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저녁에 있었던일..

속상한 나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07-06-11 14:49:56
어제 아이가 이마를 흙바닥에 헤딩해서 까졌어요..

집에 후시딘이 있었기에 약을 안사고 집에왔죠..

발라 주려고봤더니 없더라구요..

아이가 서랍에 있던걸 꺼내서 가지고 돌아다니더니 집에 분명 있을텐대도 못찾겟거라구요.

아이가..3살입니당..

약국에 간다니까..집에 있었음 어디있을텐대..또 사러 가냐고 한마디 하대요..

20분 정도 더 찾다가 도저히 안나와서..약국에 갔어요..

사려던 약은..후시딘..근대..약사가 녹십자에서 나온 약을 주는거에요..

후시딘 달라했더니..같은 성분인대 용량이 더 많아서 이걸로 가져가세요 하는거에요.

그래서 생각없이 그걸로 사서 발라주는대.신랑이 보더니..

약을 왜 이런걸 사왔냐고 난리내요..

약사가 했던말을 하곤..그랫 샀다하니...

"약도 제대로 못사냐? 약사는 당연히 자신들한테 저렴하게 들어온걸 같은 값에 파려고 하는거지.."

"약도 제대로 못사오냐? "

이럼서............................

빈정 상하게 하더군요..

말을 해도 꼭 그렇게 기분나쁘게 해야 할까요? 저희 남편은??

이글 혹시 남편분들이 보신다면..어떠세요? 부인이 기분나쁘겠죠?

그 약국도 밉고 약사도 밉고 신랑도 밉고..

어제 저녁 기분 엄청 나빠서...9:30에 불끄고 아이 억지로 재워서 자버렸어요..

넘 기분 나쁜거 있죠..

ㅠㅠ

믈을..왜 그렇게 할까요? 와이프 무시하는 것처럼........

제가 서툴게 약을 사긴 샀나 싶긴 하지만요...............에효......ㅠㅠ
IP : 58.87.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07.6.11 2:57 PM (203.255.xxx.180)

    녹십자도 인지도 있는 제약회사 아닌가요?
    맘 푸세요...

  • 2. 속이
    '07.6.11 2:58 PM (121.132.xxx.59)

    많이 상하셨겠네요.
    남자들 열에 아홉은 다 그러잖아요.
    마음 푸셔요. 그리고 그맘때 아이들 다 훈장달듯이 상처나니 엄마지갑이나 비상약챙겨다니세요.
    저는 지갑에 더마플러스 두장씩 넣어다닙니다. 다치면 하도 잔소리를 많이해서요.ㅎㅎ

  • 3. 흠...
    '07.6.12 1:02 AM (58.140.xxx.58)

    남편 분 말이 맞겠지요.하지만 맘 상하게 말씀하시는 분이시네요.
    그런 사람 의외로 주변에 많더라구요.
    아내분이 스스로 상처받지 않도록 말하는 기술을(남편과) 가져 보시는게 어떠실까요?
    남편분 말에 부인이 더 상처받는 거 같아서 참견하고 지나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713 유아 썬크림 어떤거 발라주세요? 8 다연맘 2007/06/11 969
125712 아기 기저귀 떼기...경험이 없어서 여러가지 조언구해요 6 애기 엄마 2007/06/11 420
125711 신점을 보려는데 신기가 맑은시간이 따로있을까요?(싫어하시는분 패쓰) 10 궁금 2007/06/11 2,124
125710 분당 치과 추천 2 치과 2007/06/11 764
125709 부동산복비 3 이사 2007/06/11 574
125708 하루에 1200kcal섭취량이 너무 적은가요? 2 ^^;; 2007/06/11 900
125707 처음 집사면서 9 며칠째걱정 2007/06/11 1,261
125706 임산부 회사 건강검진 받는게 나을까요? 3 문의 2007/06/11 470
125705 오색송편 1 송편 2007/06/11 384
125704 영문 생활기록부 5 생활기록부 2007/06/11 675
125703 괌을 가는데 생리를 늦추는 약 질문좀 드려요 6 여행 2007/06/11 746
125702 분당에 교회 문의드립니다. 새벽기도 2007/06/11 348
125701 조선족 도우미 ... 어딘가 가면 많이 있는데 보고 고를수 있다면서요... 4 도우미 2007/06/11 888
125700 아파트 베란다 버티컬 말고 롤 스크린 괜찮을까요? 6 베란다. 2007/06/11 1,224
125699 혈압땜에 어째야할 지 모르겠어요. 4 혈압이 2007/06/11 790
125698 어린이집 보내기 고민. 1 ** 2007/06/11 344
125697 개천의 용 없나요? 1 못사는집아들.. 2007/06/11 1,096
125696 어제 저녁에 있었던일.. 3 속상한 나 2007/06/11 1,236
125695 집팔기위한 준비. 4 2007/06/11 1,020
125694 제일 친한 친구에게... 나의 모든얘기... 15 친구 2007/06/11 2,481
125693 아파트 계단에 똥기저귀 봉투 내 놓는 아줌마.. 29 짜증 지대로.. 2007/06/11 1,968
125692 신랑흉좀 볼랍니다... 4 미운남편.... 2007/06/11 1,004
125691 이사하면서 에어컨설치했는데 고장나면 제가 돈내야하나요? 2 rndrma.. 2007/06/11 577
125690 광파오븐있으면 가스레인지그릴 달린거 필요없을까요? 3 급해서 2007/06/11 681
125689 남들은 금방 자기짝 만나서 결혼하는것 같은데... 9 ㅜ.ㅜ 2007/06/11 1,570
125688 생맥 3 택신 2007/06/11 401
125687 런투리드 4 궁금 2007/06/11 853
125686 연금 저축은 없어졌나요? 1 순수한 2007/06/11 330
125685 내인생 왜이럴까,, 11 .. 2007/06/11 2,780
125684 다이어트 경험담 듣고 싶어요. ^^;; 5 .. 2007/06/11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