..
속상한 나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07-06-11 14:49:56
IP : 58.87.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ㅜ.ㅜ
'07.6.11 2:57 PM (203.255.xxx.180)녹십자도 인지도 있는 제약회사 아닌가요?
맘 푸세요...2. 속이
'07.6.11 2:58 PM (121.132.xxx.59)많이 상하셨겠네요.
남자들 열에 아홉은 다 그러잖아요.
마음 푸셔요. 그리고 그맘때 아이들 다 훈장달듯이 상처나니 엄마지갑이나 비상약챙겨다니세요.
저는 지갑에 더마플러스 두장씩 넣어다닙니다. 다치면 하도 잔소리를 많이해서요.ㅎㅎ3. 흠...
'07.6.12 1:02 AM (58.140.xxx.58)남편 분 말이 맞겠지요.하지만 맘 상하게 말씀하시는 분이시네요.
그런 사람 의외로 주변에 많더라구요.
아내분이 스스로 상처받지 않도록 말하는 기술을(남편과) 가져 보시는게 어떠실까요?
남편분 말에 부인이 더 상처받는 거 같아서 참견하고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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