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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지 않고는 쉰내를 없앨수가 없겠죠?

콩순이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07-06-11 09:17:31
제가 아주 코가 예민해서 살짝 나는 쉰내도 바로 맡거든요

회사에서도 살짝 쉰내나는 사람보면 와이프가 좀 성의가 없나 이런 생각 한 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달라졌어요. 친구들 아이 키우는거 보면 남편 빨래라도 해서 입히는게 장하다 싶거든요)

암튼 그래도 인상이 살짝 구겨지는게 사실이라 작년까진 부지런히 삶았는데
너무 힘드네요..

장마도 아닌데 며칠전에 살짝 타올에서 쉰내가 나길래 95도로 해서 삶은 빨래 했는데

날이 흐려 빨래가 늦게 말라 그런건지 온통 쉰내가 다 번졌어요
역시 가스렌지 위에서 부글부글 끓이는게 최곤가봐요

저는 보통 오투액션+퍼실+소다. 이렇게 세가지를 뜨거운 물에 풀어서 세탁기를 돌리거든요

그래도 쉰내 없애는덴 역부족 같아요

오늘 퇴근하고 빨래 삶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눈에 눈물이 ...ㅠ_ㅠ
삶는거 외엔 방법이 없겠죠? 흑흑

IP : 121.162.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헹굼물
    '07.6.11 9:21 AM (211.185.xxx.1)

    마지막에 베이킹 소다 넣어서 돌려보세요. 경험상 효과 있을수도...^^;;

  • 2. 제 경험..
    '07.6.11 9:28 AM (202.30.xxx.104)

    저두 면바지에 쉰내들어서 별별거 다 해봤거든요.
    햇볕에 바짝 말리기도 해봤는데 삶는거 이상 없더라구요.
    근데 전 트롬 삶기 기능썼더니 없어지던데...

    님은 삶기까지 했는데 안없어졌다면
    건조기능을 써보세요.
    첨부터 건조기 쓰기는 부담스럽다면
    자연풍에 꾸덕꾸덕 말랐을때 건조기능 30분만 돌려보세요.
    전 장마철에 그렇게 많이 말려요..

  • 3. 콩순이
    '07.6.11 9:29 AM (121.162.xxx.113)

    아 진짜 쉰내 너무 짜증나요
    저는 베이킹 소다를 맨 처음 넣는데 나중에 넣는게 더 효과적이군요
    감사합니다 @_@

  • 4. 콩순이
    '07.6.11 9:30 AM (121.162.xxx.113)

    아 저는 여름 수건도 완전 바짝은 안 마르잖아요
    그럼 속옷이랑 수건 전자렌지에 돌려서 -ㅅ-;;
    바짝 말려 넣거든요
    저희 세탁기가 건조기능이 없어서..오늘 퇴근하고 한판 삶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5. ...
    '07.6.11 9:40 AM (218.39.xxx.85)

    헹굼에 식초를넣어보세요
    전 쉰내도 싫어하지만 섬유유연제 냄새도 싫어하는지라 식초사용합니다
    세탁기에서 식초냄새는 나지만 빨래는 상쾌해져요

  • 6. 저는...
    '07.6.11 9:42 AM (210.110.xxx.184)

    빨래대 아래쪽에 선풍기 켜놔요.
    그러고나서는 쉰내가 안 납니다.

  • 7. 수건쓰고나서
    '07.6.11 9:51 AM (220.85.xxx.125)

    말려서 빨래통에 넣으세요. 젖은채로 몇일 방치하면 냄새나요.
    삶을수 없는옷은 뜨거운스팀다리미로 다려주면 없어지는데 삶는것보다 다림질이 더 쉬운분이라면
    그냥 다려도 될거예요

  • 8. 류사랑
    '07.6.11 10:05 AM (211.245.xxx.62)

    em발효액에 하룻밤 담갔다가 헹구면 잡혀요. 물론 발효액 만드는 것 자체가 귀찮고 손이 많이 가지만 그 정도로 빨래 냄새에 예민하시다면 감수할 만 할 겁니다. 비용도 저렴하구요.

    저도 여름에는 그 문제로 골치 아팠는데 발효액에 하룻밤 정도 담갔다가 널면 햇볕을 직접적으로 쐬지
    않아도 냄새가 전혀 안나고 빨래가 빠닥빠닥(?)하다고 해야 하나 약간 풀 먹은 것처럼 됩니다.

    여름철에는 빨래감이 약간 젖은 상태라도 하루만 지나도 냄새가 나기 때문에 발효액 희석한 물에 빨래감
    을 담가둡니다.(빨래감이 다 모일 때까지) 그리고 세탁-2~3회 헹굼하고 발효액에 담가놓는데 여름에는
    그 양을 늘립니다. 제가 이 방법 사용한지 1년 정도 되었는데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장마철에도 빨래 걱정 전혀 안합니다.

  • 9. em추천
    '07.6.11 11:22 AM (58.228.xxx.41)

    저도 추천합니다.
    지금 쌀뜨물 발효중... 직장맘이시면 완성품 사서라도 써보세요.

  • 10. 저도 em
    '07.6.12 12:42 AM (222.237.xxx.90)

    씁니다~ 엔지니어 66님 쓰신 것 보고 저도 밤에 빨래해서 탈수까지 한다음
    em발효액 넣고 밤새 두었다가 아침에 탈수해서 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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